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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의 이해와 치료

다한증의 이해와 치료

: 내 몸의 건강신호등 '땀'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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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치료법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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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82쪽 | 325g | 153*224*14mm
ISBN13 9788994140216
ISBN10 8994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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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세영
광주 제일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한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전임교수 발령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계내과학교실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저서 및 역서로는 『몸, 한의학으로 다시 태어나다』 『남자 그리고 여자』 『갑상선 클리닉』 『동의임상내과학 II』 『증거에 입각한 생약의학』 『의의병서 역소』 『의폄 역소』 『금궤요략심전 역해』 『본초정의』 『잘못 알려진 한방상식 119』 등이 있다.
저자 : 조정래
전주 신흥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한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줄곧 ‘행림(杏林)’의 뜻을 펼쳤으며, 현재는 조정래한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주요 저서·역서로는 『몸, 한의학으로 다시 태어나다』 『의의병서 역소』 『의폄 역소』 『금궤요략심전 역해』 등이 있다. 경희대학교, 경원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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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벼운 액취증에는 이런 방법들이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는데, 주로 권장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항균 비누로 틈날 때마다 씻고, 순면 등 천연섬유 소재의 속옷을 입되 자주 갈아입으며, 꽉 조이지 않으면서 통풍이 잘 되는 겉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겨드랑이 털은 피지와 엉켜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되도록 제모를 하는 것이 좋다. 술이나 커피 ·콜라·홍차 등의 카페인 함유 음료는 자제해야 하는데, 이는 이들 기호품들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땀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아울러 맵고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도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섭취를 줄여야 하고, 육류 · 계란 ·우유 · 버터 · 치즈 등 고지방·고칼로리 식품도 많이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 p.69

땀 분비 이상은 크게 땀과다증·무한증·땀악취증· 색땀증 등 네 가지로 나뉘며, 땀악취증도 적지 않지만 가장 흔한 땀 분비 이상은 역시 땀과다증, 곧 다한증이다. 다한증은 대개 원인 질환에 속발되어 나타나는 전신성 다한증과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원래부터 땀이 많은 국소성의 본태성 다한증으로 나뉘는데,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태성 다한증이다. 서양의학에서 본태성 다한증을 치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교감신경차단술이지만, 수술을 시행한 모든 환자에게서는 이른바 ‘보상성 다한증’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 pp.74-75

본태성 다한증 환자를 캉길렘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그는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겪고 있기 때문에 땀을 흘리는 것이다. 캉길렘의 관점으로는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것 역시 인체의 정상적인 생명활동이기 때문이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까닭에 병리적 현상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그 또한 체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인체가 부단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지극히 생리적인 현상임에 분명한 것이다. 따라서 다한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캉길렘의 언설처럼 “인체의 자발적 반응을 강화하는 것”이어야 한다. --- pp.88-89

땀이 흐르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상식으로 설명하자면 땀은 본디 몸 안에 있어야 할 것이 몸 밖으로 빠져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한의학적 표현으로 재차 부연하면, 땀은 신체 내부에 있어야 할 ‘진액(津液)’이 신체 외부로 누설(漏泄)된 것이기 때문이다. ‘진액’이란 다소 생소한 용어가 등장했는데, 진액은 한마디로 몸 안의 모든 정상적인 수양성(水樣性) 액체를 뜻한다. 다시 말해 진액은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형성된 에센스, 곧 곡기(穀氣)로부터 생성된 정기(精氣)로서 체내의 모든 정상적인 수액(水液)을 의미한다. 따라서 땀을 흘린다는 것은 땀으로 바뀌기 이전의 ‘진액’을 흘린다는 것이며, 이는 곧 정기의 손실에 다름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땀 흘리는 사람을 병자(病者)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pp.96-97

한의사들은 “땀 날 때는 무조건 토종닭에 인삼·황기 등을 넣고 푹 삶은 삼계탕을 먹는 게 최고”라는 식의 이야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음식이 곧 약이다.”는 ‘식약동원(食藥同源)’에 근거한 아주 좋은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이는 원인 파악 없이 곧바로 치료법만 구사하는 돌팔이와 같은 짓이기 때문이다. --- p.110

사실 처방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명시할 것인가를 놓고 무척 고심을 했다. 시쳇말로 영업 기밀이 백주(白晝) 아래 드러나 혹 한의사들의 수입이 줄어들까 염려해서가 아니다. 처방명(處方名)을 비롯해서 구성 약물과 용량을 낱낱이 밝히면, 자칫 오남용(誤濫用)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 때문이다. 이들 처방은 모두 철저한 진단 과정을 거친 연후에 이루어진 최종적인 선택인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과정에는 도통 무관심하고 결과물만 받아들여 오용·남용하기 일쑤이지 않은가? --- p.145

곧 어떤 처방 하나만을 정답으로 규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처방이 한 가지로만 규정되지 않고 처방전의 구성 내용 또한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는 까닭은 한의학의 인체관·질병관·의학관이 “모든 사람은 제각각이다.”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백인백색’의 관점을 견지하는 한의학! ‘환자 중심의 맞춤치료’를 지향하는 한의학! --- pp.148-149

다한증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필자들이 흔히 권고하는 사항은 매번 거의 일정하다. 우선 비만·과체중인 사람, 소위 ‘비습지인(肥濕之人)’은 무엇보다도 체중 조절이 급선무이므로 반드시 절식(節食)과 유산소 운동을 요구한다. 또 쉽게 열(熱) 받거나 화(火)내거나 해서 체내에 불필요한 화열(火熱)이 조장되지 않도록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고, 심신(心身)이 평안(平安)해지도록 자주 명상(瞑想)할 것을 권한다. 아울러 맵고 뜨거우며 자극적인 음식, 곧 일체의 신열지물(辛熱之物) 대신 되도록 담백한 음식 위주로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견 사소한 것들이라 간주하겠지만, 365일 매일 되풀이되는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쌓이고 쌓임으로써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고, “티끌 모아 태산”이라 하지 않던가? 스스로 실천 가능한 생활 습관을 면밀히 가늠해보고 이를 적극 실행하는 것이 ‘자가 치료’의 첩경인 것이다.
--- pp.15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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