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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히어로즈

엔지니어 히어로즈

: 꿈을 성공으로 이끈 창의적인 엔지니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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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77g | 148*224*16mm
ISBN13 9791158710415
ISBN10 11587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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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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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자. 보통 혁신과 테크놀로지상의 진보는 이전과 단절된 과학적 돌파구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식의 얘기를 듣는다. 그런 경우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매우 드물다. 사실을 얘기하자면, 거의 모든 혁신은 그렇게 중요해 보이지 않는 자잘한 개량이 쌓이고 쌓여서 발생된다. 단지 사람들이 그 중간 과정은 보지 않은 채 결과만을 놓고 열광할 따름인 거다. 또한 그 과정은 누워서 떡 먹기가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끝까지 가지 못하고 제 풀에 포기하고 만다.--- p.54

“아무리 어려워도 이익률 35%의 깃발을 내릴 생각은 없다. 내리지 않으면 바보가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깃발은 올리고 있어야 하는 것이고 내리고 있으면 우습다. 이익률에 집착하는 이유는 나의 목표가 양적 확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강한 체질만을 유지하고 싶을 따름이다. 이익률이 깃발이기 때문에 내리게 되면 강한 체질이 없어져버리는 것과 같다. 그것을 위해서는 설비투자와 개발투자라도 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한다.”--- p.77

“내가 MBA들이 좌지우지하는 회사의 직원이었다면 아마 백 번도 넘게 해고당했을 겁니다.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는 개발 프로젝트만 했으니까요.) 하지만 난 단 한 번도 돈을 벌기 위해 비즈니스를 해본 적이 없어요. 내가 비즈니스를 시작했던 이유는 이전에 한 적 없는 흥미로운 것들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p.107

보스가 개발한 다음의 테크놀로지를 보면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2010년에 개발된 ‘보스 서스펜션 시스템’ 얘기다. 우리말로 ‘현가장치’라고도 부르는 서스펜션은 노면의 굴곡으로 인한 진동을 흡수하는 자동차의 핵심 장치다. 오디오 회사가 자동차 현가장치를 개발했다니, 듣고도 믿기 어려운 얘기다. 나는 이 얘기를 처음 듣고, “에이, 설마.” 하고 실제로 혼잣말을 했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진짜였다. 그것도 24년 걸려 개발한 거였다.--- p.109

“내가 만드는 시스템은 일종의 탈것이에요. 사람들은 거기에 쌀가마니를 올려놓을 수도 있고, 탄약을 실을 수도 있죠. 이 탈것들은 현재의 자동차가 갈 수 없는 지형에서 쓰기 위해 만든 거예요. 그리고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도 있겠죠. 나는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생각해왔지만 아직 답을 찾은 것 같지는 않아요.”
레이버트는 자신이 만든 로봇이 군대 외에 민간 영역에서도 잘 활용되기를 희망하고 있고, 로봇에 무기를 장착하는 것에 분명히 반대한다.--- p.138

하지만 사람을 미워할 필요는 없지만, 잘못을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은 누군가 져야 한다. 추상적 객체와 주체적 인간이 분리되면 윤리의 모든 문제에 눈을 감아버리는 꼴이 된다. 윤리는 사람에게 부과되는 의무다. 테크놀로지는 천재지변과 같이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영역의 일이 아니다. 테크놀로지 자체가 책임이라고 얘기하는 건 그래서 무의미하다. 책임은 언제나 사람에게 있다.--- p.142

데카가 관심을 갖는 유일한 일은 테크놀로지가 구현된 구체적인 물건을 만드는 일이다. 실체가 있어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또 뭔가 직접적으로 유용한 일을 할 수 있는 물건들 말이다. 데카의 400명 엔지니어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박사학위를 가졌지만,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상에 도움이 되고 세상을 바꿀 만한 물건을 만드는 일이다. 이들에게 테크놀로지는 그러한 목표를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다.--- p.154

캐이먼에게는 하나의 지론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엔지니어가 사회적 영웅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도대체 왜 청소년들이 운동선수나 배우에게 열광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열광한다고 청소년들의 삶이 달라질 리도 없고, 또 사회적으로도 별로 쓸모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거였다. 자신의 소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캐이먼은 ‘퍼스트(FIRST)’라는 비영리기구를 설립했다. 아이들이 테크놀로지를 축제처럼 즐기고 또 스포츠만큼 좋아하도록 만드는 게 퍼스트 설립의 모토다. 캐이먼은 자신의 모든 성취와 업적 중에 퍼스트를 설립한 것을 제일 자랑스럽게 여긴다.--- p.163

엔지니어링과 과학의 차이점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 8장에 나올 제트 프로펄션 랩을 설립한 시어도어 폰 카르만은 가장 깔끔하게 이를 정의했다. 그에 의하면, “과학은 있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고, 엔지니어링은 없던 것을 창조해내는 것”이다. 전자를 하는 사람이 과학자요, 후자를 하는 사람이 엔지니어라는 얘기다. 캐이먼도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한 적이 있다. “과학은 ‘왜 그렇지(Why)?’에 대한 것, 엔지니어링은 ‘안 될 게 뭐야(Why not)?’에 대한 것”이다. 캐이먼의 정의는 카르만 것보다는 덜 날카롭지만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p.171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은 시간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이들은 장기적으로 회사를 되살리고, 더 나아가 국가를 되살리는 원동력이죠. 그렇지만 런던 금융가의 살찐 부자들, 은행들, 마거릿 대처 시대가 만든 괴물들이 당장 이익을 내라고 소리 지르는 동안, 영국의 산업계는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 대신 그저 많이 파는 데에만 몰두해온 겁니다.”--- p.204

대신 조건이 있었다. 개발 과정에 어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겠노라고 선언했다. 록히드의 경영진과 미 육군 모두 존슨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존슨은 디자인 엔지니어와 공장 미케닉들이 별도의 보고 체계를 거치지 않도록 하나의 팀으로 섞었다. 엔지니어들이 나무만 보고 숲을 못 보는 구획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보통은 별개의 부문으로 따로 기능하는 생산 부문도 팀의 일원으로 자신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했다. 이에 더해 검사 및 품질 부문이 생산 부문에 종속되지 않도록 이 또한 자신에게 직접 보고토록 했다.--- p.218

14개 운영 규칙 가운데 존슨 스스로도 첫 번째로 꼽은 규칙이 가장 결정적이다. 바로 스컹크 웍스의 책임자는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을 정도로 모든 실무 영역의 권한을 위임받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모든 실무 영역이란 단지 엔지니어링이나 테크놀로지 이슈뿐만 아니라 재무, 구매, 품질, 생산 등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다. 다시 말하자면 책임자는 어떤 분야든지 결정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하며, 위임받은 전권으로 즉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하고,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구체적인 효과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p.239

하지만 문제는 거의 대부분의 회사에서 스컹크 웍스 같은 조직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존 조직에 속한 사람들은 스컹크 웍스를 없애지 못해 안달이다. 결과나 성과보다는 기존 위계상의 자신들 지위를 지키는 데 더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조직 내 다수의 사람들은 스컹크 웍스의 성공을 위협으로 느낀다. 회사 내에서 민주적 원리가 작동하면 스컹크 웍스는 반드시 사라진다. 결과적으로 스컹크 웍스가 누렸던 실제적 자율을 오랜 기간 동안 허용해주는 회사는 극히 드물다.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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