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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모세오경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모세오경

[ 개정증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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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448쪽 | 1792g | 145*217*80mm
ISBN13 9788963602141
ISBN10 89636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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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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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신학의 관점에서 모세오경을 읽는 것은 모세오경 속에 작용한 하나님 나라의 운동력에 우리 자신을 노출시키는 행위다. 말씀에 대한 노출은 하나님 말씀의 권능에 대한 독자의 복종을 유도하는 행위다(히 4:12-13). 우리는 도래하는 하나님 나라 신학의 관점에서 오경을 다시 읽어 봄으로써, 단순한 주석 작업이 아니라 오경의 신학으로 우리 자신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일에 또한 주의를 기울이려고 한다. 성경을 읽는 시간은 교회에 맡겨진 선교와 하나님 나라 운동의 실천 지향적 성격과 세계 변혁적이고 생활 갱신적인 파급 효과들을 분석하고 교회 안팎에서 하나님의 왕적 통치가 실현되는지의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하는 시간이다. 특히 성경 읽기는 교회 활동을 지배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세력과 구조, 세계관과 인생관들을 폭로하고, 말씀 해석과 교회/신앙 활동을 그것들로부터 해방시키는 비판적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우리가 모세오경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읽는다는 것은 성경 본문에 대한 해석만이 아니라, 성경 본문을 해석하는 독자 자신과 그들이 속한 교회 공동체를 지배하는 시대정신에 대한 분석을 의미한다.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 자신을 분석하고 또 해석하는 것이다.
--- 「들어가며」 중에서

창세기 2장 공부를 통해 우리는 사람이 하나님의 생기를 입고 나서 생령(욕망 추구적 존재)이 되었다는 것을 보았다. 3장의 시험 기사에 와서 비로소 독자들은 사람의 욕망 추구적인 본질을 만나며 동시에 사람이 진토로 창조되었다는 진실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2장에서 동물을 다스리라고 신신당부하셨는지를 3장에 와서야 깨닫는다. 하나님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하나님 나라의 미래가 사람 부부의 등장으로 불확실해지고 있다는 느낌은 2장에서 이미 감지되고 있다. 2:16-17의 선악과나무 계명은 인간의 독특한 사명을 부각시키는 반면에 인간의 존재론적인 취약성을 예기케 한다. 하나님의 사역형 동사 명령으로 창조 질서가 일방적으로 이루어졌지만, 2장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미래가 에덴동산의 청지기로 임명된 아담이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할지 아니할지에 달린 것처럼 보일 정도로 아담과 하와의 역할이 크게 부각된다. 1-2장의 창조기사에서 가장 늦게 창조된 하와가 각광을 받는다. 아니나 다를까 뱀이 하와에게 접근한다. --- 「창 3-5장. 인간 창조와 하나님 나라의 좌절」 중에서

우리는 모세오경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난 더 궁극적인 구원을 예표하는 모형적인 구원사 이야기로 읽어야 한다. 모세오경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난 원형적 구원 사건의 모형적, 그림자적 구원 사건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모세오경은 하나님의 비대칭적이고 압도적인 신실함으로 거듭 구원을 받고 갱신되고 쇄신되는 이스라엘의 영적 성장과 성숙 궤적을 대하드라마처럼 추적한다. 모세오경은 하나님의 의가 불의한 이스라엘을 부단히 의롭게 해 기어코 가나안 땅 구원의 실체로 이끌어 가는 이야기다. 결국 이신칭의(以信稱義)의 이야기다. 이때의 신(信)은 일차적으로는 하나님의 신실성, 곧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이스라엘과 온 인류를 의롭게 해주신 그 언약적 신실성을 가리킨다. 이 하나님의 일차적이고 근원적인 신실성을 경험하고 그것에 붙들려 하나님에 대한 언약적 의리를 회복해야 그리스도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명제에서 이 믿음은 이 근원적이고 토대적인 하나님의 신뢰성, 일관성, 언약적 의리를 가리킨다. 이차적으로는 하나님의 근원적이고 계약 복원적인 이 언약적 신실성에 대한 응답이 인간의 믿음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외쳤을 때 바로 하나님의 근원적이고 토대적인 신실성에 응답하는 의리와 믿음을 보이라고 요구하신 것이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포기하거나 내팽개치지 않고 다시 하나님의 백성(암 카도쉬)으로 재활복구시켜, 끝내 온 세계 열방을 하나님께로 이끄시는 제사장 나라(맘므레케트 코하님)로 부활시켜 주신다. 이스라엘의 제사장 나라 역할을 당신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완수하신 분이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자체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시다(롬 1:2, 16-17).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언약적 의와 신실성(의리, 체데크)의 화신이다(“이스라엘은 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사 45:25, 46:12-13).
--- 「신 31-34장. 이스라엘의 실패와 배교를 넘어서는 하나님 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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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복음에 대한 천박한 이해와 왜곡, 성경에 대한 피상적이고 그릇된 해석이 오늘날 한국교회로 하여금 큰 위기를 맞게 한 근본 원인이다. 이 책은 그러한 한국교회에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이다. 독자들에게 모세오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우면서, 동시에 성경을 좀 더 바르고 깊이 해석하는 모범을 보여준다. 성경의 가르침을 우리 실존의 문제들과 연관시켜 이해하고 오늘 우리에게 요구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곧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바른 삶에 대해 신학적으로 사고하는 훈련도 제공하는 매우 유익한 책이다. 한국의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이 책의 도움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재발견하며 성경을 바르고 깊게 강해하는 설교를 하여, 구약의 이스라엘이나 중세의 부패한 교회 같이 패역의 길을 가는 한국교회를 개혁하고 갱신하는 예언자, 선지자, 종교개혁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하여 한국교회가 사탄의 불의와 갈등의 통치가 극성을 부리는 한국사회에 하나님의 의와 화평의 통치가 실현되게 하는 구원사적·선교적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게 되기를 빈다.
- 김세윤 (미국 풀러 신학교 신약학 교수)

저자의 본문 연구는 서기관을 생각나게 하고, 말씀 선포는 예언자를 생각나게 한다. 그는 ‘성서 사상가’라고 불려야 마땅하다. 이런 학자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큰 복이다. 나는 말씀 묵상과 설교 준비 과정에서 그의 책을 자주 참고하며 도움을 받았다. 그렇기에 이 책의 10주년 개정증보판 출간이 특별히 반갑다. 구약성경 첫 다섯 권을 관통하고 있는 큰 흐름을 보게 해주면서, 세세한 부분에 대한 친절한 설명에도 부족함이 없다.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특히 목회자들의 서가에 꼭 있어야 할 책이다.
- 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1,400쪽이 넘는 분량이 독자들을 압도하지만, 막상 읽어 보면 매 강해가 하나의 완결된 설교와 같아서 술술 읽힌다. 우리를 중간중간 멈추게 하는 것은 내용상의 어려움이라기보다는 저자가 제시하는 통찰과 오늘 현실의 연관성 때문이리라. 모세오경 통독과 연구를 돕기 위해 쓰인 이 책은 구약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경 전체를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개관하면서, 끊임없이 오늘의 우리 모습과 공동체를 돌아보게 한다. 개인의 변화와 구원을 넘어 우주적이고 사회정치적인 차원의 공적 질서로서의 하나님 나라 사상에 기반한 모세오경 풀이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소중한 한 걸음이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표현과 용어들은 저자가 마치 눈앞에서 강의하는 듯한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즐거움도 주고 있다.
김근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구약학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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