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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타박, 서울 도쿄 산책

타박타박, 서울 도쿄 산책

: 골목 걷기·카페 놀이·잡화 구경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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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60g | 150*205*30mm
ISBN13 9788961960434
ISBN10 896196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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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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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에서 가회동, 안국동, 소격동, 삼청동까지 이어지는 동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오래되고 단정한 골목을 걷다 보면 종종 할머니, 할아버지 들을 만납니다. 느지막한 오후, 대문 앞의 의자나 나무 아래 평상에 홀로 앉아 계시거나, 삼삼오오 모여서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고 계시지요. 평상 귀퉁이에 슬쩍 앉아 동네 슈퍼에서 산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그분들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그러고 있노라면 복잡한 머릿속이 텅 비는 느낌이에요.” --- p.26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그대 올 때를 기다려봐도 웬일인지 오지를 않네 내 속을 태우는구려 불덩이 같은 이 가슴 8분이 지나고 9분이 가네.’ 계동 목욕탕 근처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 커피한잔의 물 빠진 푸른색 문에는 ‘펄 시스터즈’의 노래 ‘커피 한 잔’의 가사가 적혀 있다. 만날 그대가 없어도, 직접 장작을 피워서 볶은 원두로 내려주는 드립 커피를 기다리는 마음도 두근거리기는 마찬가지이다.” --- p.32

“베네에 앉아 있으면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늘 흘러나오는 보사노바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 길을 음미하듯 천천히 걷는 연인들, 농담을 하며 웃고 떠드는 친구들 등을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하는 그 순간. 베네는 이탈리아어로 ‘좋다’는 뜻이다.” --- p.36

“하루에도 몇 개씩 새로운 카페가 태어나고 사라지는 서울에서, 동네 주민들에겐 없어선 안 될 커피 상점이요, 오랜 단골은 물론 새로운 손님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 클럽 에스프레소는 점점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중략) 서울에서 수십 년의 역사를 자랑할 수 있는 카페가 생긴다면 아마 클럽 에스프레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곤 한다.” --- p.65

“토요일 이른 아침, 늘 그렇듯 늦잠에의 유혹을 떨치고 길을 나섭니다. 자주 가던 동네로 향할 때도 있고, 새로운 곳에 갈 때도 있고, 목적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골목엔 오랜 시간 길들여놓은 카페들이 있고, 새로운 동네는 지금부터 알아가면 되니까요. 하루 종일 정처 없이 걷다 보면 어디로 가건 괜찮다는 도취감에 휩싸이는 순간이 옵니다.” --- p.320

“도시의 길은 우거진 숲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내놓은 큰길을 따라가다가 샛길로 접어들 때 찾아오는 약간의 두려움과 떨림은 산책의 결정적인 묘미이지요. 다행인 건, 언제나 가지 않은 길이 가본 길보다 더 많다는 겁니다. 서울 도쿄 청답(靑踏). 도시라는 숲을 누비다가, 카페에서 지구가 멈춘 듯 한가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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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가 사는 도시를 걷는 것도 여행입니다. 특히 서울을 걷는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롭고 새로워요. 서울과 도쿄를 오랜 시간 걸어온 박경희는 길에서 만난 카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도시를 여행하는 이들은 압니다. 카페라는 공간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저 역시 그녀가 정성스럽게 고른 서울과 도쿄의 카페들에서 어깨 위의 피로를 털어내고, 하루를 돌이켜보고, 따뜻한 요기를 해볼 요량입니다.
박상준(여행 작가,『서울, 이런 곳 와보셨나요?』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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