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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관찰하고 나를 성찰하는 애착의 심리학

아이를 관찰하고 나를 성찰하는 애착의 심리학

: 아이와 부모 사이의 모든 것, 애착

이보연 | 웰북 | 2010년 02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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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04g | 153*224*20mm
ISBN13 9788901105376
ISBN10 890110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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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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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도 없고, 관여하지도 않고, 안전감을 느낄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자란 아이는 무리 속에 잘 끼지 못하며, 사람과의 충분한 상호작용을 통해 습득되는 지식이나 규범을 알지 못하므로 제멋대로 행동한다. 부모를 통해 사물을 적절히 탐색하고 다루는 방법을 알지 못했기에 잠시 살펴봐서 모르겠으면 그냥 내팽개치고 또 다른 것을 봤다가 그것도 별로면 또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이렇게 무분별하고 의미 없는 호기심은 좋은 탐색행동이 아니다. 그저 산만하고 정신없는 행동일 뿐이다. 애착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한 아이들한테서 쉽게 주의력 문제나 충동조절 문제가 발견된다. 바로 무분별한 탐색행동의 결과다.
‘애착행동’으로 ‘안전감’을 얻은 후 나타나는 ‘탐색행동’
‘애착’과 ‘탐색행동’은 인과관계로 이루어진 하나의 ‘세트’다. 좋은 애착을 경험한 아이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탐색하며, 좋지 않은 애착을 경험한 아이는 탐색행동이 위축되거나 무분별하고 비정상적인 탐색행동을 보인다. 하지만 애착과 탐색행동의 세트 메뉴는 동시에 쟁반에 올려 나오지 않는다. 다소의 시간차가 있는데, 양육자에게 의존하는 ‘애착행동’이 먼저 나타난 후, 이를 통해 ‘안전감’이라는 결실을 얻으면 그 후 양육자한테서 떨어져 세상을 탐색하고 독립을 시도하려는 ‘탐색행동’이 나타난다.
--- 「세상을 향한 호기심, 애착행동」중에서

민감한 엄마는 아이의 발달수준상 말로만 안심시켜서는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실천한다. 민감한 엄마는 아이를 부드럽게 감싸 안으면서 낯선 상황에 조금씩 다가간다. 아이가 장난감을 보기만 할 뿐 만지지 못할 때 엄마는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며 부드럽게 “지수가 기차를 보고 있구나. 와, 이 기차는 우리 집에 있는 기차와는 다르게 생겼다”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기차를 꺼낸다. 아이는 내심 기차를 갖고 놀고 싶었던 터라 엄마가 자기 앞에 기차를 놓아주면 못 이기는 척하며 둘러본다.
엄마는 아이의 관심과 움직임을 따라 해주며 아이가 낯선 곳이라는 두려움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일 수 있도록 격려해준다. 아이는 기차놀이에 몰두하면서 처음에 가졌던 두려움을 조금씩 줄여간다. 그리고 든든한 엄마가 지켜보고 있으므로 자신감까지 생긴다. 이제 아이는 다른 새로운 장난감에 눈길을 준다. 엄마가 자연스럽게 밝은 목소리로 “그것도 재밌겠구나. 해보자!”라고 부추기면 이제 아이는 낯선 곳이라는 사실도 잊고 즐겁게 놀이를 할 수 있다. 민감한 엄마는 이런 경험을 반복적으로 제공하면서 아이가 점차 주도적이 될 수 있도록 이끈다.
--- 「안정 애착을 위한 부모의 제1조건, 관찰과 민감성」 중에서

아이가 배가 고파 빽빽 울어대는데 제 할 일을 다 끝내고 나서 아이가 지치고 난 뒤에야 젖을 준다거나, 아이가 손을 베어 자지러지게 울고 있는데도 “괜찮아!”만 연발하면서 느릿느릿 다가오는 엄마는 순발력이 떨어지는 굼뜬 엄마다. 이런 엄마를 둔 아이는 사오정을 보면 분통을 터뜨리며 답답해하는 손오공처럼 엄마를 볼 때마다 짜증이 늘어나게 된다. 반대로 순발력 있게, 필요할 때 적절히 개입하고 도와주는 엄마를 둔 아이는 자신이 매우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외롭지 않은 곳이며, 설령 위험한 일이 있더라도 누군가 자기를 도와주고, 언젠가는 스스로 잘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는다. 이런 이유로 민감성은 아이와 엄마 간의 애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 「가장 필요한 순간의 지지와 격려」 중에서

민감한 부모는 섣불리 판단하거나 조언해주기보다 아이가 더 많은 이야기를 하도록 돕는다. “아!”, “음~”, “그래서?”와 같은 간단한 추임새만으로도 대화는 점점 더 의미를 띠게 된다. 의미 있는 대화의 하이라이트는 부모가 아이의 이야기를 정리해서 말해주고, 더 나아가 아이의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의도와 감정을 공감하며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니까 너는 모래삽을 친구에게 빌려줬는데, 친구는 자기 장난감 자랑만 하고 만져보지 못하게 해서 많이 섭섭했구나” 혹은 “다른 때는 친구에게 ‘안녕’ 인사를 하고 왔지만 오늘 그냥 말도 없이 들어온 것은 친구에게 네가 많이 섭섭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구나”와 같은 식이다. 이런 반응은 아이와의 대화를 한층 깊이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부모가 감정과 생각을 정리해주는 것을 들으며 아이는 사건과 함께 그때 자기가 느꼈던 감정과 생각까지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엄마에게 말할 수 있게 된다. 의미 있는 대화는 그 자체로도 치유의 효과가 있다. 대화를 통해 상?방과 교감을 나누고, 대화하는 동안 자신을 돌아보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얻어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민감하다는 것은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을 잘 관찰하고 살피는 능력인데, 아이의 마음과 행동을 자신의 기준에 따라 판단하고 해석하는 부모에게는 민감성을은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민감성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모라면 자기를 들여다 보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해보자.”
--- 「안정 애착을 위한 부모의 제2조건, 의미 있는 대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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