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좋은 부모의 용기 있는 한마디 안 돼!

좋은 부모의 용기 있는 한마디 안 돼!

: 부모와 아이 사이에도 절제된 사랑이 필요하다

리뷰 총점9.3 리뷰 21건
베스트
육아 top100 8주
구매혜택

특가도서

정가
11,500
판매가
10,3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62g | 145*213*20mm
ISBN13 9788963895215
ISBN10 89638952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로베르 랑지 Robert Langis
퀘벡의 [테플론 어린이 센터]에서 수년 째 교육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아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수천 명의 부모와 상담해왔다. 부모뿐만 아니라 아이와 교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관심을 갖고 다른 유아 교육 종사자들과 함께 자녀교육에 대한 훌륭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때때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 애는 애구나. 애니까 못 알아듣는 거겠지. 그러니까 자기 물건에 신경도 안 쓰고 부모한테도 이렇게 말하는 거잖아. 뭐 그래도 언젠간 바뀌겠지.” 그렇다면 아이도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속으로 이렇게 말할 것이다. ‘엄마 아빠는 내가 해달라는 대로 해줘야 해. 내 물건도, 남의 물건도 조심해서 다루라고? 뭐 하러 그래? 다 그냥 생기는데. 망가지면 엄마 아빠가 새로 사주잖아. 엄마 아빠가 나한테 신경 쓰는 것 말고 다른 할 일이 뭐가 있어? 엄마 아빠는 그러라고 있는 건데 뭐!’
아이들이 이런 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는데 무슨 기적이라도 일어나 갑자기 달라질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말자. 이런 못된 태도는 아주 오래갈 수 있다. 심지어 더 나빠질 수도 있다. 희망을 가지면 힘도 나고 참을성도 생기겠지만, 그렇다고 해결책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대책을 세워야 한다. 제대로 설명해주면 아이들은 금방 알아듣는다.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는 나이가 되면, 부모는 주변에 있는 사람과 물건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려줄 수 있다. 심지어 아이가 언어를 이해하기 전에도, 어떻게 부모를 다정하게 대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다. --- p.30

사실 많은 가정에서 아이들은 대부분의 경우 부모가 ‘안 돼’라고 말할 줄 모른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러면서 부모가 ‘안 돼’라고 말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는 점을 발견하고, 충분히 단호한 태도를 보임으로써 부모의 권위를 인정받을 줄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이들은 부모가 집안의 평화를 위해, 아이들과 맞서지 않기 위해, 또 분하고 서러운 마음에 이를 갈고 눈물을 흘리는 상황을 겪지 않기 위해 자기들이 하는 대로 내버려둠으로써 결국 어떤 식으로든 ‘그래’라고 말하게 된다는 것을 눈치챈다. 아이의 행동이 달라지지 않는 만큼 이런 식의 평화는 언제나 일시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해서 일단 자기가 이기면 아이는 다시 시작한다. 그러면서 생각한다. ‘가끔 통하기도 하니까 해봐야지. 쳇, 엄마 아빠가 짜증을 내잖아. 그래도 집안이 조용해야 되니까 결국은 된다고 하겠지. 그래, 버티면 되는 거야. 엄마 아빠는 우리한테 큰소리만 치고 툭 하면 벌을 준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막상 그렇게 하는 일은 거의 없잖아.’
(중략) 아이는 자신의 세계를 탐험하려고 할 때 특히 부모가 심리적으로 긋는 선을 더 자주 발견한다. 따라서 “그래, 그건 괜찮아”, “안 돼, 그렇게 하면 안 돼” 등으로 부모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아이에게도 분명히 보여줄 줄 알아야 한다. --- p.55

똑똑한 아이일수록 왜 행동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 타당한 이유를 제시해줘야 한다. 결국 아이를 교육한다는 것은 아이가 이런 타당한 이유를 받아들이도록 이끄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아무리 똑똑해도 옳은 것과 그른 것을 즉시 구별하지는 못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더 오랜 시간에 걸쳐 삶의 여러 경험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어떤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상황을 볼 때 무엇이 이치에 맞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분명히 파악하고 빠르게 이해하는 능력은 확실히 갖추고 있다. (중략)
예를 들어, 멜라니라는 여자아이가 아빠와 함께 거리를 걷다가 이렇게 묻는다. “아빠는 왜 껌을 땅바닥에 버려요?” 그러자 아빠가 “그럼 어떻게 하라고? 이제까지 쭉 이렇게 했는데”라고 대답한다. 이 말에 멜라니는 잠시도 주저하지 않고 되묻는다. “아빠는 동물 좋아해요?” 뜬금없는 질문에 아빠는 미심쩍은 듯 천천히 “그래”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멜라니는 곧바로 이렇게 말한다. “새들이 땅바닥에 붙은 껌을 먹으려다 부리가 들러붙을 수도 있잖아요.” 이 말에 아빠는 잘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한다.
이 사례에서 멜라니는 아빠에게 타당한 이유를 제시했다. 만약 멜라니가 합당한 이유를 전혀 제시하지 않거나 “그러면 안 돼요”라고만 했다면, 아빠가 딸의 말을 그렇게 쉽게 받아들였겠는가? 아이든 어른이든 간에 올바르게 설명해주면 변화를 받아들이거나 명령에 따르거나 조언에 귀 기울이기가 훨씬 더 쉬워진다.
--- p.101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 들어가는 글

사랑의 보증수표는 제때 ‘안 돼’라고 외치는 것


부모가 되거나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교육은 만만치 않은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나는 부모나 유아 교육 종사자가 맡은 일의 어려움을 덜고 아이들과 더 큰 기쁨을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썼다.
실제로 많은 부모가 이 책에 제시된 다양한 해결책으로 가족 안에서 겪는 여러 가지 교육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아이들과 잘 지내고 싶은데 막상 아이들이 거세게 대들면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던 부모들은 이 책에서 확실한 해답을 얻었다고 했다. 여러 해 전부터 부모와 교육 종사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실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온 나는 특히 요즘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제 이들이 돌보는 아이들한테는 더 이상 통상적인 가르침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들과 사이가 나빠져서 힘들어하던 수많은 사람들이 다행히도 이 책에서 자신들이 그토록 찾던 해답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여기서 제시하는 해결책은 결코 복잡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려면 이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잘 듣고 규율에 따르게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 책은 간단하면서도 꽤 쓸모 있고 가치 있는 기술을 담고 있다. 이전의 권위적인 교육과 아이들을 올바르게 교육하면서도 이들과 무엇이든 나누고자 하는 현재의 욕구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싶어 하는 요즘 부모들의 니즈(needs)를 만족시켜줄 기술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는 더 이상의 지배적이고 억압적인 권위를 거부하고, 온 가족이 행복하고 협력하며 존중할 수 있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권위를 권장한다.
이 책의 제목 또한 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 점점 더 분명하게 확인되는 사실을 반영한다. 곧 지나친 자유방임 교육으로 필수적인 건전한 권위마저도 거의 행사하지 않거나 또는 부절적한 방식으로 행사함으로써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난다는 사실이다.
특히 나는 부모가 ‘안 돼’라고 말하기를 어려워하거나 그 방법을 알지 못하면 아이들한테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면서 온 가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남긴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이런 상황에 처한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겪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가치를 인식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 부모가 무엇을 해줘도 감사할 줄 모른다.
- 존중하는 마음이 부족하다.
- 다른 사람을 제멋대로 휘두르려는 경향을 보인다.
- 변덕스러운 성향을 나타낸다.
- 부모가 변덕에 맞춰주지 않으면 언어적,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려고 한다.
- 이기적인 성향이 뚜렷하고 남들한테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규율도 무시한다.
- 툭 하면 으름장을 놓는다.
- 부모가 끊임없이 똑같은 말을 되풀이해야 한다.

이 책은 부모의 권위를 다시 정립함으로써 이와 같은 어려움을 덜어주고 더 나아가 완전히 해결해줄 것이다. 아이와 가족이 평안하지 못할 때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상황을 실제로 개선하려면 방법을 바꾸면 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기술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교육적인 면에서 어떤 변화를 가할 때는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 권위와 행복을 조화시키는 것이 정말로 가능한가-
- 양질의 교육을 위해 권위는 꼭 필요한가-
- ‘안 돼’라고 말하는 법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 ‘안 돼’라고 말하는 법을 알면 어떤 이익이 있는가-

이 책의 1부에서는 [‘안 돼’라는 말의 긍정적인 위력]이라는 주제로 위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해 답하고자 한다. 이어서 2, 3부에서는 [어떻게 ‘안 돼’라고 말할 것인가-]와 [언제 ‘안 돼’라고 말할 것인가-]라는 주제에 관해서 살펴볼 것이다. 모든 기술은 이 두 가지 차원에서 좌우되기 때문이다.
결국 ‘안 돼’라고 말할 줄 안다는 것은 타당한 이유와 적절한 방식도 없이 무조건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개입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한다. ‘설명’과 ‘개입’이라는 두 가지 요소는 아직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주 쓸모 있고 적용하기도 어렵지 않은 기술이다. 교육에서는 사실 우리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모든 것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우리 애는 부모랑 있을 때는 천사 같은데, 다른 사람하고만 있으면 얼마나 못되게 구는지 몰라요”라고 말하는 부모들이 많다. 또 “이렇게 말하면 잘 듣는데, 다르게 말하면 전혀 통하지 않아요”라고 이야기하는 부모들도 있다. 사실 이놷 말은 다 맞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도 요즘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법을 모른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아이들에게 건전한 권위를 행사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안 돼’라고 말하는 법을 익히라고 제안하는 것도 그래서다. 부모건 교육 분야 종사자건 간에 더없이 소중한 이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 앞으로 계속되는 내용을 읽기를 권한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깨닫게 되겠지만, 아이들을 올바르게 교육하고 그들에게 근본적인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안 돼’라고 말하는 법을 꼭 알아야 한다. 실제로 영리하고 이해가 빠르며 어린 나이에도 어른에 맞설 만한 능력을 지닌 아이일수록 주위 사람들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경향이 있다. 바로 요즘 아이들이 우리를 애먹이는 까닭이다. 계속 꼼짝없이 당하고 싶지 않다면 이들을 상대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이제 독자 여러분에게도 이 방법을 알려줄 수 있게 되어 더할 수 없이 기쁘다. 이 해결책이 아무쪼록 여러분 가정의 행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