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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중국 이야기

: 다시 천하의 중심을 꿈꾸다

[ 개정판 ] 너머학교 역사교실-01이동
허용우 글 / 장숙희 그림 | 너머학교 | 2016년 12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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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440g | 188*254*20mm
ISBN13 9788994407524
ISBN10 899440752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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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허용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철학과 논술을 가르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써 왔습니다. 어린이에게 미국과 중국을 새롭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두 얼굴의 나라 미국 이야기(공저)』와 『천하의 중심을 꿈꾼 나라 중국 이야기』를 썼습니다. 단계별 독서의 기술을 담은 M. J. 애들러의 현대판 고전 『독서의 기술』을 우리 십대들에 맞게 풀어 쓴 『독서의 기술, 책을 꿰뚫어보고 부리고 통합하라』와 서양 학문과 사상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플라톤의 사상과 삶을 담은 『대화편, 플라톤의 국가란 무엇인가』를 썼습니다. 이 책 『중국 이야기』는 『천하의 중심을 꿈꾼 나라 중국 이야기』 개정판입니다.
그림 : 장숙희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동화와 학습지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트리갭의 샘물』, 『자신만만 1학년』, 『시끌벅적 봉구네 명절』, 『달래네 반 가족 나무』, 『열매 마을N 어떤 이웃이 살까?』, 『지구 와 달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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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금의 중국은 하나의 제국이 되어 가고 있어. 오래전 진나라에서부터 시작된 안정과 번영을 위한 통일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거야. 거대한 제국을 유지하려고 쌓은 진나라의 만리장성, 수나라의 물류망인 대운하, 송나라의 과거 제도, 원나라의 역참과 행정, 명나라의 절대 권력과 상업의 성장, 청나라의 실용적이고 유연한 지배 체제 등은 여전히 현대 중국 속에 살아남아 있단다. 거대한 제국을 유지하기 위한 수많은 실험과 좌절, 극복의 역사를 현대 중국에서도 발견할 수 있지. 이 역사는 한족과 이민족의 경쟁과 결합의 역사이기도 하고, 동아시아 문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 역사이기도 하단다. --- p.23

‘중국’이라는 말은 가운데 나라, 또는 가운데 지역이란 뜻이란다. ‘아니, 그럼 세상의 중심이 중국이란 말이야? 자기네가 뭔데 그런 말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다. 그런데 중국이란 말은 꼭 그런 뜻에서 생긴 말은 아니야. 기원전 11세기경, ‘주’라는 나라가 있었어. 주나라는 힘을 키워 상나라를 정복하고 세상의 중심으로 나왔다고 우쭐해했단다. 그러면서 문화와 정치의 중심지라는 뜻으로 ‘중화’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어. 주나라는 왕이 나라 한가운데를 다스리고, 친척뻘인 제후들이 그 주변 땅을 나눠서 다스렸단다. 왕이 다스리는 곳은 제후들의 나라로 둘러싸인
가운데 지역이라 ‘중국’이라고 불렀지. 바로 그 지역이 지금의 뤄양 지방이야. --- p.29

옛날 중국에서 황제가 백성들에게 조서(황제의 명령을 일반에게 알릴 목적으로 적은 문서야.)를 내리면 북쪽 사람이건 남쪽 사람이건 무슨 뜻인지 다 알았다는 거야. 우리나라 사람들조차 중국 황제가 한자로 적어 보낸 외교 문서를 이해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어. 모두 한자를 사용했기 때문에 소리는 달라도 뜻이 통했던 거야.……이제 한자의 전파력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겠니? 표의 문자는 발음과 상관없이 글자마다 일정한 뜻을 나타내. 그래서 글자를 아는 사람이면 몇 백 년 전에 조상들이 쓴 글을 시공간의 벽을 넘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단다. 이러한 한자의 특성이 중국 문화를 퍼뜨리고 유지하는 데 아주 큰 힘이 되었고, 중국 내부는 물론이고 주변 여러 나라까지 중국의 범위 안에 끌어들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어. --- p.38

현재 중국은 92%의 한족이 40%의 땅을, 55개 소수 민족이 60%의 변방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야. 대부분의 중국 국경선에는 소수 민족이 사는데, 그 너머의 나라와 종교적?민족적으로 비슷해. 또 이 지역들에는 석유나 천연가스, 삼림 같은 자원이 풍부해서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그래서 그 지역이 옛날부터 중국 땅이었다는 근거를 대기 위해 역사 연구도 많이 하고, 한족들을 이주시켜 현지에 살게 했단다. 또 경제 발전 차이로 문제가 일어나지 않게 지역 간 균형을 맞추려 하고 있지.
이처럼 중국은 아주 실용적인 이유에서 과거의 역사를 다시 짜 맞추고 있는 중이야. 원래 실용적인 이유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앞뒤가 안 맞는 이론이 많지. 하지만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쓰일 수 있는 것은 모두 끌어다 쓰고 있단다. 실제로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역사까지 모두 중국사의 일부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 --- p.126

중국 사람들은 평소에 쌀과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주로 먹어. 남쪽 사람들은 벼농사를 짓기 때문에 쌀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어. 북쪽 사람들은 ‘만터우(소가 없는 찐빵)’, ‘바오쯔(소가 든 찐빵)’, ‘타오(국수)’ 같은 밀가루 음식을 주로 먹지. 아침으로는 콩으로 만든 멀건 콩물과 속에 아무것도 넣지 않은 만두를 먹고, 점심에는 빵과 돼지고기 볶음이나 데친 채소로 간단히 때우지. 저녁도 국수나 두부 등으로 해결해. --- p.158

요즘 우리나라는 정보 통신 분야의 용어를 영어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중국은 완전히 자기네 방식으로 번역해서 사용한단다. 이런 경우에는 뜻글자답게 외래어의 뜻만 따서 완전히 새로운 말을 만들어 내. 예를 들어 컴퓨터는 전기 두뇌라는 뜻으로 ‘電腦(전뇌)’라고 쓴단다. 매번 새로운 말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한자에 대한 중국 사람들의 자긍심을 엿볼 수 있어. --- p.167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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