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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최선

내 아이를 위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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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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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12g | 152*210*20mm
ISBN13 9788993879810
ISBN10 899387981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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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기맷 포르
기자이자 기고가이다. 프랑스의 EDHEC Business School을 졸업하였으며 미디어마케팅회사인 메디아메트리에서 근무하였다. 이후 12년간 미국에서 거주하며 르 피가로Le Figaro, 레 쟁록큅티블Les Inrockuptibles, 테튀Teu, 라 크로와La Croix 등에 기고하였다. 프랑스로 돌아와 뤼89Rue 89에서 일하였고, 레 쟁록큅티블에서 부편집장을 지냈다. 이후 2012년부터 르몽드 엠Le Monde M에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메리칸 드림』, 『니콜라 사르코지의 실패한 휴가』, 『혼자 키운 아기』,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프랑스인 설명서』, 『나는 카를라가 아닙니다 : 미국의 여자 사형수들』 등이 있다.
역자 : 이종은
명덕외고와 성신여대에서 불어를 공부했으며,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불 번역을 공부했다. 서로 다른 문화가 어떻게 번역되며 또 여러 문화가 뒤섞인 텍스트는 어떻게 번역되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했으며 수료 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나자뜨 시페르
소르본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교환 학생으로 파리에 온 한국 친구들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연구·체험하기 위해 한국에 정착, 2년여간 서래글로벌 빌리지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국내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홍보하였다. 현재는 한국인을 위한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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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쓰는 시간이 가장 긴 사람은 청소년들이 아닌 바로 5세 이하의 아이를 둔 엄마들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교사인 세실은 이렇게 말한다.
“부모 역시 아이들만큼 스마트폰에 빠져 있지요.”
우리가 대화를 하던 날 세실은 학생, 부모들과 개인 상담을 하고 나왔는데 이들 중 여섯은 상담 중에 문자나 페이스북을 확인하더라는 것이다.
아이들의 사생활이 인터넷에 너무 노출될까 걱정하면서 정작 부모는 가족 모임의 사진을 인터넷 공간에 올린다. 아이들이 대화할 때 집중하지 못한다고 불만을 토로하지만 정작 그 부모는 식탁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은 채, 조금만 심심하다 싶으면 휴대전화부터 들여다본다. 어른들 역시 아이들처럼 더 새롭고 흥미로운 것이 있는지를 계속 살피는 것이다.
……
텔레비전, 게임기, 태블릿이 수동적으로 소비되지 않을 때, 이런 스마트 기기들을 통해 대화와 지식 전달을 창출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1장 우리 아이, 스마트 기기를 쓰지 못하게 해야 할까? 中

아이가 태어나기 전 아이의 성별을 알려고 하는 것은 ‘엄마’가 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딸의 엄마’ 혹은 ‘아들의 엄마’가 되기를 기대하는 것에 가깝다. 그래서 엄마들은 10년 전보다 더 성별을 가르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
신경과학 연구자인 리즈 엘리엇은 부모들에게 이런 조언을 한다. 아이가 놀이를 할 때 성 구분을 따지기보다는 활동과 자극으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여자아이들이 인형 놀이를 한다면 움직임을 유발할 수 있도록 인형 유모차를 사 주자. 파스텔 색상을 골랐다면 공간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퍼즐이나 조립 완구, 공, 보도블록에 쓸 수 있는 분필을 가지고 놀게 하자. 엘리엇에 따르면, 남자아이들도 여자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뇌 기능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가령 조립 완구를 가지고 논다면 소근육을 발달시키기 위해 작은 장식을 가지고 색칠을 하도록 하는 식이다.
……
우리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취향을 따르라고 가르쳐야 한다.
“놀이든 친교든 중성적인 것을 권장하되 강요하지 않는다면 기대하지 않았던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2장 공주가 되고 싶은 아이를 말려야 할까? 中

다행인 것은 아이들에게는 선천적으로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브라이언 완싱크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어른들은 평균적으로 주어진 음식의 92퍼센트를 섭취하는 반면, 부모와 함께 있지 않을 때의 아이들은 주어진 음식의 60퍼센트만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타까운 것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던 음식 섭취 조절 능력이 2~5세 사이에 서서히 사라진다는 점이다. 더욱이 이러한 결과는 어른들의 잘못에서 비롯한다. …… 미국에서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5세 자녀를 둔 부모 가운데 85퍼센트는 아이가 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강제로 먹이려고 “잘 먹는구나! 다 큰 아이처럼 잘 먹네.”와 같은 여러 구실과 칭찬, “이건 네 건강에 좋단다.”와 같은 주장, “이 채소를 다 먹으면 게임을 하게 해 줄게.”와 같은 보상을 주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외적 동기부여를 통해 음식을 먹게 되면 정작 몸에서 반응하는 생체 신호를 무시하는 경향이 생긴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그릇을 비우라’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자기 조절 능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3장 음식을 남김 없이 먹으라고 해야 할까? 中

하지 말아야 하는 일 대신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자.
긍정적인 규율은 공감과 격려를 통한 교육이다. 이것은 아이의 자아를 무작정 예뻐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를 그냥 내버려두는 것도 아니다. 긍정적인 규율은 논리에 기반을 둔다. 하면 안 되는 것에 대해 왜 이야기하는가? 아이에게 “뛰지 마.”보다는 “지하철 플랫폼에서는 걸어야 해.”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또 못하게 함으로써 생기는 알력 싸움에서 벗어나고자 아이가 할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을 같이 말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정원에 갈 수 없지만 레고를 할 수 있어.” 같은 식으로 말이다. 물론 이런 방법은 에너지가 많이 들고 쉬운 것은 아니다.
……
유리컵을 깬 아이에게 “조심해야지!”라고 소리 지르는 것보다는, 사과하는 법을 알게 하고, 다른 컵이 있는 위치를 생각해 보도록 하고, 빗자루가 어디 있는지 찾으러 가게 하는 것이 더 좋은 일이다. 물론 유리 파편을 치우는 일은 어른들의 몫이지만 말이다. 아이들은 무언가를 쏟았을 때는 걸레를 찾으러 가야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발을 닦던 것이라도 말이다. ……
징계의 효과는 징계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일관성과 관련 있다. 흥미롭게도 이런 결과는 탈세에 대한 비교 분석을 떠올린다. 이는 규제가 심한 국가나 과중한 벌을 주는 국가에서 탈세가 적은 것이 아니라, 세금 제도가 적법한 국가에서 탈세가 적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행하는 벌 역시 엄하다고 해서 효과적인 것이 아니라, 이 벌이 근거가 있고 알맞은지가 중요하다.
-4장 아이를 때리지 않고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中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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