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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9년 08월 0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94g | 148*210*20mm |
| ISBN13 | 9788995919873 |
| ISBN10 | 8995919876 |
모험을 꿈꾸는 후배에게
: 대한민국 나스닥 직상장 1호 두루넷 신화의 주역이 젊은 비즈니스맨에게 전하는 성공과 실패학
김도진 저
|
생각의지도
|
2009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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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도진
PC,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까지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IT산업을 개척하여 IT강국으로 도약시킨 1세대 주역 중의 한 명이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컴퓨너 사이언스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10년 동안 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세계 최초의 유닉스(Unix) PC 개발에 참여했다. 귀국해서는 금성사(지금의 LG전자)에서 국내 최초로 32비트 마이크로컴퓨터를 개발하고, '한국 IT계'의 대부'로 불리는 이용태 전 삼보컴퓨터 회장의 신임과 지원으로 한국 IT 역사에 획을 긋는 도전을 계속했다. 나래이동통신 시절 '삐삐' 시장에서 '015신화'를 주도하고, IMF 시절에는 두루넷을 국내 기업 최초로 나스닥에 직상장하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재는 중국 다롄으로 건너가 벤처사업가, 강사, 칼럼니스트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고 있다. 이콥월드(www.ecorpworld.com)에서 국내 사업자들의 중국 진출을 자문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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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속 에피소드 1】삼성ㆍLG의 PC 개발 전쟁 비사
1980년대 중반 삼성과 LG는 마이크로컴퓨터를 누가 먼저 개발하느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라운드인 16비트에서 삼성이 먼저 치고나왔다. 기회를 놓친 LG가 반격에 나서 32비트를 개발하면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출시 시기를 놓쳐 다시 삼성에게 기회를 넘겨주고 만다. 이 치열한 공방전의 한복판에 섰던 개발자가 바로 저자다. 실리콘밸리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쌓은 그는 삼성과 LG가 앞다퉈 모셔가려 했던 IT인재였으며, 이후 대한민국이 IT강국으로 급부상하는 계기마다 주연으로 출연했다.
【본문 속 에피소드 2】 삐삐 전쟁의 영웅, 두루넷 신화의 주역
‘IT계의 전설’ 이용태 전 삼보 회장의 요청으로 삼보컴퓨터와 인연을 맺은 김도진은 토종 컴퓨터로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으며, 나래이동통신에서는 지방사업자과 ‘015 동맹’을 결성해 대기업 SKT의 아성을 깨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김도진 스토리’의 하이라이트는 IMF 위기 당시 두루넷을 국내 기업 최초로 나스닥에 직상장한 것이다.
【본문 속 에피소드 3】 삼보컴퓨터 흥망성쇠의 산증인
이 책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 시대를 풍미하다 사라진 토종 IT기업 삼보컴퓨터의 흥망성쇠 전 과정을 아주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던 패망의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힌트를 저자의 증언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이 대목에서 지속가능경영의 조건이 무엇인지도 엿볼 수 있다.
【본문 속 에피소드 4】 젊은 비즈니스맨의 타산지석이 되길…
저자는 두루넷의 2차 로드쇼 출전을 앞두고 말에서 내려야 하는 ‘비운의 장수’가 되기도 했지만, 그런 가슴 아픈 순간도 화려한 순간만큼이나 저자에게는 소중한 기억이다. 그는 “비즈니스 전장에서 승리의 기쁨도, 패배의 쓰라림도 맛보았지만, 지나고 나면 승자도 패자도 없으며, 주어진 임무대로 전투를 치르며 비즈니스 제국의 흥망성쇠 한 가운데 서 있었을 뿐이었다”고 회고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쓴 동기를 이렇게 밝혔다.
“한국이 IT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심에 있었던 것만으로도 보람 있는 일이며, 내가 다소나마 국내 컴퓨터와 통신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은 간직하고 싶다. 나의 경험이 지금도 힘겨운 전투를 치르고 있는 후배 비즈니스맨에게 조그만 타산지석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는 40년 가까이 치열한 비즈니스 전장에서 겪은 경험과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1차 로드쇼에 성공한 후, 내가 보유한 두루넷 주식의 가치는 한 때 200억 원까지 불어났다. 하지만 2차 로드쇼 실패로 주식은 휴지조각처럼 돼 버렸다. 그러나 나는 그 어마어마한 돈을 잃은 것보다 두루넷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게 할 기회를 놓친 것이 더 원통했다.”
“실리콘밸리에서 내가 보스로부터 배운, 부하 직원을 관리하는 금과옥조가 있다. 부하와 경쟁하지 말라는 것이다. 부하가 유능하면 결국 상사가 덕을 보는 법이다.”
저자는 현재 중국 다롄으로 건너가 벤처사업가, 강사, 칼럼니스트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삼성과 LG는 마이크로컴퓨터를 누가 먼저 개발하느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라운드인 16비트에서 삼성이 먼저 치고나왔다. 기회를 놓친 LG가 반격에 나서 32비트를 개발하면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출시 시기를 놓쳐 다시 삼성에게 기회를 넘겨주고 만다. 이 치열한 공방전의 한복판에 섰던 개발자가 바로 저자다. 실리콘밸리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쌓은 그는 삼성과 LG가 앞다퉈 모셔가려 했던 IT인재였으며, 이후 대한민국이 IT강국으로 급부상하는 계기마다 주연으로 출연했다.
【본문 속 에피소드 2】 삐삐 전쟁의 영웅, 두루넷 신화의 주역
‘IT계의 전설’ 이용태 전 삼보 회장의 요청으로 삼보컴퓨터와 인연을 맺은 김도진은 토종 컴퓨터로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으며, 나래이동통신에서는 지방사업자과 ‘015 동맹’을 결성해 대기업 SKT의 아성을 깨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김도진 스토리’의 하이라이트는 IMF 위기 당시 두루넷을 국내 기업 최초로 나스닥에 직상장한 것이다.
【본문 속 에피소드 3】 삼보컴퓨터 흥망성쇠의 산증인
이 책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 시대를 풍미하다 사라진 토종 IT기업 삼보컴퓨터의 흥망성쇠 전 과정을 아주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던 패망의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힌트를 저자의 증언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이 대목에서 지속가능경영의 조건이 무엇인지도 엿볼 수 있다.
【본문 속 에피소드 4】 젊은 비즈니스맨의 타산지석이 되길…
저자는 두루넷의 2차 로드쇼 출전을 앞두고 말에서 내려야 하는 ‘비운의 장수’가 되기도 했지만, 그런 가슴 아픈 순간도 화려한 순간만큼이나 저자에게는 소중한 기억이다. 그는 “비즈니스 전장에서 승리의 기쁨도, 패배의 쓰라림도 맛보았지만, 지나고 나면 승자도 패자도 없으며, 주어진 임무대로 전투를 치르며 비즈니스 제국의 흥망성쇠 한 가운데 서 있었을 뿐이었다”고 회고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쓴 동기를 이렇게 밝혔다.
“한국이 IT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심에 있었던 것만으로도 보람 있는 일이며, 내가 다소나마 국내 컴퓨터와 통신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은 간직하고 싶다. 나의 경험이 지금도 힘겨운 전투를 치르고 있는 후배 비즈니스맨에게 조그만 타산지석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는 40년 가까이 치열한 비즈니스 전장에서 겪은 경험과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1차 로드쇼에 성공한 후, 내가 보유한 두루넷 주식의 가치는 한 때 200억 원까지 불어났다. 하지만 2차 로드쇼 실패로 주식은 휴지조각처럼 돼 버렸다. 그러나 나는 그 어마어마한 돈을 잃은 것보다 두루넷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게 할 기회를 놓친 것이 더 원통했다.”
“실리콘밸리에서 내가 보스로부터 배운, 부하 직원을 관리하는 금과옥조가 있다. 부하와 경쟁하지 말라는 것이다. 부하가 유능하면 결국 상사가 덕을 보는 법이다.”
저자는 현재 중국 다롄으로 건너가 벤처사업가, 강사, 칼럼니스트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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