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행운을 경영하는 CEO 카츠마 카즈요

행운을 경영하는 CEO 카츠마 카즈요

: 우연을 전략적인 행운으로 바꾸는 4가지 힘

리뷰 총점8.8 리뷰 13건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500g | 153*224*20mm
ISBN13 9788950921668
ISBN10 895092166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유윤한
이화여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오랫동안 책을 사랑하는 독자이자 편집자로 일하다 지금은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자기 계발서인『코끼리를 들어 올린 개미』,『셀프 매니지먼트』와 어린이 과학책『캘빈, 전기는 어디에서 생기니?』,『코끼리는 알을 낳을 수 있을까?』,『옛날옛적 기기묘묘 고대과학』,『우리 아이를 지키는 과일과 채소』,『입에는 달고 몸에는 쓴 사탕과 초콜릿』,『소중한 열대우림을 지켜라!』,『우주의 비밀을 밝혀라!』 그리고 과학소설인『스타메이커』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의 어린 시절은 4남매 중 막내로 정신적 근력이 아주 약했다. 언제 어디서든 조금이라도 싫거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우는 것으로 해결하려 했고, 성격도 제멋대로여서 골치 아픈 존재였다. 내가 툭하면 울었던 이유는 울고 있으면 어디선가 구세주가 나타나(대부분 부모님이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언니, 남을 보살피기 좋아하는 친구였다) 도와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밥상 위에 먹기 싫은 반찬이 올라오면 그것을 먹지 않고 대충 넘어가는 방법도 일찍 터득했다. 막내였기 때문에 먹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엄마가 야단치지 않고 그냥 치워버렸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 있으면 언니나 오빠가 자신들의 몫을 나눠 주었다. 게다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혼자 옷도 갈아입을 줄 몰랐다. 심한 과잉보호를 받고 자란 셈이다.
초등학교 때는 숙제를 하지 않았는데도 혼자만 야단맞지 않았던 적도 있다. 또 시험 결과가 나쁘게 나왔을 때는 선생님이 불러서 다시 시험을 보게 하기도 했다. 그것은 나를 편애해서가 아니라 꾸지람을 듣거나 보통 80~100점을 맞던 과목에서 70점을 맞거나 하면 패닉 상태에 빠져 자지러지듯 울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내게 불리한 사태를 참아낼 만한 정신적 근력이 없었고, 선생님도 그것을 알고 골치 아픈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특별 취급했던 것이다.

이렇게 자란 나는 우선 자주 아팠고, 편식도 심했으며, 외부 환경 변화에 나약했다. 항상 감기를 달고 살고, 열이 나서 누워 있는 일도 많았다. 게다가 너무 제멋대로였다. 지금도 제멋대로라는 말을 듣기는 하지만 당시 내가 제멋대로 굴었던 이유는 오직 하나였다. 바로 정신적 근력이 약했기 때문이었다. 그저 주위 사람들에게 “좀 더 소중히 여겨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제멋대로 굴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주위에 골칫덩이로 통했다.
다행히도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성적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적은 없었다. 그리고 학창 시절 12년 동안 가정환경이나 가치관이 비슷한 친구들만 사귀다가 졸업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신적 근력을 키울 수 있었다면 오히려 놀랄 일이다.
울보에다가 제멋대로인 성격 그대로 대학 재학 중에 취직을 했다. 당연히 처음 입사한 감사법인에서는 거의 적응하지 못했다. 대학 졸업 후 사회인이 돼서도 정신적 근력은 여전히 약하기 그지없었다. 그래서 20대 초반에는 트러블이 생기면 곧 패닉 상태에 빠져 방 안에 틀어박힌 채 나오지 않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가 됐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나는 그때마다 문제와 정면으로 맞서지 않았고, 나만의 공간 속으로 숨는 방법을 택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었다. 집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고, 방에 틀어박혀 이불을 뒤집어쓴 채 울면서 남편도 아이도 만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운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리 없었고, 오히려 상황이 더 나빠지기 쉬웠다.

유약하기 그지없었던 내가 정신적 근력을 조금씩이나마 키울 수 있었던 것은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상황 덕분이었다.

1. 직장에서 어려운 일을 해야 할 환경에 처하다 보니 정신적 근력을 단련할 기회가 많았다.
2. 지켜야 할 가정과 자녀가 있었다.

신입사원 시절 내가 맡은 일은 시스템 컨설턴트였다. 일에 서툴러 좌충우돌하던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아, 그래. 정신적 근력을 키우려면 방 안으로 숨어버려선 안 돼. 보통 일할 때도 먼저 고객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잖아. 이 방법을 정신적인 면에 응용해 보는 거야.’

아직 20대였을 때 내가 방 안으로 숨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초보적인 방법은 다음 세 가지였다.

1. 우선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직시하고 정의를 내린다.
2. 그 문제를 믿을 만한 사람(직접 아는 사람이든가 때에 따라서는 책의 저자)에게 상담하고 조언을 구한다. 그리고 조언을 받은 대로 우직하게 실행해 습관을 만든다.
3. 1과 2를 반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폭을 넓히고, 해결책을 적은 카드를 많이 모은다. 새로운 문제가 발생해도 패닉에 빠지지 않고, 문제 해결에 달려들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물론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인간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서 상대방이 안심하며 활짝 웃는 얼굴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끼게 마련이다. 내가 이 책을 쓰는 가장 큰 동기도 다른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니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도 된다. 그리고 우리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우면 좋겠다.
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세 가지 방법을 깨닫? 나서도 어느 정도 정신적 근력이 단련돼 어떤 일이 일어나도 달관한 듯이 대처하기까지 15년이나 걸렸다. 이 말을 뒤집어보면 정신적 근력이 나처럼 약한 사람도 결국 해냈으니 기술과 꾸준한 실천 방법만 안다면 누구라도 해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