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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인간

정상 인간

: 시대의 인간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질문의 책-0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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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14g | 140*210*30mm
ISBN13 9791187373049
ISBN10 118737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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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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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와 비매너의 차이는 무엇인가? 또한 ‘사람다운’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 사람과 사람 아닌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더욱 의문인 것은 매너와 비매너의 구분 또는 사람과 비사람의 구분은 과연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가? 그 경계는 명쾌하게 구분되는 것인가? 그 경계는 모든 시대나 사회에 보편적인 것인가? --- p.9

정상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경계는 시대나 사회마다 달랐다. 그것은 시대나 사회마다 목표로 한 정상 인간의 상이 달랐기 때문이다. 또한 권력의 역학관계에 따라 정상 인간의 경계는 달라진다. 정상 인간을 만들어내기 위한 프로젝트들이 어떻게 작동했느냐에 따라 그 경계는 변화하기 때문이다. 먹고 마시고 노는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 시대나 사회의 질서에 부합하는 것만이 정상적인 것으로 승인받는다. --- p.11

역사 세력들은 여가를 수단으로 개인과 집단을 개조·치료·최적화 또는 배제를 통해 일상의 품행 하나하나를 바꿔내고 ‘~다운’ 특정한 국민, 특정한 시민, 특정한 노동자, 특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전략과 기술을 구사하고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우리는 이를 여가(의) 통치라고 말할 수 있다. --- p.33

전통이나 관습, 종교에 기반을 두었던 여가 축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상품화된 여가 이벤트로 빠르게 변해갔다. 여가 이벤트는 기업, 미디어, 정치 등이 복잡하게 얽혀 조직됐고 거대해진 여가 ‘산업’에 의해 생산됐다. 전국으로 대량 유통된 광고 팸플릿은 소비 욕망을 자극했다. 여가가 ‘산업’이자 ‘소비’의 대상으로 변모해간 것이다. 이렇게 상품의 세계에서 여가는 상품소비로 등치됐다. 여가 장면은 더 이상 전통적인 의례의 시공간이아니라 산업의 논리, 자본의 논리, 소비의 논리 나아가 제국의논리가 관통하는 지점으로 변모했다. --- p.83

노동시간을 둘러싸고 자본과 노동이 직접적인 대립관계에 놓이면서 시간을 둘러싼 투쟁은 본격화됐다. 노동시간을 단축하려는 집단과 노동시간을 늘리려는 집단 간의 대대적인 전쟁!
노동시간을 둘러싼 계급투쟁은 이전 사회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자본주의 사회의 독특한 모습이다. --- p.203

‘시간 강박증’이라 일컬을 정도로 시간 관리에 열을 올리는 작금의 우리는 바로 자본주의적 시간 주체의 화신이다. 그러고 보면 강박적인 시간 관리는 언뜻 비정상으로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자본주의 사회의 정상 상태인 것이다. --- p.235

이 시대의 정상 인간들은 시간 빈곤, 시간 기근, 시간 박탈, 시간 소외, 시간 강박 등 무엇이라 표현하든 기본적으로는 절대적인 시간 부족 상태에 있다. 시간의 양이 많아졌다고 해서 시간강박이 해소되는 게 아니듯이 문제의 핵심은 한 톨의 자유시간까지 쥐어짜져 생산시간으로 만드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있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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