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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목격자

: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2

밀리언셀러 클럽 한국편-013이동
강지영 저 / 전건우 등저 | 황금가지 | 2009년 07월 1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7 리뷰 8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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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9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406쪽 | 563g | 142*220*30mm
ISBN13 9788960171572
ISBN10 896017157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이 작품집은 밀실 추리, 스파이 스릴러 등 그동안 국내 작품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던 장르는 물론이고 일상 추리, 역사 추리, 추리 스릴러 등 현대 추리 스릴러 장르의 모든 경향을 총망라하고 있다. 『훈민정음 암살사건』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재희를 비롯하여 충무로 영화사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추적 스릴러 『B컷』의 최혁곤 등 현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인기 작가들이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집은 현대적인 추리 스릴러의 요소들을 잘 배치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추리에만 치우친 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들을 꼬집고 비판하는 요소가 강하다. 이 외에도 제주 4.3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작품과 역사 추리소설의 외형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순수 추리소설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이는 작품 등 개성이 강한 작품들이 참여하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푸코의 일생
알리바바의 알리바이와 불가사의한 불가사리
싱크홀
안녕, 나의 별
거짓말
일곱 번째 정류장
피가 땅에서부터 호소하리니
오리엔트 히트

저자 소개 (2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혁곤
1970년 출생. 2003년 《계간 미스터리》를 통해 데뷔하였다. 이후 여러 편의 단편 추리소설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2006년 장편소설 『B컷』을 발표하며 한국에 본격 스릴러 소설의 태동을 알렸으며, 이 작품은 영화화 준비 중이다. 현재 한국 추리 작가 협회 회원이며, 한국 미스터리 작가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블로거 선정 우리 문학 5위에 올라 화제가 된 공동 단편집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기획 출간하였다.
저자 : 이대환
1980년 출생. 연세대 교육학과 졸업. 2007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미스터리 작가 모임 회원이며, 출판사에서 만화 편집 기자로 일하고 있다. 공동 단편집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출간하였다.
저자 : 김유철
1971년 출생. 2002년 장편소설 『오시리스의 반지』로 제1회 한국 인터넷 문학상 대상 수상하였고, 2007년 중편소설 「국선 변호사 - 그해 여름1」으로 한국 추리 소설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황금펜 상 수상하였다. 공동 단편집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출간하였다. 그 외에 단편 「로리타1」, 「그리고 그곳에서」, 「9일 동안」 등이 있다. 현재 부산에 거주하며 여러 편의 장편과 중편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저자 : 정명섭
1973년 서울 출생, 한국 미스터리 작가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파주 출판도시 아시아 정보 문화센터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전쟁과 살인에 관한 여러 작품을 집필하고 있으며, 2006년 출간한 『적패』는 을지문덕을 주인공으로 하는 역사추리소설이다. 현재 후속작이 준비중이다. 이 외에 공동 단편집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출간하였다.
저자 : 한이
1973년 서울 출생, 한국 미스터리 작가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파주 출판도시 아시아 정보 문화센터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전쟁과 살인에 관한 여러 작품을 집필하고 있으며, 2006년 출간한 『적패』는 을지문덕을 주인공으로 하는 역사추리소설이다. 현재 후속작이 준비중이다. 이 외에 공동 단편집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출간하였다.
저자 : 박지혁
1978년 출생.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경제 일간지에 재직 중이다. 한국 미스터리 작가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동 단편집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출간하였다.
저자 : 김주동
1978년 출생.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경제 일간지에 재직 중이다. 한국 미스터리 작가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동 단편집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출간하였다.
저자 : 박하익
1981년 출생. 충북대 국어교육과 졸업했다. 2008년 《계간 미스터리》 가을호에서 「화면저편의 인간」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아이작가 무협 판타지 중단편 공모전에서 「피리소리 고즈넉이」으로 가작을 수상했다. 청주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틈틈이 소설을 쓰고 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순결한 순례자
산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지장사라는 절을 찾아가는 현직 기자. 오래 전 절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기억하며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보물섬 스트라이크! 볼링 게임
스타 추리 작가 감광준의 개인 섬에 초대받은 추리 마니아들. 감광준의 보물을 상품으로 벌어진 추리 게임, 그러나 게임은 사람의 목숨마저 앗아가는데.

메이데이
1886년 벌어진 헤이마켓 사건. 다섯 명의 아나키스트에 의해 벌어진 사건이라고 판결이 났지만 《시카고 트리뷴》의 기자 캐빈 윌슨은 뭔가 다른 진실이 있음을 깨닫는데...

빛의 살인
자신이 만약 죽는다면 가족에 의해 죽게 될 거라는 귀띔을 남기고 예온수가 죽는다. 문달은 그 말대로 가족 중에 범인이 있을 거라 여기고 가족들을 심문하는데...

야수들의 땅
티투스의 암살범으로 체포 위기에 처한 요세푸스는 간신히 포위를 뚫고 탈출한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티투스를 암살하려 한다는 단서를 포착한다.

살인자의 쇼핑 목록
할인마트의 캐셔지만 고객의 구매 물품을 보고 상대의 직업을 추리해 내는 여인. 그러던 중 최근 벌어진 연쇄살인마로 추측되는 한 남자를 추적하게 된다.

두 명의 목격자
택시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뒷좌석에 남겨진 휴대폰과 택시의 미터기가 각자 살인사건의 피의자와 피해자의 과거 행적을 진술하며 사건의 경위를 밝혀낸다.

대리자
위조지폐범의 죽음 뒤에 의문의 남자가 있다. 그런데 그 남자의 살인이 뒤를 쫓던 형사와 깊은 관계가 있는데...

Miss Cleaner
누범자를 응징하는 소설로 화제가 된 여류 소설가. 그러나 그녀의 소설을 모방한 조직에 납치되고 만다. 조직은 그녀에게 계속해서 누범자 응징 소설을 쓰라고 강요하는데.

노멀 맨
자신의 아이를 죽이고 가정을 파탄나게 만든 납치범들을 하나둘 찾아가 보복하는 노멀 맨. 그러나 안면인식장애 때문에 납치범들을 모두 찾아내기 쉽지 않다.

회원리뷰 (8건) 리뷰 총점8.7

혜택 및 유의사항?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2 - 두 명의 목격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우**시 | 2018.03.0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두 명의 목격자》여러 단편 소설들 중 가장 인상깊게 본 것은 전건우 작가의 <노멀 맨>이다.《밤의 이야기꾼들》과《소용돌이》를 쓴 작가, 도서관에서 만난《두 명의 목격자》에서 반가운 작가 이름을 만나니 더 좋았다. 아들에게 영웅이고 싶어했던 평범한 아빠 '노멀 맨',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아들이 유괴당하고 시체가 되어 돌아왔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그의 아들을;
리뷰제목

《두 명의 목격자》여러 단편 소설들 중 가장 인상깊게 본 것은 전건우 작가의 <노멀 맨>이다.《밤의 이야기꾼들》과《소용돌이》를 쓴 작가, 도서관에서 만난《두 명의 목격자》에서 반가운 작가 이름을 만나니 더 좋았다. 아들에게 영웅이고 싶어했던 평범한 아빠 '노멀 맨',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아들이 유괴당하고 시체가 되어 돌아왔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그의 아들을 납치한 것일까? 아이를 납치한다는 것은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아들을 잃고 자신조차 죽을 뻔한 아버지는 이제 범인들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

 

아들을 잃은 충격으로 아내는 미쳐 정신병원에 들어가 있고 그는 죽음에서 살아 돌아왔지만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다. 범인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복수를 하겠다는 말인지. 경찰이 적시에 출동해서 그의 목숨을 구해주었지만 범인을 체포하지 못하고 미결과제로 남겨두었다. 경찰이 하지 못하면 스스로 복수를 하겠다는 그, 그의 복수는 세상에 정당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우리 아들, 민호는 어디 있습니까? 돈을 준비했으니 이제 민호를 풀어주세요." (p.99) 한성진/ 권지혜/ 박국민/ 마형석 등 아이를 유괴하고 끔찍하게 살해한 범인들의 이름이다.

 

<노멀 맨>을 다 읽을때까지 왜 그들이 아이를 유괴했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돈이 목적이라면 돈이 많은 사람의 자녀를 유괴했을텐데 무작위로 골라 유괴했다는 것이 이상하다. 특히 주동자 마형석은 이해하기 힘든 인간이다. 다른 사람들이야 돈을 목적으로 그의 지시를 따른 것이라지만 그는 목적은 무엇일까? 여러가지 사건들 중 원인이 불분명한 사건이 풀어가기 가장 힘들다. 살인사건이라 해도 '묻지마식' 살인 사건이 범인을 잡기 힘들다는 말이다. 원한이 얽힌 사건은 원한이 풀리면 되지만 이유없는 살인사건은 본인이 그만두거나 잡히기 전까지는 멈출 수 없다.

 

단편의 단점은 깊이 읽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심취해 들어가기 무섭게 결말이 난다는 것이지.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시리즈는 그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준 작품들이다. 짧기에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시간이 날때마다 읽어도 좋은 것이 단편이 가진 장점이다. <Miss Cleaner> 역시 박하익 작가는 믿고 볼만한 재미를 보장하는 작가였어. 악인을 처벌하는 것은 법이 하는 일이다. 그래서 경찰이 필요하고 법관이 존재하는 것이지. 하지만 그들이 하지않는 아니 외면하는 일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면? 일명 '청소부들'은 범죄를 저지르는 악인들을 직접 처벌하기위해 모였다.

 

《도시의 청소부》라는 인터넷 소설로 스타 작가가 된 정미는 책 내용을 그대로 본따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들때문에 경찰에 용의자로 의심받게 된다. 그들은 자신들이 사회악을 처리하는 '히어로'라고 생각하며 행동에 옮겼겠지? 누가 누구를 심판한다는 것이 적법한 일일까? 피해자나 피해자의 가족이 가해자를 직접 처벌하는 소설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데 제목이 생각안나. 일본소설이었는데. 기억력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것이 안타가워. 나이 먹었다는 티를 내는 것 같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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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편의 단편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학**랑 | 2009.10.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0편의 추리 스릴러 단편들을 만난 시간이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단편의 특성상 여운을 느껴보기도 전에 마무리가 되어 버려 뭔가 빠진 듯한 아쉬움에 각 단편들마다 조금씩 쉬어가야 머릿속을 정리해 보지만 역시 서운한 마음이 든다. 강한 느낌을 받은 단편이라면 전건우님의 [노멀 맨]과 강지영님의 [살인자의 쇼핑 목록]일 것이다. 살인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그 끔찍;
리뷰제목

10편의 추리 스릴러 단편들을 만난 시간이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단편의 특성상 여운을 느껴보기도 전에 마무리가 되어 버려 뭔가 빠진 듯한 아쉬움에 각 단편들마다 조금씩 쉬어가야 머릿속을 정리해 보지만 역시 서운한 마음이 든다. 강한 느낌을 받은 단편이라면 전건우님의 [노멀 맨]과 강지영님의 [살인자의 쇼핑 목록]일 것이다. 살인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그 끔찍함에 가슴이 서늘할 정도여서 다른 단편들은 무난하게 읽을 수 있었다.

 

텔레비전에서 방송하는 시리즈들을 보면 살인사건을 다룬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또 저런 내용이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주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다 보니 그 끔찍함에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점점 아무렇지 않게 보게 된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범인에 의해 희생된 사람을 보는데 무섭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시간마다 챙겨서 보게 된다는 것이. 내가 피해자가 아니기에 가능한 일이지만 점점 끔찍해지는 살인사건에 무감각해진다는 것이니 사람 마음처럼 무서운게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추리, 스릴러 장르의 책들을 읽으면서 나는 좀 더 완벽한 트릭, 반전을 기대한다. 박지혁님의 [두 명의 목격자]를 통해 죽은 사람들의 인간적인 모습이 부각되는 단편보다 이대환님의 [보물섬 스트라이크! 볼링게임]처럼 범인이 누구인지 가려내는 조금은 가벼운 단편보다 가슴을 서늘하게 만드는 [노멀 맨]과 [살인자의 쇼핑 목록] 등의 단편을 선호한다. 나는 왜 이런 내용의 단편들에 관심을 가지는가? 선과 악을 구분짓고 범인이 벌을 받는 것을 원해서도 아니다. 요즘 세상에 아무리 끔찍한 죄를 저질러도 죗값을 제대로 받는 사람이 있던가.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고서도 가벼운 벌을 받고 나오는 일이 다반사다. 추리, 스릴러 단편들속에서 범인이 누구다...라고 밝혀진다고 해도 이 범인이 그 뒤에 어찌 되었는지의 내용이 담기지도 않는다. 단지 희생자가 있고 범인이 있을 뿐이니 선과 악을 논하기 위해 읽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일까. 왜 이렇게 허구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가슴 서늘한 공포에 손을 뻗게 되는 것일까. 나의 마음속에도 '악' 숨겨져 있는 것인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그 내용들이 선사하는 서늘함의 정도가 크게 차이가 나는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2", 마지막 책장을 덮는 것이 무척이나 아쉬운 것은 오로지 나의 마음 탓일 것이다. 나는 점점 더 강렬한 내용을 원하게 될 것이고 단조로운 일상을 담은 내용에는 지루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단조로움조차 내게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오직 10편의 단편들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니 혹자는 이기적이다 할 지 모르지만 누구나 단편들속에 벌어지는 사건들이 나와 무관하다 생각하기에 책에 손을 뻗을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저 허구속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라고 다독거리며 읽어야 하리라. 단편들과 단편들사이에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전혀 일어나지 않을 일들은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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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목격자] 꽤 단단하고 알찬 한국의 추리 단편집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w*****y | 2009.08.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읽는 내내 참 좋았다.   장르소설 단편들을 꽤 좋아하지만 사실 한국 장르소설 단편을 접하기가 이전까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밀리언셀러북스가 아니었으면.. 아마 지금도 좀 어렵지 않았을까.   그나마 최근에 읽은 공포문학단편선과 비교해서 보면 양자간에 그 상상력의 정도는 조금 차이가 있다. 어쩌면 공포라는 것은 그럴싸하다는 그 감정선에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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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참 좋았다.

 

장르소설 단편들을 꽤 좋아하지만 사실 한국 장르소설 단편을 접하기가 이전까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밀리언셀러북스가 아니었으면.. 아마 지금도 좀 어렵지 않았을까.

 

그나마 최근에 읽은 공포문학단편선과 비교해서 보면 양자간에 그 상상력의 정도는 조금 차이가 있다. 어쩌면 공포라는 것은 그럴싸하다는 그 감정선에 기반을 두는 반면, 추리라는 것은 그 이유와 방식에 있어 어느정도는 타당해야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노멀 맨과 살인자의 쇼핑목록이었다. 아. 그리고 미스 클리너도 꽤 좋았음.

 

"나"의 기준에서 그려내는 그 이야기들이 내가 읽기에 가장 수월했던 걸까. 읽고나면 그 충실감과 밀도에 기분이 좋아지는 단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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