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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 전2권 ]
리뷰 총점8.9 리뷰 6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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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00쪽 | 996g | 크기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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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미움받을 용기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공저/<전경아> 역/<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
2015년 최다 판매 1위 기념 『미움받을 용기』 한정판 특별 양장본 출시! ★ 역대 최장기간 연속 베스트셀러 1위! ★ 교보문고 2015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예스24 2015년 ‘올해의 책’ 1위! ★ 문화계 파워 100인이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책 ★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5 올해의 좋은 책’ ★ 네이버 2015년 검색어 책 분야 1위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당신,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다. 자유도 행복도 모두 ‘용기’의 문제일 뿐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도서]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 살아가는 동안 누구나 풀어야 할 본질적인 숙제 | <기시미 이치로> 저/<박진희> 역 | 인플루엔셜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가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도발적인 질문! 당신은 부모님이 나이가 들고 병이 들어도 사랑할 수 있습니까? 움직일 수도 없고, 의식마저 잃었을 때 과연 살아가는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까? 부모도 나도 함께 나이 들어가는 시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고 풀어야 할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가 던지는 질문과 해답! “부모와 자식이라는 가면을 벗고 ‘인간’으로 마주하라! 그럴 때 인생도, 관계도 바뀐다!” “먼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부모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람으로 ‘존재한다’는 것에 주목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인간으로서 부모님의 가치는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감수자의 말
시작하며

첫 번째 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알려지지 않은 ‘제3의 거장’
인간이 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분노를 지어낸다
과거에 지배받지 않는 삶
소크라테스, 그리고 아들러
당신은 ‘이대로’ 좋습니까?
나의 불행은 스스로 ‘선택’한 것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나의 인생은 ‘지금, 여기’에서 결정된다

두 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열등감은 주관적인 감정이다
변명으로서의 열등 콤플렉스
자랑하는 사람은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
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내 얼굴을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나뿐이다
권력투쟁에서 복수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
‘인생의 과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붉은 실과 단단한 쇠사슬
‘인생의 거짓말’을 외면하지 말라
‘소유의 심리학’에서 ‘사용의 심리학’으로

세 번째 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인정욕구를 부정한다
‘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말라
‘과제를 분리’하라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인간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하는 방법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으라
인정욕구는 부자유를 강요한다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인간관계의 카드는 ‘내’가 쥐고 있다

네 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개인심리학과 전체론
인간관계의 목표는 ‘공동체 감각’을 향한 것
왜 ‘나’ 이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가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더 큰 공동체의 소리를 들으라
칭찬도 하지 말고, 야단도 치지 말라
‘용기 부여’를 하는 과정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려면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인간은 ‘나’를 구분할 수 없다

다섯 번째 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과도한 자의식이 브레이크를 건다
자기긍정이 아닌 자기수용을 하라
신용과 신뢰는 어떻게 다른가
일의 본질은 타인에게 공헌하는 것
젊은 사람은 어른보다 앞서나간다
일이 전부라는 인생의 거짓말
인간은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
‘특별한 존재’가 되고픈 사람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평범해질 용기
인생이란 찰나의 연속이다
춤을 추듯 살아라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라
인생 최대의 거짓말
무의미한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라

1장 그렇게 우리는 나이가 들어간다
같은 삶, 다른 삶, 이어지는 삶
뜻하지 않은 순간에서 찾는 인생의 의미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가장 큰 효도는 불효를 하는 것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부모님은 여전히 말씀하신다
죽음 앞에서도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2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괴롭더라도 눈을 감아서는 안 된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기
‘지금, 여기’를 살고 있다
새로운 관계는 이제부터
그 모습 그대로 존경하라
현실의 부모를 받아들이기
최고의 모습을 기억하라

3장 나이 든 부모와 좋은 관계 만들기
자식이 부모를 행복하게 만들 수는 없다
하고 싶은 일은 할 수 있도록
고맙다는 말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과거는 잊혀도 추억은 남는다
화를 내고 원망해봤자 바뀌는 것은 없다
진지하되 심각해지지 말라
싸우지 않는 것이 지는 것은 아니다
상대의 말을 좋은 의도로 받아들이라
행동에 감춰진 본마음을 눈치 채면
부모와 자식이라는 가면을 벗으라
부모에게 받은 것을 돌려줄 수는 없다
포기하지 말고 ‘지금, 여기’에서 계속하라
어제와 변함없는 오늘에도 기쁨은 있다
우리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듣기 전에 먼저 말하라
함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하여

4장 ‘지금, 여기’를 즐겁게 살기 위하여
인생이란 효율로 따질 수 없다
지금의 이 삶 자체가 소중한 것
시간을 계산하지 말라

맺음말

저자 소개 (3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전경아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요코하마 외국어학원 일본어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지속가능형 인간』『지도로 보는 세계민족의 역사』『협상 심리학』『간단 명쾌한 발달심리학』『비기너 심리학』『아이의 두뇌 습관을 바꿔라』『집중의 기술』『성공한 사람들의 99%습관』『행복한 천재를 만드는 행복한 두뇌』『새콤달콤 심리학』 등이 있다.
감수 : 김정운
문화심리학자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일과 삶의 조화를 중요시 여기는 ‘휴테크’ 전도사이며, 유쾌한 입담과 재치 있는 표현이 돋보이는 활기 넘치는 지식인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자유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발달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문화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일본 나라현립대학에서 객원교수로 지내며 일본 교토사가예술단기대학 미술학부에서 일본화를 배우고 있다. 저서로는 『노는 만큼 성공한다』『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남자의 물건』『에디톨로지』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느라 현재 자신의 행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 누구도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나만큼 오래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 이목 때문에 내 삶을 희생하는 바보 같은 짓이 어디 있느냐는 저자의 주장은 일상의 인간관계에서뿐 아니라 페이스북의 ‘좋아요’나 트위터의 ‘RT(리트윗)’를 죽어라 누르며 ‘싸구려 인정’에 목매어 사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귀담아 들을 만하다.
---「감수 및 추천의 말」중에서

청 년 : 잠시만요! 그러니까 선생님은 트라우마의 존재를 부정하는 건가요?
철학자 : 단연코 부정하네. 분명히 프로이트의 트라우마 이론은 흥미진진한 데가 있어. 마음의 상처(트라우마)가 현재의 불행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지. 인생을 거대한 ‘이야기’라고 봤을 때, 그 이해하기 쉬운 인과법칙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 매력이 있어. 하지만 아들러는 트라우마 이론을 부정하면서 이렇게 말했네.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즉 트라우마-으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중에서

철학자 : 인간은 모두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괴로워하네. 이를테면 부모님과 형과의 관계일 수도 있고, 직장동료와의 관계일 수도 있지. 그리고 지난번에 자네가 말했지? 더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내 제안은 이것이네. 먼저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를 생각하게. 그리고 과제를 분리하게. 어디까지가 내 과제이고, 어디서부터가 타인의 과제인가. 냉정하게 선을 긋는 걸세. 그리고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구체적이고도 대인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아들러 심리학만의 획기적인 점이라고 할 수 있지.
청 년 : ……아하, 오늘의 과제가 ‘자유’라고 했던 의미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철학자 : 그래. 우리는 지금 ‘자유’에 관해 논하려는 걸세.
---「인간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하는 방법」중에서

철학자 : 몇 번이고 말했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고 주장하지. 즉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해방되기를 바라고,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갈망하네. 하지만 우주에서 혼자 사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해. 생각이 여기에 이르렀다면 ‘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한 결론은 나온 것이나 마찬가지라네.
청 년 : 뭔데요?
철학자 : 단적으로 말해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일세.
청 년 : 네? 무슨 말씀이신지?
철학자 : 자네가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 것. 그것은 자네가 자유롭게 살고 있다는 증거이자 스스로의 방침에 따라 살고 있다는 증표일세.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중에서

철학자 : 우리는 모두 ‘여기에 있어도 좋다’는 소속감을 갖기를 원해. 하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소속감이 가만히 있어도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공헌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보았네.
청 년 : 적극적으로 공헌한다? 그게 무슨 뜻이죠?
철학자 : ‘인생의 과제’에 직면하는 걸세. 즉 일, 교우, 사랑이라는 인간간계의 과제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거지. 만약 자네가 ‘세계의 중심’이라고 한다면 공동체에 공헌하겠다는 생각을 눈곱만큼도 하지 않을 걸세. 모든 타인이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사람’이니 굳이 내가 나서서 행동할 필요는 없으니까. 하지만 자네도 나도 세계의 중심이 아니야. 내 발로 인간관계의 과제에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되네. ‘이 사람은 내게 무엇을 해줄까?’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지.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중에서
인생을 되돌릴 수 없는 것처럼 몸이 쇠약해지는 것도 불가항력적입니다. 어느 누구도 노화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단지 젊음에서 멀어짐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나이 든다는 것에서도 얼마든지 긍정적 의미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부모가 간병이 필요해질 만큼 쇠약해졌을 때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겁니다.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중에서

어머지의 간병에 지쳐 있던 어느 날, 문병을 온 어머니의 지인 한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많이 힘들지? 오늘은 내가 엄마 옆에 있을 테니, 넌 보호자실에 가서 좀 쉬어.” 저는 그분의 호의를 고맙게 받아들이고 보호자실에 가서 부족한 잠을 청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고, 어머니가 위급하니 빨리 집중치료실로 오라는 겁니다. 제가 병실로 뛰어 들어가니, 어머니는 이미 숨을 거두시고 난 뒤였습니다. 매일같이 그 긴 시간을 어머니 곁에 있었는데, 정작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은 지키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억울했지만, 아버지와 여동생에게는 차마 말하지 못했습니다.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중에서

제가 2006년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때 아버지는 갑자기 10년은 젊어진 듯 건강해지셨습니다. 힘이 없던 목소리에도 기운이 넘쳤습니다. 자식이 병들었으니 당신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하셨던 것이겠지요. 아버지도 오랫동안 협심증을 앓고 계셔서 관동맥에 몇 개의 스텐트를 삽입한 상태였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씩 입원해서 조영검사를 받으셔야 했습니다.
---「가장 큰 효도는 불효를 하는 것」중에서

부모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부모님은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가족에게 힘이 되는 존재입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가족끼리 어딘가 어색함을 느꼈을 때, 우리는 처음으로 깨닫게 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던 부모님이 사실은 가족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상징이었다는 것을요. 그렇게 가족에게 기역하고 있었다는 것을요. 부모님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가족에 기여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고맙다’는 말을 자주 들려주어야 합니다.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 있음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중에서

자식이란 가면을 쓰지 않으면 인간으로서 부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저만 해도 아버지가 틀린 말씀을 하시더라도 고쳐주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랬기에 아버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자식의 가면을 벗을 수 없을 것 같다면 친구의 가면을 쓰는 것은 어떨까요? 부모자식 관계에서는 부모 혹은 자식이, 가능하면 양쪽 다 친구의 가면을 쓴다면 이야기를 나누는 법이 달라질 겁니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가면을 벗으라」중에서

병든 부모님을 간병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부모님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고 싶어도 결국은 돌려줄 수가 없다는 사실을요.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중에서 가능한 것은 할 수 있는 일뿐입니다. 우리에게 가능한 것은 할 수 있는 일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에게 직접 돌려주지 못하더라도 자식에게 돌려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이 없다면 사회에 다른 형태로든 돌려줄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에게 받은 것을 돌려줄 수는 없다」중에서

인생을 미루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은 할 수 있을 때에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숨이 막힐 것 같은 현실의 긴박한 상황을 이겨내며 살라는 뜻은 아닙니다. 시간을 하나하나 계산하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행복입니다. 시간을 계산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대충 산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계로 잴 수 있는 시간에서 자유로워졌다는 의미이며, 자유로워졌기에 지금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지요.
---「시간을 계산하지 말라」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당신은 자유로워질 용기를 가졌는가?
당신은 평범해질 용기를 가졌는가?
당신은 행복해질 용기를 가졌는가?
당신은 미움받을 용기를 가졌는가?

당신의 가치관을 뒤흔들 ‘새로운 고전’의 탄생!

2014 아마존 일본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일본 내 ‘아들러 열풍’을 몰고 온 화제의 책!
김정운 교수가 감수하고 강력 추천한 책!
미디어가 먼저 주목하고 극찬한 책!
tvN [라이어게임] 천재 심리학자 하우진(이상윤)의 책!

“남들 이목 때문에 내 삶을 희생하는 바보 같은 짓이 어디 있느냐는 저자의 주장은 귀담아 들을 만하다. 책을 덮고도 계속 생각하게 된다. 주체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책이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좋은 책이다!” _김정운(문화심리학자, 『남자의 물건』저자)

평범한 직장인 A. 그에게는 크나큰 고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어릴 때부터 성격이 어두워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것. 그런 탓에 친구도 얼마 없다. 직장생활은 그럭저럭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회식 자리나 외부 미팅 등 익숙지 않은 자리에만 가면 이러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문제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할까. A는 오늘도 고민이다.

이런 A의 고민에 “성격은 타고난 것도 아니고, 바꿀 수 없는 것도 아닌, 본인이 원해서 선택한 것이다”라고 답변을 한 괴짜 철학자가 있다. 철학자에 의하면 사람의 성격은 유전이나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철학자는 말한다. “우리는 어린 시절의 일들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고, 단지 열 살 전후로 자신의 생활양식을 결정할 뿐이다. 그 생활양식이 자유롭지 못하고 어딘가 불편하다고 느껴도 쉽게 바꾸지 못하는 까닭은 그로 인해 올 변화가 두렵기 때문이다”라고.

그런데 우리는 모두 변화를 원한다. 지금보다 더 자유로운 삶,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 지금보다 더 성공적인 삶. 하지만 우리는 쉽게 핑계를 대고, 쉽게 포기한다. 지금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자. “내가 이렇게 된 것 다 걔 때문이야”, “좀 더 부자인 집에서 태어났더라면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을 텐데”, “요 몇 년간만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거야”라는 식으로 과거를 탓하거나 지금 해야 할 일들을 미루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철학자는 말한다.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단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당신,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다.

왜 당신은 변하지 않는가?
왜 당신은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는가?
왜 당신은 타인의 인생을 사는가?
왜 당신은 지금 행복을 실감하지 못하는가?

■ 알려지지 않은 심리학 제3의 거장 ‘아들러’
그의 사상이 일상의 언어로 다시 태어나 우리의 고민에 답하다!


이렇게 혁신적이고도 파격적인 철학자의 답변은 바로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의 심리학에서 비롯되었다. 프로이트, 융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해 현대 심리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뿐 아니라 데일 카네기, 스티븐 코비 등 자기계발의 멘토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자기계발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아들러 심리학에 깊은 감명을 받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기시미 이치로(岸見一郞)와 고가 후미타케(古賀史健)다. 기시미 이치로는 그리스철학을 공부한 철학자로 어느 날 “인간은 누구나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강연을 듣고는 아들러 심리학을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은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한 누구보다 전문가가 되었다. 고가 후미타케는 전문 작가로 고민 많던 20대 시절에 아들러 심리학을 만난 후 세계관이 바뀌고 아들러 심리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이러한 두 사람이 만나 개인의 행복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은 물론,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는 눈 자체를 바꿀 정도로 힘이 있는 아들러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바로 이 책, 『미움받을 용기』다. 아들러 심리학은 그동안 프로이트와 융에 가려 대중적으로는 잘 언급되지 않았지만 고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생활철학이다. 여기에 시대를 읽는 유쾌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감수까지 더해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우주에 나 홀로 남은 것이 아닌 이상 우리는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아들러는 “인간의 고민은 전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고 말한다. 어떤 종류의 고민이든 거기에는 반드시 타인과의 관계가 얽혀 있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즉 ‘미움받을 용기’를 가져야만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진다는 뜻이다.

아들러는 말한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길 원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타인의 눈치를 보며 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살 수밖에 없다고 말이다. 하지만 이는 부자유스러운 일인 동시에 불가능한 일이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는 건지도 모른다.

즉 모든 것은 ‘용기’의 문제다. 자유도 행복도 모두 ‘용기’의 문제일 뿐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그저 우리 안에 변하고자 하는 용기,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용기, 미움받을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지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아들러가 말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에 관한 핵심이다. 이렇게 혁신적인 아들러 심리학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하는 책, 『미움받을 용기』를 통해 그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처방을 만나보자.

-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약 100년 전, 아들러는 현재 트라우마 이론으로 널리 알려진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부정하고 사람은 현재의 ‘목적’을 위해 행동한다는 ‘목적론’을 내놓았다. 심리학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는 오늘날에 거의 상식처럼 되어버린 트라우마를 부정한다는 것, 그것도 이미 100년 전에 그랬다는 것 자체가 많은 사람에게 충격일지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문제를 과거의 ‘그 사건’ 탓으로 돌리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트라우마에 발목을 잡혔던 이들이라면 아들러의 주장에 귀가 솔깃할 것이다.

아들러는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가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보았다. 예를 들어 은둔형 외톨이의 경우, 어린 시절 부모에게 학대받은 경험 때문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싶지 않다’라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과거의 경험을 이용해 불안이나 공포를 지어내는 것이라고 본다. 이렇듯 아들러는 과거의 특정한 사건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할 수 없고, 우리는 ‘목적’을 위해 행동을 달리할 수 있는 ‘변할 수 있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아들러의 ‘목적론’은 현재를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 인정욕구를 포기하고 과제를 분리하라

아들러는 또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타인의 ‘인정(認定)’을 얻으려는 ‘인정욕구’를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고, 그 누구도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나만큼 오래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아들러는 우리는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설령 자식이라고 할지라도 부모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기에 진학할 학교나 직장, 결혼 상대, 일상의 사소한 언행마저 강요하거나 지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개념인 ‘과제의 분리’다.

‘공부하는 것’은 부모의 과제가 아닌 아이의 과제, 즉 아이가 해야 할 일이지 부모가 해야 할 일이 아니다. 그 선택의 최종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사람은 부모가 아닌 아이기 때문이다. 물론 수많은 부모가 ‘너를 위해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짜 ‘너를 위해서’일까? 부모인 ‘나를 위해서’는 아닐까? 이러한 ‘과제의 분리’는 단순히 부모자식 관계에서만 해당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부당하게 화를 내는 상사가 있다면 화를 내는 것은 상사의 과제고, 그 상사의 행동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과제다.

즉 아들러는 “이것이 누구의 과제인가”를 생각하고 어디까지가 나의 과제이고, 어디까지가 타인의 과제인지 구분하고 선을 그을 줄 알아야 한다고 보았다. 더불어 그 누구도 나의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 역시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과제의 분리’가 가능해지면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고 모든 인간관계가 여유 있고 단순해지기 때문이다.

- 인생은 ‘찰나의 연속’, 선이 아닌 점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사는 것일까? 바로 인생을 ‘선(線)’이라 여기고 남들이 옳다고 말하는 그 선의 인생을 살고자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면서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가 바로 인생은 ‘산 정상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세간의 오해조차 아들러는 정면으로 부정한다. 만약 인생이 ‘산 정상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이라면 우리는 대부분의 인생을 ‘길 위’에서 보내게 되는데, 그 길 위에서 보내는 인생을 ‘가짜’라고 여길 참이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들러는 인생은 하나의 선이 아닌 ‘점(點)의 연속’이라고 주장한다. 즉 인생은 ‘지금’이라는 무수한 ‘찰나’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아들러는 지나간 과거도 아닌,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 아닌,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빈틈없이 살라고 주문한다. 산 정상과 같이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지 말고 ‘지금, 여기’를 춤추듯 살라고 말한다. 순간순간에 충실하면 의미 있는 오늘 하루가 만들어지고,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진짜 내 인생’을 이루기 때문이다.

아직 오지 않을 미래를 위해 현재의 내 삶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 그러다 미래의 꿈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렇게 애써 힘겹게 보낸 오늘은 아무것도 아닌 것일까? 나는 길 위에서 헛된 시간을 보낸 실패자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아들러는 말한다. “오늘 하루 춤추듯 즐겁게 살면 그 자체로도 충분하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 인문+자기계발+소설이 결합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고전’의 탄생!

“대화체라 쉽고 재미있다. 술술 읽힌다!”
“100권의 자기계발서보다 이 책 한 권이 낫다!”
“지금까지의 가치관을 근본부터 흔드는 책이다!”
“이 책을 만난 건 내 인생 최대의 기적이다!”

『미움받을 용기』는 이러한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하는 책이다.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제1인자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명 해석과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맛깔스러운 글이 잘 결합되어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우리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플라톤의 명저 『대화편』을 차용한 구성으로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어 쉽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으며, 생동감마저 느껴진다.

첫 번째 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두 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세 번째 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네 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다섯 번째 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의 순서로 진행되는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는 점점 긴장을 불러일으키며 재미를 더한다. 특히 철학자의 주장에 이어지는 청년의 반박이 공감대를 한껏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감수한 문화심리학자이자 『남자의 물건』의 저자인 김정운 교수도 “이 책은 다르다. 윽박지르지 않고, 논리적으로 조곤조곤 따진다. 책 속의 청년처럼 ‘이건 또 뭔 소리지?’ 하는 의문이 자주 든다. 그리고 저자의 논리와 부딪히면서 책을 읽게 된다.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이미 일본에서는 이 책을 읽고 세상과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새로워져 실제 삶이 놀랍게 바뀌었다는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미움받을 용기』로 인한 ‘아들러 열풍’이 한창이다. 그야말로 인문, 자기계발, 소설이 결합된 ‘새로운 고전’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고전을 접한 이후 당신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지금 바로 책 속의 청년을 따라 문을 열고 들어가보자.

* 『미움받을 용기』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adler2014에 오시면 책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책에 쏟아진 아마존 독자들의 찬사

“내 인생 최대의 기적!”
왜 진짜 내 삶을 살지 못했을까. 지금까지 의문이었던 수수께끼가 모두 풀렸다. 책을 덮으며 나는 울었다. 이제 나는 용기 내는 것에 자신 있다. 이 책을 만난 것은 내 인생 최대의 기적이다.

“지금까지의 가치관을 근본부터 흔드는 책!”
남의 눈을 너무 신경 쓰는, 늘 타인의 의견에 나를 맞추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한다. 인생관이나 삶 자체가 변할 것이다.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편은 아닌데, 이 책만큼은 몇 번이고 다시 읽을 생각이다.

“쉽고 재미있어 술술 읽힌다!”
대화체라 더욱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 도저히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 그동안 찾던 책을 겨우 만난 느낌이다.

“100권의 자기계발서보다 이 책 한 권이 낫다!”
엄청난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려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상식을 버려야 한다. 그야말로 감동적이면서도 충격적이었다.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다른 책보다 이 책 한 권을 읽기 바란다.

“남에게 미움받는 것이 두렵지 않다!”
늘 나만 생각했다. 늘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는 것이 두려웠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달라졌다. 남들이 어떻게 보든지 상관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한다. 나는 자유로워졌다.

“모든 것은 용기의 문제!”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봐왔지만 읽고 나면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본 후에 “용기가 없기 때문에 그랬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쉽고 풍부한 표현 덕분에 읽기 쉬웠고, 그 내용이 저절로 내 안에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아주 잘 만든 책이다!”
인간에 대한 아들러의 통찰이 매우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그 통찰은 매우 훌륭했다. 인간관계뿐 아니라 삶에 뭔가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이렇게 나를 잘 알아준 책은 처음이다!”
어쩌면 이리 내 이야기 같을까. 지금까지 과거 탓을 하고 부모 탓을 하던 나의 마음을 지긋이 눌러주는 책이었다. 지금, 이 시기에 이 책을 만난 것에 감사하고 있다.

“재미있고 읽기 쉽다. 그러나 내용은 충격적이다!”
아주 읽기 쉬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마지막 페이지의 그림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지금 아이를 키우는 아빠인데 이 책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라면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
부모님이 나이가 들고 병이 들어도 사랑할 수 있을까?

‘인생의 의미’를 포함해, 살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물려주신 아버지와 어머니. 부모님은 내 인생의 스승이자 가장 큰 지지자로 언제나 내 편이다. 이해하기 힘든 나의 결정도 받아들이고, 남들이 외면하는 나의 모습도 한결같이 지켜봐준다. 그런 부모님에게 과연 나는 내가 받은 것들을 되돌려줄 수 있을까? 늘 크고 강하던 부모가 힘이 없는 존재가 되었을 때, 어제 할 수 있는 일도 오늘 할 수 없을 때, 그리고 나와 가족에 대한 기억을 잃어갈 때 우리는 여전히 부모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 과거의 이상적이었던 부모님이 아닌 현실의 부모님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2015년 “당신은 미움받을 용기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기시미 이치로가 이번에는 “당신은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들고 다시 찾아왔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시대, 부모뿐 아니라 나도 함께 나이 들어가는 시대. 이제 ‘나이 든 부모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화두는 개인적인 수준을 넘어서서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누구도 이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한 번쯤 고민해봤을 것이다. 이 어려운 숙제를 우리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기시미 이치로의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를 통해 우리는 그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가면을 벗고 ‘인간’으로 마주하라!

저자는 말한다. 부모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는 ‘불효를 하는 것’이라고. 전통적으로 ‘효 사상’이 강한 우리 사회는 부모와 자식 관계가 수직적이며, 자식은 부모에게 할 도리와 의무가 있다. 저자인 기시미 이치로는 바로 그렇기에 부모와의 관계가 힘든 것이라며, 부모와 자식 관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와 자식이 서로 존경하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존경이란 아들러 심리학에 의하면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고 존경할 수 있을까? 바로 부모와 자식이라는 가면을 벗고, ‘인간 대 인간’으로 마주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인간으로서 존재할 권리가 있다. 부모 또한 마찬가지다. 늙고 병들고 아프고 기억을 잃어가도 부모 역시 인간이다. 자식과의 관계에서 ‘부모’라는 역할의 가면을 쓰고 있을 뿐 부모 또한 본질적으로 인간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니 행위에 가치를 두고 부모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절하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고 고마운 존재임을 인정해야 한다. 자식 역시 마찬가지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자식’이라는 역할의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일 뿐 본질적으로는 한 인간이다. 비록 부모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도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부모는 힘이 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 결국 친구, 즉 아들러 심리학에 의하면 ‘교우관계’를 맺으라는 말과 다름없다. 눈앞에 있는 이 사람이 만약 나의 소중한 친구라면 어떤 자세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상대의 문제에 생각 없이 뛰어들지도 않을 것이고, “그건 내 문제가 아니라 네 문제잖아”라며 내치지도 않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끊을 수 없는 관계와 친구가 된다면 우리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고 존경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와 자식 관계마저 어느새 ‘기브 앤 테이크’가 되어버린 사회에서 이해관계 없이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서로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는 아들러 심리학 대가의 시대를 통찰하는 조언은 부모도 나도 함께 나이 드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새로운 길잡이별이 되어줄 것이다.

일상에서 잊고 있던 마음을 되새기는, 담담하지만 심도 깊은 심리학적 고찰!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는 단순히 부모와 자식 관계에 필요한 심리학적 이론을 전달하고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가 평생 연구해온 아들러 심리학을 본인의 삶에 적용시킨 내용을 바탕으로 하기에 보다 심도 깊고, 생생하며, 실천적이다.
실제 저자는 20대 시절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3개월간 매일같이 병실에서 어머니를 간병했고, 50대 시절부터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꽤 오랜 기간 간병했다. 저자 자신도 50대 초입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관생동맥 우회술을 받고 아버지의 간병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렇게 부모님의 병과 죽음, 죽음 앞에 섰던 본인의 경험 등을 통해서 “움직일 수도 없고, 의식마저 잃었을 때 과연 살아가는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졌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특히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결혼을 서두를 만큼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저자가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오랫동안 보살피면서 관계를 회복해가는 과정은 담담하면서도 우리의 마음을 건드린다.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자식 관계에 대한 심도 깊은 심리학적 고찰을 이끌어낸 기시미 이치로. 그의 사유를 통해 우리는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가족에 대한 마음을 되새기게 될 것이다. “이 사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이다”, “지금은 우리가 이렇게 함께 살고 있지만, 결국에는 헤어져야 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니 그때까지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사이좋게 살아가자”와 같은 마음을. 그리고 그 순간 우리는 비로소 가족과 함께 ‘지금, 여기’를 사는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독자들의 찬사!

“어떤 연령층의 사람이 읽어도 마음이 울린다. 마음 깊은 곳이 뜨거워진다!!”

“부모뿐 아니라 나도 행복한가?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준다.”

“저자의 깊은 지혜와 철학 그리고 사유가 도움을 준다.”

“따뜻한 빛이 보이는 듯한 기분이다. 꼭 읽어보길 권한다!”

“늙는 것이 두렵지 않고 사는 용기를 얻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이 든 부모와 함께 사는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이때에 ‘부모와 자식이라는 가면을 벗고 인간 대 인간으로 마주하라’는 기시미 이치로의 제언은 참으로 놀랍다. 행위로서의 아닌 존재로서의 부모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이 통찰은, 가족관계의 틀에 박힌 부모의 상(像)을 지우고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 이어령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

“나를 돌봐주기만 할 것으로 여겼던 부모가 돌봄의 대상이 되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기시미 이치로는 아들러 심리학에 기반해 이상적 부모의 이미지를 지우고,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분명히 구분하고, 인간 대 인간으로 마주하라고 조언한다. 고령화사회로 들어서면서 노노개호(老老介護)가 현실로 다가오는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큰 책이다.”
하지현 (건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회원리뷰 (647건) 리뷰 총점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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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h******t | 2022.06.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여느 심리학 도서와는 다르게 소설식으로 풀어내거나 논문식으로 풀어낸게 아닌 두 화자의 대화형식으로 엮어진 일종의 희곡이다. 청년이 가진 고민과 철학자에 대한 반발이 약간은 과장되었다고 생각이 들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철학자가 하는 이야기는 설득력이 있었고 그럴 듯 하긴 했다. 특히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라는 대전제는 아주 공감이 되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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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느 심리학 도서와는 다르게 소설식으로 풀어내거나 논문식으로 풀어낸게 아닌 두 화자의 대화형식으로 엮어진 일종의 희곡이다. 청년이 가진 고민과 철학자에 대한 반발이 약간은 과장되었다고 생각이 들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철학자가 하는 이야기는 설득력이 있었고 그럴 듯 하긴 했다. 특히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라는 대전제는 아주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건강하려면 경쟁상대를 이 아닌 라고 생각하고 나 스스로 잡은 목표에 도전하여 좀 더 나를 사랑하고 성장하라는 메시지는 실천은 어렵지만 인간관계가 힘든 현대사회에서 아주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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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접근과 동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t****k | 2022.05.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트라우마로 대변되는, 이제는 상식처럼 돼버린 전통적인 심리학 이론(원인론)을 부정하고, 모든 행동엔 목적이 있다는 목적론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그 신선한 접근으로 반론과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흥미로운 점은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독자가 가질 수 있는 그런 반론과 의문들을 기가 막히게 캐치해서 질문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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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 대변되는, 이제는 상식처럼 돼버린 전통적인 심리학 이론(원인론)을 부정하고, 모든 행동엔 목적이 있다는 목적론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그 신선한 접근으로 반론과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흥미로운 점은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독자가 가질 수 있는 그런 반론과 의문들을 기가 막히게 캐치해서 질문을 해주고 아들러 심리학의 관점에서 논리적으로 답변해 준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 해서 아들러의 심리학이 용기의 심리학이라 불린다는 것,, 공감이 되었다.

스테디셀러에는 이유가 있는 법, 혹시나 과거의 상처나 미래의 걱정으로 힘드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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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거북한 문장 속에 담긴 거룩한 가르침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푸**우 | 2022.04.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추천 지수는 ★★★★ (8/10점 : 알맹이만 까서 먹으면 진짜 맛있는)      ★ 답이란 남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구하는 것이라네. 남이 던져준 답은 어차피 대증요법對症療法에 불과해. (p.48-49)        ★ 이제는 알았겠지. 왜 자네가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지, 왜 단점에만 집중하며 스스로를 좋아하지 않게 되었는지. 그것은 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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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지수는 ★★★★ (8/10점 : 알맹이만 까서 먹으면 진짜 맛있는)

 

   ★ 답이란 남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구하는 것이라네. 남이 던져준 답은 어차피 대증요법對症療法에 불과해. (p.48-49)

 

 

   ★ 이제는 알았겠지. 왜 자네가 자기 자신을 싫하는지, 왜 단점에만 집중하며 스스로를 좋아하지 않게 되었는지. 그것은 자네가 남에게 미움을 사고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는 것을 지나치게 두려워하기 때문일세. (p.79)

 

'나를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라는 것은 내 과제야. '나를 싫어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타인의 과제고. 나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나는 거기에 개입할 수 없네. (p.189)

 

 

   ★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하네. 우리는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에 대해서는 바꿀 수가 없어. 하지만 '주어진 것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내 힘으로 바꿀 수가 있네. (p.261)

 

 

   '인간은 오늘이라도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고 주장'(p.8)하는 철학자에게 한 청년이 찾아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열등 콤플렉스와 비관적인 인식으로 가득 찬 청년은 철학자의 주장에 반박하고자 하는데요. 철학자는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 중 한 명인 아들러의 심리학을 청년에게 소개합니다. 그런데 이 철학자, 어딘지 모르게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열띤 대화 속에서 소년은 점차 자신을 둘러싼 고민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데......

 

 

   ★ 기존 위로 서적들에 반기를 드는 '거룩한 가르침'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입니다. 국내 출판될 당시 '미움'과 '용기'라는 다소 상반되는 의미의 단어를 결합한 제목이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파격적인 제목만큼이나 이 책은 '괜찮다', '당신이 옳다'라고 이야기하던 기존의 힐링 서적들에 대해 부정하는 파격적인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느끼는 불행에 대해서

   '하지만 지금 자네가 불행한 것은 자네 손으로 '불행한 상태'를 선택했기 때문일세. 불행의 별 아래에서 태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p.55)

   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매우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무리하게 자신을 바꾸지 않는 대신,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문장 또한 뜻깊게 읽은 글귀 중 하나였습니다. 저로서는 이 책에서 나오는 청년이 완전한 타인처럼 느껴지지는 않았던 탓인지, 후기에서 '거룩하다'는 단어를 사용하기에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이 책은 상당히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물론 이 책에 관해서 '허황된 이야기다', '현실에 맞지 않는 공상적인 이야기다'라고 이야기하시는 독자분들의 반응도 보았습니다. 철학, 심리학 책이 원래, 한 사람이 모든 진리를 설명할 수는 없는 법이기 때문에, 또 논리라는 것은 비논리로 가득 찬 현실에 언제나 통용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책에 '거룩한 가르침'이라는 후기를 붙인 데에는, 이 책이 기존의 서적들이 기피해 왔던 '싫은 소리'를 '논리적으로' 하고 있는 책이라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구나, 괜찮아.'라고 이야기하던 기존의 위로들에 대해 아들러의 심리학은 '과거는 현재의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다'라고 단번에 위로의 여지를 끊어버립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새로운 전망을 제시해줌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위로를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합니다.

 

 

   ★ 거룩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거북한 문장'

   그러나 상술한 호불호의 문제와 달리 이 책이 지니고 있는 단점은 사실 분명합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열등 콤플렉스에 빠져 있고, 가정이 그다지 화목하지 않으며,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청년'과 그의 논리를 전부 뒤집어버리는 '철학자'의 대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 이러한 구성을 취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분명히 이러한 구조가 가독성의 측면에 있어서는 장점이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헌데 대화 구조라는 형식을 갖추게 되면서 이 책의 문장들은 읽기에 디소 '거북해졌습니다'. 철학자는 '청년'이 품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아들러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뒤집어엎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청년'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논리가 부족하고, 지나치게 감정적인 태도로 논쟁에 임하고 있습니다. 당장 청년의 대화에서 사용되는 느낌표의 개수만 세어본다고 하더라도 이 청년이 얼마나 '아들러의 철학으로 갱생받아야 할 감정적인 존재'로 설정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철학자 또한 이에 대해서는 마찬가지인데, 충분히 견제해줄 논리를 청년이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니 철학자 또한 독자가 보기에 '어라?' 싶은 논지들을 마구잡이로 펼쳐나가게 됩니다. 때문에 서적에서 등장하는 논리에 반박을 제시하는 것은 오로지 '독자'의 몫이 되어버리고 이 점이 분명히 피할 수 없는 비판점에 해당합니다.

   작가가 설정한 두 등장인물의 토론 구도는 어떻게든 작가의 의도에 따라 승자가 결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대화 형식이 독자들에게 의미 있게 와닿으려면, '청년'과 '철학자'의 논리가 충분히 대등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채 한쪽이 다른 한쪽에게 집어삼켜지는 이와 같은 구도는 다음에서 인용하고 있는 대화만큼이나 기성세대의 계몽주의 서적들과 닮아 있어, '거북합니다'.

 

 

   철학자 : 젊은 벗이여, 나와 함께 걸어가지 않겠나?

   청년 : 걸어가지요, 함께! (p.321)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만큼이나 파격적인 이 서적이 좀 더 독자들에게 수용 가능한 형태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차라리 두 사람의 관계를 '선생-제자' 등 협력 관계로 설정하든지, 혹은 저자가 전개하는 지식들이 지닌 한계를 명백히 하기 위해 '청년'의 태도를 다르게 설정하든지 등 나름의 객관성을 부여할 필요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과거도 미래도 보이지 않게 되네. (...) 과거가 보이는 것 같고, 미래가 예측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자네가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지 않고 희미한 빛 속에서 살고 있다는 증거일세. (p.307-308)

   이렇듯 형식의 측면에 있어서 일말의 거북함을 끌어안고 있는 <미움받을 용기>입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 실린 '팩트 폭력'들마저 거북함을 이유로 그냥 넘길 이야기는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독자분들께서 만약 이 책을 읽으신다면 거북한 구성에는 신경 쓰지 마시고 '자신에게 필요한 문장들만 취사선택'하시기를 권유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완벽한 방안이라는 것은 이 책에도 마찬가지로 없습니다만, 비논리적인 현실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논리는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데에 있어서 유의미한 단서를 제공해줄 것임에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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