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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 없이 살기로 했다

나는 아이 없이 살기로 했다

: 아이 없는 삶을 선택한 작가 16인의 이야기

리뷰 총점8.5 리뷰 14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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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26g | 140*210*30mm
ISBN13 9788932318288
ISBN10 89323182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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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엮은이 메건 다움(Meghan Daum) 이 책의 편집자이며 네 권의 책을 집필한 작가이다. 가장 최근작은 2014년에 출간한 『말로 할 수 없는 것들(The Unspeakable: And Other Subjects of Discussion)』이며, 이 밖에 여러 편의 에세이를 엮어 만든 『허송된 나의 청춘(My Misspent Youth)』과 소설 『인생 보고서(The Quality of Life Report)』, 회고록 『저 집에서 살았다면 내 삶이 완벽했을 텐데(Life Would Be Perfect If I Lived in That House)』가 있다. 10년 가까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요커』와 『하퍼스』, 『엘르』, 『보그』를 포함해 많은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다.

로라 키프니스(Laura Kipnis) 최신작으로는 『진행 중인 수사 노트(Men: Notes from an Ongoing Investigation)』가 있으며, 이 밖에 『스캔들이 되는 법(How to Become a Scandal)』과 『여자들의 일(The Female Thing)』, 『사랑에 대항하다(Against Love)』를 집필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라디오/텔레비전/영화학부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화 제작을 가르치고 있다. 뉴욕과 시카고를 오가며 생활한다.

케이트 크리스텐슨(Kate Christensen) 최근 『파란 접시 특별 메뉴(Blue Plate Special: An Autobiography of My Appetites)』와 『무스 요리법(How to Cook a Moose)』을 발표했다. 이 밖에 『식도락가의 슬픔(The Epicure’s Lament)』과 2008년 펜포크너상 소설 부문에서 수상한 『그레이트 맨(The Great Man)』을 포함해 여섯 권의 소설을 출간했다. 『뉴욕타임스 선데이 북 리뷰』와 『엘르』, 『오프라 매거진』을 포함해 많은 출판물에 에세이와 리뷰 기사를 실었다. 음식과 삶에 관한 블로그 katechristensen.wordpress.com를 운영하며, 현재는 메인 주 포틀랜드에 거주하고 있다.

코트니 호델(Courtney Hodell) 출판 편집자이자 화이팅 작가상(Whiting Writers’ Awards)의 회장이다. 바이킹과 랜덤하우스, 하퍼콜린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파라, 스트로스 앤드 지루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근무했다.

폴 리시키(Paul Lisicky) 『잔디 깎는 소년(Lawnboy)』과 『유명한 건축가(Famous Builder)』, 『불타는 집(The Burning House)』, 『완공되지 않은 프로젝트(Unbuilt Projects)』의 저자다. 국립문화예술진흥기금의 회원이며, 제임스 미치너/코페르니쿠스 소사이어티와 프로빈스타운의 예술 센터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조경사와 음악가, 의류 매장 판매원, 창작학과 교수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현재는 러트거스 대학교 캠던 캠퍼스에서 가르치고 있다. 최신작으로는 회고록인 『좁은 문(The Narrow Door)』이 있다.

라이오넬 슈라이버(Lionel Shriver) 저널리스트이자 열한 권의 소설을 집필한 작가이다. 저서로 『내 아내에 대하여(So Much for That)』와 『생일이 지난 다음의 세상(The Post-Birthday World)』, 오렌지상 수상작이자 2011년 영화로 제작된 『케빈에 대하여(We Need to Talk About Kevin)』 등이 있으며, 2013년에 발표한 『빅 브러더(Big Brother)』는 비만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스물여덟 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시그리드 누네즈(Sigrid Nunez) 여섯 권의 소설을 출간했다. 저서는 『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A Feather on the Breath of God)』, 『그녀와 같은 사람은 없다(The Last of Her Kind)』, 『구원의 도시(Salvation City)』 등이 있다. 또 『수전 손태그 회고록(Sempre Susan: A Memoir of Susan Sontag)』의 저자이기도 하다.

애나 홈스(Anna Holmes) 『멸시당한 여자의 분노(Hell Hath No Fury: Women’s Letters from the End of the Affair)』와 2007년에 만든 유명 웹사이트를 토대로 쓴 『제저벨(The Book of Jezebel)』 두 권의 책을 집필했다. 『퓨전』의 에디터로 근무했으며, 『뉴욕 타임스 선데이 북 리뷰』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미셸 허니븐(Michelle Huneven) 『비난(Blame)』과 『진로 이탈(Off Course)』 등 네 권의 소설을 집필했다. 그녀는 『로스앤젤레스 도서 리뷰』 소설 분야 선임 편집자이며,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앨터디나에서 남편과 개, 고양이,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와 함께 살고 있다.

대니엘 헨더슨(Danielle Henderson) 프리랜서 작가로 『가디언』과 『벌처』, 『루키』, 『코스모폴리탄』을 비롯해 많은 매체와 함께 작업하고 있다. 학계를 완전히 떠나기 전에 페미니스트 라이언 고슬링(Feminist Ryan Gosling)이라는 블로그와 책을 만든 바 있다. 뉴욕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현재는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다.

팸 휴스턴(Pam Huston) 두 권의 장편소설 『상황이 변했을지도 몰라(Contents May Have Shifted)』와 『시각 하운드(Sight Hound)』를 집필한 작가다. 이 외에도 두 권의 단편집 『내 약점은 카우보이(Cowboys Are My Weakness)』와 『왈츠 추는 고양이(Waltzing the Cat)』, 에세이집 『어느 여성의 이야기(A Little More About Me)』가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오 헨리상과 2014년 푸시카트상을 받았으며, 21세기 미국 최고의 단편소설로 선정되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비영리 문학단체인 라이팅 바이 라이터스(Writing by Writers)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진 세이퍼(Jeanne Safer) 40년 동안 정신분석가로 활동했으며,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 들어 있지만 누구도 입 밖에 내지 않는 ‘금기 주제’와 관련해 다섯 권의 책을 집필했다. 저서로 『엄마 되기를 뛰어넘어』와 『용서하기와 용서하지 않기(Forgiving and Not Forgiving: Why Sometimes It’s Better NOT to Forgive)』, 『평범한 사람(The Normal One: Life with a Difficult or Damaged Sibling)』, 『죽음의 혜택(Death Benefits: How Losing a Parent Can Change an Adult’s Life for the Better)』, 『케인의 유산(Cain’s Legacy: Liberating Siblings from a Lifetime of Rage, Shame, Secrecy, and Regret)』이 있다. 현재 뉴욕 시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짝사랑에서 충만한 사랑까지 사랑의 본질에 관한 책을 집필 중이다.

제프 다이어(Geoff Dyer) 『그렇지만 아름다운(But Beautiful)』과 『조나(Zona)』, 『인간의 조건으로 알려진 것(Otherwise Known as the Human Condition)』, 『베니스의 제프, 바라나시에서 죽다(Jeff in Venice, Death in Varanasi)』를 비롯해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다. 그의 저서는 스물네 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베니스에 거주하고 있다.

M. G. 로드(M. G. Lord) 저서로 『우연히 페미니스트가 된 여인(The Accidental Feminist: How Elizabeth Taylor Raised Our Consciousness and We Were Too Distracted by Her Beauty to Notice)』과 『영원한 바비인형(Forever Barbie: The Unauthorized Biography of a Real Doll)』, 『애스트로 터프(Astro Turf)』가 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로즈메리 머호니(Rosemary Mahoney) 여섯 권의 논픽션을 출간한 저자다. 저서로 『나일강을 따라(Down the Nile)』와 『어선에 홀로 남아(Alone in a Fisherman’s Skiff)』, 『릴리언 헬먼과 함께한 여름(A Likely Story: One Summer with Lillian Hellman)』, 『볼 수 있는 자들이 누리는 혜택(For the Benefit of Those Who See: Dispatches from the World of the Blind)』 등이 있다. 하버드와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2011년 구겐하임 장학금과 국립문화예술진흥기금의 보조금을 받았다. 또 화이팅 작가상을 수상했고,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과 트랜스애틀랜틱 리뷰 어워드, 하버드 찰스 E. 호먼상 후보에 올랐다. 현재 로드아일랜드에 거주하고 있다.

엘리엇 홀트(Elliott Holt) 여러 단편소설과 에세이가 『뉴욕 타임스』와 『버지니아 쿼털리 리뷰』, 『게르니카』, 『케니언 리뷰』 웹사이트에 게재되었으며, 한 작품은 2011년 푸시카트상 선집에 실리기도 했다. 첫 소설 『당신도 저들과 같아(You Are One of Them)』는 『뉴욕 타임스 선데이 북 리뷰』의 에디터가 뽑은 책 리스트에 선정되었으며, 전미도서비평가협회의 존 레너드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팀 크라이더(Tim Kreider) 에세이 작가이자 만화가다. 저서로 『우리는 아무것도 배운 게 없다(We Learn Nothing)』, 『얼간이들의 황혼기(Twilight of the Assholes)』, 『나를 왜 죽이는 거야?(Why Do They Kill Me?)』, 『고통(The Pain: When Will It End?)』이 있다. 『뉴욕 타임스』와 『뉴요커』 인터넷판, 알자지라에 기고하고 있으며, 뉴욕 시와 체서피크 만의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역자 : 김수민
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영어·영미문화학과를 졸업한 뒤 오스트레일리아의 매쿼리 대학교에서 통번역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여러 정부 기관과 기업체의 문서 및 논문 번역작업을 했으며, 잡지 [맨즈헬스]에 번역 기사를 제공했다. 현재 펍헙 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세상의 엄마들이 가르쳐준 것들』, 『시크한 파리지엔 따라잡기』 『크로마뇽』, 『어느 날, 별이 내게 말했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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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낙태를 결정한 선택에 괴로워하거나 후회하지 않았다.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오히려 기꺼이 고려해볼 의사가 있었지만, 솔직히 말해 다른 엄마들의 집단에 끌려 들어가고 싶지 않은 두려움이 이를 방해했다. 놀이터와 어린이집, 그리고 오늘날 중상류층 가정에서 양육에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여겨지는 끝도 없는 사교 활동과 친목 모임 등 모든 것들이 두려웠다. 우선 나는 소소한 대화나 여성들의 관습에 언제나 익숙해지질 못했다. 또 내가 만난 엄마들은 이상하고 그다지 부러울 게 없는 사람들이라는 인상을 받곤 했다. 정신없이 분주하고, 자유가 없고, 불만에 차 있었다. 어쩌다 실수로라도 이들과 한 무리가 되고 싶지 않았다. --- p.25

나는 오래전에 아기를 가지고 싶었던 맹목적이고 과열된 욕구를 선명하게 기억한다. 지금 와서 되돌아보니 그때의 내 감정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은 생물학적인 충동이었고, 적절한 순간이 왔을 때 요청받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저 완성되지 못한 채 사라지는 과제 같은 것이었다. 내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들을 낳았다면 만족스럽지 못한 외로운 결혼 생활을 유지하거나 이혼한 후 전남편과 공동 양육권을 가지고 오랜 세월 가족들의 스케줄을 조정해야 하는 삶 중에서 선택해야 했을 것이다. --- p.49~50

서양 국가들과 다른 국가들 사이에 존재하는 가족 규모의 극단적 차이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우선 손쉬운 피임 방법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의학 기술은 퍼즐의 한 조각일 뿐이다. 산업혁명 당시에도 서양인들의 출산율은 곤두박질쳤었다. 소위 ‘인구학적 천이(遷移)’라고 부르는 이 현상은 일반적으로 지방의 농업경제에서 도시의 산업경제로 전환되고, 이에 따라 경제적 자산이었던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변하면서 발생한다. 그러나 20세기를 전후하여 가족 규모가 급격하게 줄어든 현상이 피임 기구 없이 가능했다는 점은 흥미를 끌 만하다. 그 당시에는 질격막이나 자궁 내 장치, 살정제, 피임 스펀지, 에스트로겐 패치, 콘돔 같은 피임 기구가 없었다. 금욕이나 불법 낙태 수술, 영아 살해, 주기 피임법 등 어떤 방법을 사용했든 더 이상 아이를 낳을 여유가 없었던 사람들은 아이를 갖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1960년 이후로 안전한 피임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출생률 급락을 부분적으로밖에 설명하지 못한다. 독일과 니제르의 차이는 의학이 아닌 문화와 관련이 있다. --- p.99~100

이제 우리는 목적이 있는 진정한 좋은 삶보다는 그저 막연하게 좋은 삶을 살아가는 데 관심을 가진다. 우리의 선조들과는 달리 우리가 더 큰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살고 있는지 아닌지 좀처럼 자문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 자신이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 더 자주 자문한다. 우리는 자기희생과 의무를 회피한다. 혈통이나 문화, 민족을 보존하겠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으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유산의 진정한 가치는 잊고 아무 생각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우리는 역사에 무지하다. 삶의 가치를 우리 자신의 탄생과 죽음으로 측정하고, 죽은 뒤에 일어날 일에는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는다. --- p.100

이들의 문제라면 자신들이 바랐던 것보다 더 많은 아이를 낳았거나, 때때로 이들이 축복이기보다는 더 큰 짐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먹여야 할 입만 하나 더 늘었어! 아기는 어디서 재우지?)에서 생겼다는 점이었다. 나는 한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아이들을 한없이 원망하면서 동시에 사랑할 수도 있는지 역시 이해하기 시작했다. --- p.119

누가 알겠는가. 만약 내가 먼저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가졌다면 나탈리아 긴츠부르그에게 일어난 일이 나에게도 일어났을지 모른다. 나는 글쓰기를 애써 멀리하기 시작했을지도 모르고, 아기가 글쓰기를 대신해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상상이 불가능한 모습은 아니다. 그러나 내 마음속에 훨씬 더 쉽게 그려지는 그림은 한 손으로는 타자기를 두드리고 한 손으로는 아기를 밀어내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 놓였다면 나는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답은 분명하다. 분함과 좌절감, 아이와 아이의 아버지를 향한 타오르는 분노였을 것이다. 자기혐오로 가득 차고, 내 아이를 내 일의 적으로 만든 상황에 죄책감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했을 것이다. 세상에 나를 파괴할 수 있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런 갈등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 p.134~135

엄마가 되지 않는 삶은 끝없는 노력의 연속이다. 너무나 근본적이면서 자신의 과거와 사회의 기대, 여성다움의 개념, 삶의 목적과 복잡하게 뒤얽힌 무언가를 선택하려면 자신이 가진 모든 의지를 하나도 빠짐없이 다 동원해야 한다. 순리라고 여겨지는 방향과 어긋나는 길을 선택할 때는 이런 각오가 없으면 안 된다. --- p.218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를 낳아 키우는 일은 삶에서 가장 큰 충족감을 준다.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던 상당수의 친구들이 의도치 않게 양육의 세계로 뛰어들게 된 뒤 이들의 삶에 이전에는 부족했던 의미와 목적이 생긴 경우도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즐겁고(여행, 사교 생활, 연애) 만족스러워(직업) 보였던 삶이 사실은 공허하고 무의미했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한다. 그래서 이들은 우리에게 양육의 세계에 합류할 것을 강력히 권한다. 우리가 자신들의 풍요로움과 기쁨과 즐거움을 공유하길 바란다. 이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나는 이들이 그저 자신들의 비참함을 공유하고 퍼트리길 바랄 뿐이라고 생각한다.(누군가는 자유를 누리고 있거나 탈옥했음을 알게 되면 수감의 고통이 두 배로 견디기 힘든 법이다.)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모든 주장들 중에서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주장에 나는, 물론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지만, 가장 강력히 반대한다. 삶에 의미와 목적이 필요하다는 억지라니! --- p.232

아이들의 존재가 인생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등의 모든 거창하고 쓰레기 같은 주장에는 논박할 가치가 없는데, 이는 최면에 걸린 사람이 주입된 행동을 수행하면서도 자신들의 행동에 완벽하게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믿는 것처럼 명백한 자기 합리화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아이를 갖는 이유는 하나다. 그렇게 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기 때문이다.
--- 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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