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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 하루에 하나, 나를 치유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글쓰기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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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4g | 140*205*14mm
ISBN13 9791185952673
ISBN10 118595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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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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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와 달리 ‘쓰기’는 온 몸으로 하는 행위이다. 절대 자신을 속일 수가 없는 작업이기도 하다. 정신을 딴 데 두고 읽는 것은 가능하지만 정신줄을 놓고 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직이 정직하게 폼 잡지 말고, 한 글자 한 글자 백지를 채워가는 수밖에 다른 어떠한 방법도 없다. 그것이 글쓰기의 핵심이자 전부다. 그리고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쓰기는 그 어떤 심리치료보다 강한 안식과 치유, 변화를 선물한다. --- p.8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것은 내 삶의 주도권을 제대로 움켜쥐고 크고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을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겠다는 다짐이다. 또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무형의 가치들’을 얻을 수 있는 시간, 다른 인생 항로를 발견하거나 몰랐던 자아의 조각을 맞추거나 진정 의미 있고 소중한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다.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그런 의미다. 원하는 대로 삶을 바꾸고 말겠다는 결연한 의지다. ‘쓰기’는 온몸으로 하는 행위, 절대로 속일 수가 없는 작업이다. 우직이 정직하게, 깜냥껏 폼 잡지 말고, 한 글자 한 글자 백지를 채워가는 수밖에는 다른 어떠한 방법도 없다. 그것이 글쓰기의 핵심이자 전부다. 그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쓰기는 그 어떤 심리치료보다 강한 안식과 치유, 변화를 선물한다. --- p.19

인생을 바꾸는 데 필요한 시간은 생각만큼 길지 않다. 돌아보면 천지개벽하듯 인생을 바꾼 사건들은 단 하루, 혹은 몇 시간 안에 이루어졌다. 나를 바꾼 깨달음도 방대한 문자나 엄청난 만남들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한 줄의 명언, 찰나의 만남이 나를 이전과는 영원히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놓았다. 의식처럼 행하는 아침 노트도 마찬가지다. 단 5분. 내가 아침 노트에 투자하는 시간이다.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5분의 시간이 나의 하루를 바꾸고, 바뀐 하루들이 다시 한 달을 알차게 일군다. 그 한 달들이 모여 일 년을, 일 년은 5년을, 5년은 인생 전체를 변화시킬 것이라 믿는다. 이 모든 것의 뿌리는 아침에 쓰는 5분의 ‘모닝페이지’다. --- p.29

글쓰기는 제각각의 이유로 개개인의 삶을 구원한다. 자신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작은 변화부터 인생을 뒤집을 정도의 획기적 반전까지,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건 이전 삶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식이, 습관이, 행동이, 그리하여 생활이,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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