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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무지쿠스

호모 무지쿠스

: 문명의 사운드트랙을 찾아서

리뷰 총점9.0 리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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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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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594g | 153*220*30mm
ISBN13 9788992053327
ISBN10 899205332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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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늘 그래왔듯 음악은 전 세계 거의 모든 사람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싶다면, 뇌와 문화를, 진화와 사회의 관계를 이해하고 싶다면 음악이 인간의 삶에서 행해 온 역할과 음악과 인간의 공진화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음악학자, 고고학자, 심리학자 모두 이 주제에 매달려 왔지만 지금껏 이 모든 분야의 지식을 한데 모아 음악이 우리 역사의 진행 과정에 미친 영향력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낸 사람은 없다. 이 책은 마치 가계도를 작성해 낸 것과 비슷하다. 우리 선조들의 삶?일로 분주한 낮과 잠들지 못하는 밤?에 모습을 부여해 준 음악적 주제들, 즉 문명의 사운드트랙을 찾아보는 작업이다.
---p.9

음악의 다양성을 생각했을 때 올바른 질문은 음악이 인간관계에서 행하는 기능들이 존재하는가 여부다. 그리고 음악의 이런 여러 기능은 독특한 지적?문화적 역사를 통틀어 인간의 감정과 이성과 정신이 진화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음악적 뇌는 지난 5만 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인간의 본성과 문화 형성에 어떤 역할을 했을까? 한마디로 말해서, 음악은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_ 14쪽
의도치 않게 창조성을 매력적이라 여기게 된 사람들은 음악가나 예술가를 짝으로 맞아들였을 터이고, 당시로서는 그들도 몰랐겠지만, 그들의 자손들이 여기서 생존의 이득을 얻었다. 초기 음악가들은 주위 사람들과 든든한 유대감을 맺을 수 있었다. 감정을 나누고 갈등을 해소하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남들보다 훨씬 능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한 노래에 중요한 생존 정보를 새겨 넣었는데, 이로써 추가적인 생존의 이득을 자식들에게 쉽게 물려줄 수 있었다. 결국 음악을 만들고 듣는 것이 좋게 느껴지는 까닭은 음악에 내재한 본질적인 속성 때문이 아니다. 우연히도 음악 활동을 할 때 기분이 좋아진 선조들의 후손이 이런 감정을 만들어내는 유전자를 물려받아 살아남은 것이다.
---p.27

나는 예술과 과학을 연속체의 양 끝이 원처럼 서로 맞물려 공통의 지점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 … 과학이 그저 사실과 관찰 결과를 모아둔 것에 지나지 않으며, 감정과 보살핌이라는 정서적 영역 바깥에 존재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우리는 세상에 대한 수많은(어쩌면 무한한) 사실들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골라 기억하고 기록으로 남기고 남들에게 전한다. 이것은 감정에 따른 판단이다. 우리로 하여금 특별히 어떤 것에 마음을 쓰도록 동기가 작용한다. 정서와 동기부여는 동일한 신경화학적 동전의 양면이다.
---pp.202-203

이 책에서 나는 전 세계 다양한 음악들을 예에 포함시키고자 노력했다. 나의 중심 주제는 인간의 문명사를 형성해온 여섯 가지 종류의 노래가 있다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여섯 가지 노래들만 있다고 딱 잘라 말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표현해내는 다양한 모습들이야말로 가장 인상적이다. 음악의 중요한 기능은 여섯 가지 범주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음악 문화마다 사람들이 음악을 만들어내는 방식은 실로 다양하다.
---pp.3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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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음악만큼 설명하기 난감한 대상도 없다. 그래서 음악에 대해 파고들수록 알아야 할 것 투성이다. 음악의 힘과 매력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대니얼 레비틴의 책은 이런 역설을 시적으로 멋지게 설명해 내고 있다. 성공한 뮤지션이자 엄격한 과학자이자 경이의 눈으로 우주를 바라볼 줄 아는 시인이 인도하는 여정은 우리를 들뜨게 한다.
스팅
음악이 없다면 우리는 동물과 다를 바 없는 존재이며, 레비틴은 이를 멋지게 보여주고 있다. _ 조지 마틴, 비틀스 프로듀서 음악을 들으면 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걸까? 『호모 무지쿠스』는 이 질문에 대답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다. 독창적이고 번뜩이는 지성으로 인간의 예술적 본성을 파헤치는 이 책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바비 맥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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