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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K. 체스터턴의 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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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K. 체스터턴의 정통 (큰글자책)
[도서] G. K. 체스터턴의 정통 (큰글자책)
G. K. 체스터턴 저/홍병룡 역 아바서원
0% 32,000
G. K. 체스터턴의 정통 (큰글자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30g | 135*200*50mm
ISBN13 9791185066615
ISBN10 11850666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시속 200킬로 이상의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느낌을 받았다. 도중에 일어나 한 바퀴 걷고 숨을 고른 다음 다시 앉아서 읽고 감탄하고, 다시 일어나 쉬다가 또다시 책을 손에 들고 읽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역시 체스터턴이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말이었다. (서문_강영안) --- p.9

누군가 체스터턴에게 만일 무인도에 표류하면 무슨 책을 갖고 가고 싶은지를 묻자, 그는 잠시 생각한 뒤에 “물론 배 만들기에 관한 실용적인 안내서지”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 만일 내가 그렇게 표류하게 되어 성경 이외에 한 권을 택할 수 있다면 나는 체스터턴의 영적 자서전인 『정통』을 선택할 것이다. (서문_필립 얀시) --- p.15

나는 내 나름의 이단을 창설하려고 무척 노력했지만, 거기에 마지막 손질을 가했을 때 그것이 바로 정통신앙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 p.41

사람은 스스로에 대해 의심을 품되 진리에 대해서는 의심을 품지 말아야 했다. 그런데 이것이 거꾸로 뒤집혔다. 요즈음 사람이 내세우는 부분은 사실 내세우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바로 그 자신이다. 그가 의심하는 부분은 마땅히 의심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바로 신적 이성(Divine Reason)이다. --- p.81~82

나는 인생을 무엇보다 하나의 이야기라고 언제나 생각해 왔었다. 만일 어떤 이야기가 있다면, 당연히 이야기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 p.143

기독교가 세상에 들어온 것은 무엇보다도 사람은 내면을 들여다볼 뿐 아니라 바깥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경이감과 열정을 품은 채 신적인 동반자와 신적인 우두머리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격렬하게 주장하기 위함이었다. 그리스도인이 되면 다음과 같은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사람은 내면의 빛과 함께 홀로 내버려진 존재가 아니라는 것과 해처럼 아름답고 달처럼 청명하며 군기 달린 군대처럼 무서운 저 바깥의 빛을 명백히 인식하는 즐거움이다. --- p.175~176

이방사상은 대칭으로 균형을 잡아서 똑바로 선 대리석 기둥과 같았다. 기독교는 주춧대를 건드리면 흔들거리면서도 거기서 파생된 것들이 서로 균형을 잡아 주기 때문에 천년 동안 보좌에 놓여 있었던, 울퉁불퉁하고 거대한 낭만적인 바위와 같았다. --- p.222

만일 그 기둥이 하얀색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면 페인트칠을 다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말하자면, 당신은 언제나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는 뜻이다. --- p.254

우울은 간주곡과 같이 막간에 생기는 일시적인 마음 상태여야 한다. 반면에 찬양은 영구적인 영혼의 맥박이 되어야 한다. 비관주의는 기껏해야 감정적인 반쪽짜리 휴일일 뿐이다. 기쁨은 모든 것을 살아 숨 쉬게 하는 소란한 노동과 같다.
--- 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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