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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형이상학

행복의 형이상학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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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1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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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62g | 118*180*20mm
ISBN13 9788937433634
ISBN10 89374336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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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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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성훈
연구 집단 CAIROS 회원이며, 원래 생물학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철학 및 신학 관련 책들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테드 W. 제닝스의 『예수가 사랑한 남자』, 『데리다를 읽는다/바울을 생각한다』, 피터 홀워드의 『알랭 바디우: 진리를 향한 주체』가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는 지그문트 바우만의 『이것은 일기가 아니다』, 알랭 바디우의 『비트겐슈타인의 반철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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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모든 철학은 일종의 행복의 형이상학이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복잡한 과학 지식이나 혁신적인 예술 작품이나 혁명적인 정치나 강렬한 사랑으로 지탱된다 하더라도, 철학에 드는 수고의 시간은 아무 가치도 없다. 증명, 사고의 일반 논리학, 형식론의 이해, 새로운 시에 대한 주의 깊은 독해, 위험한 대중 집회 참여, 보장 없는 사랑이라는 피하고 싶을 법한 시련이 사유와 삶에 부과되는 까닭이란 결국 이 모든 것이 참된 삶의 실존에 필수적이기 때문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이겠는가?
---「서론」중에서

어떻게 세계를 변화시킬 것인가? 그에 대한 답은 진실로 유쾌한 것이다. 행복해짐으로써. 그러나 우리는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며, 이는 때로 정말 불만족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하나의 선택, 우리 삶의 참된 선택. 그것은 진정한 삶에 관한 진정한 선택이다. 랭보는 “진정한 삶이란 없다.”라고 썼다. 내가 여기에서 단언하고자 하는 모든 것은 이렇게 요약된다. 자, 이제 참된 삶이 있는지 당신이 결정할 차례이다. 새로운 행복을 선택하고, 그 대가를 치르라
!---「3장 「행복해지려면 세계를 변화시켜야 하는가?」중에서

“우리는 오히려 토론이 필요한 시간만큼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끊임없이 상기해야 하며, 정치적 모순은 언제나 집단 내부의 것이고 친구들 사이에서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조급함은 정치에 해롭습니다. 20세기 공산주의의 공포 정치는 잔인한 인물로 여겨지는 개인들보다는, 행복과 완전히 적대적인 극단적 조급함과 조심성과 불신의 혼합에서 나온 것입니다. 스탈린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폭력으로 토지의 공유화에 착수한 동시에 적이 도처에 있다고 생각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우리는 다른 영역들과 마찬가지로 정치의 영역에서도 신뢰하고 인내해야 합니다. 인내를, 그리고 시간에 기회를 주는 법을 알아야 하는 것이죠.”


---「인터뷰 「철학은 사랑과 행복에 직면해야 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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