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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는 소녀 린 (하)

마음 읽는 소녀 린 (하)

해를 담은 책그릇-1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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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504g | 153*225*20mm
ISBN13 9788991780743
ISBN10 899178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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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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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지연
서울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편집자 겸 번역자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또 다른 바람』, 『어스시의 마법사』, 『복제 인간 사냥꾼』, 『태양의 전사』 등이 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린은 사람의 말을 하는 셀리아에게 설복당하지 않으려고 나무와 소통하며 평정심을 유지한다. 세 여인이 셀리아에게 끌려가는 사이, 린은 라조와 터스켄을 구출해 나무 위에 몸을 숨긴다. 긴장을 풀기 위해 나무의 소리를 듣던 린은 윌렘과의 일을 떠올리게 되는데, 윌렘에게 상처를 주고도 강력한 말의 힘에 쾌감을 느꼈던 자신의 내면과 직면하면서 린 자신도 사람의 말을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린은 라조와 함께 있으면서 자신이 나무의 말과 사람의 말을 한다는 사실을 하나씩 고백하게 되고, 라조를 설득해 자신이 직접 대이어 성에 들어가 이지 일행을 구하기로 한다.
그날 밤 라조는 터스켄을 데리고 북쪽 숲으로 향하고, 린은 무사히 성안으로 들어가지만 셀리아의 시녀 누알라에게 붙잡히고 만다. 린은 셀리아로부터 라조가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터스켄을 인질로 베이언 왕국 동쪽 지역의 영주권을 양도할 것을 이지에게 요구한다는 이야길 듣는다. 감옥으로 끌려온 린이 이지 일행에게 소식을 전하자 모두들 슬픔에 잠긴다. 그러나 슬픔도 잠시 협상을 위해 셀리아에게 불려 갔던 이지가 숨이 멎은 채 돌아오고, 세 사람의 노력 끝에 겨우 살아난다. 셀리아의 심부름꾼이 이지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감옥 문을 연 틈을 타 몰래 빠져나온 린은 터스켄을 찾으러 성안을 뒤지지만 찾지 못한 채 이지를 다시 방으로 데리고 돌아오던 셀리아와 일당들에게 붙잡힌다. 셀리아와 이지가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잠자코 지켜보던 린은 셀리아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간파하고, 라조와 터스켄이 살아있음을 이지에게 말한다. 진실을 알게 된 이지는 바람으로 셀리아의 일당들을 공격하고, 그에 맞선 셀리아도 말의 공격을 멈추질 않는다. 그사이 나무의 말을 시도하던 린은 시간을 초월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확인한다. 그리고 천천히 셀리아에게 한 발 한 발 다가가는데……. 과연 린은 그녀의 위압적인 힘으로부터 친구들과 왕자를 구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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