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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통해 희망을 만들다

고난을 통해 희망을 만들다

: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재명 예비후보자 공약집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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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240g | 153*224*20mm
ISBN13 9788957491287
ISBN10 895749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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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이재명
1986년 중앙대학교 법과대학(법학사)에 입학했으며, 2006년 경원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입학했다. 성남 NCC 인권위 인권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와
「단체협약변경명령에 관한 연구」가 있다. 현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회에 속해 있으며 민주당 부대변인, 중앙당 윤리위원, 혁신과통합위원회 위원, 민주당 성남 분당(갑) 지역위원장,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이사, 지구촌사랑모임(외국인 노동자의집)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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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삶으로부터 잉태된 소명

돌투성이 거친 땅, 경북 안동 깡촌마을. 서러움과 배고픔만 기억되는 아픈 땅 그곳이 제가 태어난 곳입니다. 보리 좁쌀 한 줌씩 넣고 밥도 아닌 죽을 끓이던 저녁 무렵 어머니는 저를 낳으셨습니다. 그날이 22일인지 23일인지, 고생으로 뼛골이 빠져 정신이 없으시던 어머니는 제가 태어난 날을 정확히 모릅니다. 9남매의 일곱째,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머니의 그 지독한 고생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을까요? 아버지는 대학중퇴라는 당시로는 거창한 학력을 가졌지만 쌀도 돈도 되지 않는 동네일에만 열중하셨습니다. 가족만을 위해 사는 아버지, 허기진 내 배를 채워줄 아버지가 그리웠습니다. 결국 고향을 떠났습니다. 1976년, 초등학교를 마치자 떠나 새롭게 발 디딘 곳, 상대원시장 뒷골목 반지하 단칸방이었습니다.

큰길가에 집 몇채가 드문드문한 진창길… 그것이 성남에 첫발을 디뎠을 때의 기억이고 끝없는 고통의 길을 예고했습니다. 중학교도 진학 못하고 처음 들어간 직장은 목걸이공장이었습니다. 13살 꼬마노동자로 잔심부름을 하며 납땜질이 손에 익을 무렵 사장은 석 달치 월급을 떼먹고 야반도주했습니다. 이때부터 ‘동마고무’, ‘아주냉동’, ‘대양실업’, ‘오리엔트’ 등 상대원 공단의 공장을 전전하며 기술을 배웠지만 돌아온 것은 수차례 산재사고와 후유장애였습니다. 동마고무에서는 모터벨트에 왼손이 감기고, 오리엔트에서는 신나에 후각이 마비되었으며, 대양실업에서는 프레스사고로 왼팔이 부서져 군대도 못 가고, 지금도 팔을 제 기능을 못하는 6급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년간 다닌 사법연수원 시절은 크나큰 변화의 물결이 내 삶을 바꾼 시기입니다. 민주화 물결은 세상을 돌고 돌아 사법연수생들에게도 몰려왔습니다. 사법연수원 사상 처음 ‘노동법학회’를 만들고, 무변촌 법률봉사활동을 기획하며, 사법개혁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써서 서명받아 발표했습니다. 어렵게 얻은 ‘고시합격생’의 지위를 잃을 수 있는 무모한 짓이었지만 더 이상 시대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소명을 느꼈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판검사를 골라 임관할 수 있었지만 결국 모든 사람이 선망하는 판검사를 버리고 가난한 인권변호사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군사독재정권의 하수인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1년, 아니 한두달만 판검사 노릇해도 ‘판검사출신 변호사’로 손쉬운 길을 갈 수 있었지만, 단 한순간이라도 기득권 집단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노동인권변호사로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뛰며 그들의 인권과 사회적 정의를 위해 길거리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노동자들에게 가장 쓸모 있는 도구가 되는 것이야말로 ‘꼬마노동자’로 뼈아픈 시절을 보낸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고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지는 일이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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