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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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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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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47쪽 | 45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882022
ISBN10 89728820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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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남혜현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하여 현재 연세대와 세종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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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미사일은 귀족의 자제이다. 건축가인 아버지는 권위 있는 가문의 전통을 이어받아 아들의 입신양명을 바라지만 그는 이미 아홉 번째 직장에서도 해고당한 상태다. 미사일은 귀족의 자제답지 않게 육체노동이 진정한 노동이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삶을 비롯하여 속물적이고 타락한 이 도시에 환멸을 느낀다. 기계공 출신의 졸부 돌쥐코프씨의 도움으로 철도청 사무실에 일자리를 얻기도 하지만 아버지와 누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장공 레지카 밑에서 일을 배우는 페인트공이 된다.

돌쥐코프씨의 딸 마샤는 항상 새로운 삶을 꿈꾸는 여자다. 그녀는 신분에 맞지 않은 도장공 일을 하는 미사일에게 신선함을 느끼고 그와 결혼한다. 부부는 마샤의 아버지가 사들인 영지에서 의욕적으로 농사일을 시작하지만 거친 농부들과의 마찰로 부부 사이의 갈등도 깊어진다. 결국 마샤는 모든 것에 회의를 느끼고 또 다른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해 남편에게서 떠나버린다.

한편 아버지의 권위에 억압되었던 미사일의 누이 클레오파트라는 마샤와 블라보고 의사와의 만남을 통해 고립된 자아에 새로이 눈을 뜨고, 그러한 의지를 시험이라도 하듯 연극 무대에 단역으로 서지만 결국 무대 위에서 한마디 대사도 하지 못하고 주저앉아 오열한다. 그 후 누이와 미사일은 아버지의 굴레에서 벗어나 도장공 레지카의 집에 머무르면서 서로를 위로하며 살아가지만 학문과 지식을 좇아 떠난 블라보고 의사의 아이를 밴 누이는 아이를 낳다 죽는다. 누이가 남긴 혈육을 돌보며 미사일은 거리의 도장공으로 담담하게 여생을 살아간다.

결혼 3년

모스크바의 상인 가문 출신의 라프쩨프는 지방도시 의사의 딸인 율리야를 짝사랑하여 그녀에게 청혼하지만 거절당한다. 비록 그는 부자였지만, 율리야에게는 인물도 변변치 않고 매력도 느껴지지 않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율리야는 아버지로부터 벗어난 삶을 살고 싶었고, 결혼이 그 꿈을 실현해줄 거라 믿었다. 고민 끝에 청혼을 받아들인 율리야는 화려한 도시생활을 꿈꾸며 결혼과 동시에 라프쩨프의 모스크바 집으로 떠난다. 도시생활은 만족스러웠지만 율리야는 그를 사랑하지 않았으며, 라프쩨프도 그녀가 사랑보다 돈 때문에 청혼을 받아들인 거라 생각한다. 율리야는 결혼생활 동안 오히려 라프쩨프의 친구들인 야르쩨프나 코스챠에게서 삶의 활력을 얻는다. 라프쩨프는 그런 율리야에게 피해의식과 질투를 느끼며 갈등의 골은 깊어진다. 결혼 2년째 라프쩨프 일가에 불운이 겹친다. 율리야가 낳은 딸은 병으로 죽고, 아버지는 시력을 잃고, 형 표도르도 정신병을 앓게 된다. 이즘 율리야는 라프쩨프의 간곡했던 사랑을 기억하며 그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나 율리야의 사랑에도 라프쩨프의 가슴은 그저 쓸쓸하기만 하다. 그토록 벗어나고 싶고 경멸했던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은 그는 벗어나고 싶었던 일상의 고루한 삶 속으로 조용히 안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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