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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 심리상담사와 떠나는 타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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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60g | 152*215*30mm
ISBN13 9791158710422
ISBN10 115871042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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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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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는 지식이 아니다. 학문도 아니다. 타로는 발견이며 깨달음이기 때문에 수많은 상징들을 통한 사색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글은 어쩌면 그 사색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타로는 명사가 아니다. 하나의 단어에 얽매이는 것은 오히려 타로의 해석을 방해할 뿐이다. 머리의 것을 가슴으로 내리는 과정에서 타로는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통로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이 타로로 가는, 자신과 만나는 쉽고 재미있는 ‘통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들어가는 말」중에서

마법사는 연금술사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모든 사물엔 근원이 되는 물질이 있는데 이 근본 물질을 정제하여 다른 속성을 결합하면 새로운 물질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연금술사들의 생각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연금술사들은 납 같은 금속으로도 황금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황금’이란 무엇인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가치이다. 연금술사의 목표는 가시적으로는 황금을 만들어내는 것이지만 진정한 목표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연금술사는 금속을 변형시킬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변형’하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늘과 땅의 기운이 잘 통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으리라. 그래서 마법사는 ‘서’ 있으며 두 손으로 각각 하늘과 땅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마법사」중에서

2번 카드인 여사제는 흑과 백 두 기둥 사이에 앉아 있다. 여기서 두 개의 기둥은 이중성을 상징한다. 빛과 어둠, 남성과 여성, 동動과 정靜, 이성과 감성, 음과 양, 긍정과 부정, 삶과 죽음 등 이원성의 기둥 사이에서 고위 여사제는 균형을 잡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고위 여사제는 영적인 사고력이 발달하였으며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읽어내는 통찰력과 직관력이 뛰어나다. 여사제가 앉아 있는 기둥은 예루살렘의 솔로몬 성전 입구에 서 있는 기둥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기둥에 새겨진 알파벳 B와 J는 각각 보아즈(Boaz, 여호와 안에 힘이 있음)와 야긴(Jakin, 여호와가 일으킨다)을 가리킨다.
---「여사제」중에서

로마신화에 나오는 운명의 여신 포르투나는 인간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수레바퀴를 관장했다고 한다. 수레바퀴의 위쪽에 위치한 사람은 커다란 부와 영예를, 아래쪽에 위치한 사람은 끝없는 절망을 맛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녀는 종잡을 수 없이 변덕스러워서 마음 가는 대로 수레바퀴를 돌렸다고 한다. 우리네 삶이 마치 여신의 변덕스러운 마음처럼 종잡을 수 없는 이유가 그 때문인지도 모른다. 심판을 담당하는 스핑크스는 정좌하고 있지만 실제 수레바퀴를 돌리는 것은 ‘아누비스(자칼의 머리에 인간의 모습을 한 고대 이집트의 죽은 자들의 신)’로 보인다. 우리 ‘삶’을 떠받들고 있는 것이 실상은 ‘죽음’이란 것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운명의 수레바퀴」중에서

한 여인이 눈을 가린 채 푸른 바닷가 앞에 앉아 있다. 여인 등 뒤의 바다에서는 파도가 일렁이고 여기저기 암초도 보인다. 초승달이 여인을 가늘게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양손에 장검을 든 여인이 가슴을 가린 채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가까이 오지 마, 가까이 오면 찌를 거야.” 여인은 상처받을까 두려운 마음으로 움직여볼 생각도 못 한 채 고민만 하고 있다.
방어 태세를 취한 채 앉아 있는 여인에게 검 2번 카드는 말한다. 걱정만 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망설이지 말고 행동에 옮기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안대도 풀고 애써 외면한 두려움의 실체도 정면으로 마주 보아야 한다. 이 카드는 머리로 걱정만 하지 말고 선택이나 결단을 내리라는 조언을 주고 있다.
-'투 소드' 중에서

기존의 관념과 통념에 도전장을 내밀고 거침없이 몸을 던진 여성들이 있다. 아마도 그들이 검의 여왕에 해당할 것이다. ‘철의 여인’이라고 불리는 마거릿 대처도 이에 해당한다.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로 20년간 최장기 집권을 이끈 인물. 노조를 궤멸시키고 광대한 산업 부문을 민영화하면서 그녀는 사랑과 증오를 한 몸에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하루 18시간씩 일하는 일 중독자인 그녀의 ‘철의 여인’이란 별칭은 소련 공산당 기관지가 지어준 것이었는데 그녀는 이 별명을 아주 즐겼다고 한다. 31세의 나이에 자살을 택한 전혜린, 영원한 신여성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해방론자였던 나혜석도 이 유형에 해당한다.
---「검의 여왕」중에서

필자는 심리상담사로서 타로를 상담의 도구로 쓴다. 타로로 미래 예측을 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타로를 통해 내담자의 현재를 읽고 그 에너지를 어떤 방향으로 전환할 것인가를 내담자가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중점을 둔다. 도와주는 것, 조력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이유는 그래야만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 더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정답을 듣기보다 스스로 문제의 원인을 알아차리고 답을 찾을 수 있다면 그 효과는 더욱 크다. 심리상담, 타로상담이 미래 예언에만 그친다면 원인을 알아차리는 일은 또 뒤로 미루어져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
---「타로카드 리딩하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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