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예술을 통한 신학

예술을 통한 신학

: 예술로 표현되는 성육신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24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53*224*20mm
ISBN13 9788934114673
ISBN10 893411467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레미 벡비
영국 University of Edinburgh(B.A.), 영국 University of Aberdeen(B.D.), 영국 The Royal Academy Music (Liceniate, piano teaching), 영국 University of Aberdeen(Ph.D.), 영국 Ridley Hall(Cambridge) 부학장이었다. 현 미국 Duke University, 토마스 랑포드(Thomas Langford) 연구 교수이다.
저서로는 『Art, Imagination and Christian Hope: Patterns of Promise』(Ed., Ashgate, 2012) ,『Resounding Truth: Christian Wisdom in the World of Music』(Baker, 2007) ,『Sounding the Depths: Theology Through the Arts』(Ed., SCM, 2002) ,『Theology, Music, and Time』(CUP, 2000) ,『Voicing Creation's Praise: Towards A Theology of the Arts』(T&T Clark, 1991) ,『Music in God's Purpose』(Handsel, 1989)가 있다.
역자 : 최정숙
미국 America University 영문학(M.A.),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B.A., M.A., Ph.D.) , 한영신학대학교 객원 교수 , 미국 Family Stations 성경 번역사 역임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무엇보다 예술적 창의성이 진리와 우리가 처한 세상 현실과 인간의 적절한 관계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의구심과 찬성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주어진 재료에서 더 많은 것이나 다른 것을 만드는 예술의 구체적 영역, 곧 “부가된 가치”(added-value)의 영역 때문이다.
우리는 인간 문화가 태고의 우주적 강탈(cosmic burglary)에 달려있다는 플라톤의 주장을 상기해야 한다. 예술에만 한정할 수는 없지만, 이런 관점에서 예술이 갈망하는 창조성은 인간 아닌 신에게서 오는 특혜이다. 따라서 사실상 우리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작곡하고, 조각하는 “도둑들”의 손을 거쳐 전달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의 수혜자이다. 오직 신만이 진정으로 창조할 수 있으므로, 인간의 포에시스 행위는 기껏해야 재주를 부려 진짜를 위조하거나 모방할 뿐이다.
--- p.28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예술이 궁극적으로 그 물질적 표현을 초월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예수님의 역사적 존재를 초월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현세적 현상에 잡혀계실 수 없으며,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주셨기 때문이다. 즉, 아들을 통해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로 “알게” 하시고, 개인적 관계를 맺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이것은 이미 복음서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현재까지, “혈과 육”은 평범한 관객들에게 예수님의 진정한 신분의 비밀과 중요성을 드러내기에 충분치 않다. 보고, 듣고, 심지어 만지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들의 눈은 진리를 보지 못한다.
인간의 몸을 입으신 하나님의 비밀이 역사 속에 자리한 육체적 평범성에 머물 수 없듯이, 예술 작품의 의미도 현상 분석에 대한 용어 이상의 것으로 설명되어야 한다. 이 두 가지에 필요한 것은 첫눈에 경험적인 것 이상의 것을 볼 수 있는 시각적 통찰력이다.
--- p.53

누가복음을 비롯한 다른 복음서에서 아기와 어린 소년이 되신 그리스도를 강조하고, 어린아이와 하나님 나라에 관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강조한 것은 새로운 이야기(narrative) 문학 기법의 가능성을 일으켰다.
이는 실로, 어린아이 관점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기독교 문학 형태가 되었다.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기독교 문화에서만 발견되는, 유년기에 대한 특별하고 특유한 의미를 다룬 이런 문학 형태를 발견할 수 없는 문화도 많다. 많은 문화권에서 어린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거나 정말로 사람이 아닌, 다만 “잠정적” 성인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어린아이를 가운데 세우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심으로 “어린아이”라는 말을 개선하시고 구원하셨다.
--- p.71

가난에 처하여 비천한 이들의 느낌을 몸소 체험하게 된 왕의 모습은 잠시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노라”는 그리스도 말씀을 반복한다. 여기서 “벌거벗은 가련한 것들”은 단순히 셰익스피어가 기독교 이전 시대의 가난한 영국인들을 상상하여 만든 대사도, 신 엘리자베스 시대 토지사유화 법령으로 땅을 빼앗기고 쫓겨난, 집 없고 굶주린 가난한 자들의 절망에 영감을 받아 만든 대사도 아니다.
오히려 보스니아와 코소보까지, 전쟁에 찢긴 아프리카까지, 그리고 죄 때문에 걸친 구멍난 누더기를 끌고 가는 희생자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까지라도 리어의 절규는 메아리친다. 자기 궁을 떠나 폭풍 속에서 비천한 것들의 느낌을 체험하게 된 이 가공의 왕 뒤에 서 있는 것은, 하늘 궁을 떠나 베들레헴에서 시작하여 십자가 체험을 마지막으로 그 여정이 끝난, 다른 왕이다.
--- p.79

세 번째 복음서 저자인 누가는 성화 셋을 그렸으며, 그 가운데 하나를 그리스도의 어머니와 성 요한이 식사한 나무 식탁 위에 그렸다고 여겨진다. 세 성화 중 “다정한 성모”(The Mother of God of Tenderness)에서 아기 예수는 어머니 얼굴에 자기 얼굴을 바짝 대고 있다. “길의 인도자”를 뜻하는 “호디기트리아”(Hodigitria)라는 또 다른 성화는 더 균형 잡힌 배열을 이룬 것으로, 아들을 우리에게 선물하는 마리아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오란스의 성모”(The Mother of God Orans)는 팔을 뻗치고 손을 들어 기도하는 모습의 마리아를 보이는데, 마치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38)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여겨진다. “오란스의 성모”는 마침내 “표적의 성모”(Mother of God of the Sign)로 진화되었다.
--- pp.142-143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21세기 한국 교회는 예배당 중심에서 하나님 나라 중심으로, 주일 중심에서 일상 중심으로, 입술과 머리로 하는 신앙과 신학에서 온몸으로 예배하는 영성과 삶으로 변혁되어야 한다. 이러한 과제를 일상의 영역에 대한 예술적 통찰력과 상상력과 표현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일깨워주고 도전해준다는 점에서 본서를 기쁜 마음으로 한국 교회에 추천한다.
-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 윤리학 교수)

예술가는 발과 손으로, 심지어 눈과 귀로도 신학을 한다. 본서에 실린 글들은 이렇게 다른 신학 방식을 아름답게 고찰한 기록이다. 이 글들은 예술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모든 사람, 특히 미국 신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 에게 유용할 것이다.
윌리엄 A. 더네스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 교수)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