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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사람이 그리움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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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사람이 그리움을 부른다

: 여행, 인간과 대자연의 소리 없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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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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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PC(Mac)
파일/용량 PDF(DRM) | 37.7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85쪽?
ISBN13 979118616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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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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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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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앙드레 말로 Andre Georges Malraux

서두르지 말자. 삶은 그냥 한 번이지 않은가.
길을 즐기고 길을 음미해 보자.
걷다 보면 서늘한 아침도, 따가운 한낮도 만나게 된다.
친구도, 환한미소도 마주하게 된다.
아프면 잠시 쉬고 힘이 나면 다시 일어서 걷는 것이다.
먼 길에 바오밥나무같이 듬직하고 견고한 친구 하나 만나면
그것으로 축복이다. 가장 아름다운동반자가 틀림없다.

딱20년 전, 유럽 여행을 꿈꾸던 나는 어린 아기 둘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다.
남자아이는 재영, 여자아이는 은지.
한 아이는 프랑스 파리에, 또 한 아이는 벨기에 브뤼셀에.
집채만한 무거운 배낭을 등에 지고, 두 아이를 양손에 한 명씩 안고,
두 번째 아이를 브뤼셀의 양부모에게 전하고선,
그 어린 청년이 싸한 가슴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비가 오던 브뤼셀 거리를 마구 뛰어가던 기억이 난다. 정확히 20년 전.

그러나 그때의 가슴 아픈 기억을 뒤로하고
자연으로 영감 받는 나라, 축복의 공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노르웨이 자연보다, 엄마보다,
더 아름답고 위대한 한 여인을 만나고 돌아왔다.

그 순간, 한 소년이 내 앞에 나타나 반가운 미소를 지었다.
치타공에서 함께 왔던 그 꼬마였다.
우리는 그렇게 다시 만났다.
여섯 살 어린 소년이었지만,
생존의 의지로, 눈동자는 강인하게 살아 숨 쉬던 그놈.
결국, 한 소년이
고통스러워 지우고 싶던 방글라데시를 다시 가슴에 품게 했다.
환경이 아무리 열악하여도,
지구 상 최악의 지옥이어도,
무더위로 고통스러워도,
그 어린 소년의 심장이,
그 어린 소년의 생의 의지가,
방글라데시를 다시 사랑할 수 있게 했다.
결국, 사람이 그리움을 부른다.
그들을 만나러, 그곳에 다시 돌아갈 꿈을 꾼다.

주체할 수 없이 이어지는 육중한 소 떼 이동의 장관 앞에서, 온몸을 바람에 맡기고 거의 차량에 매달려 있다시피 해야 했다. 오직 발과 발가락에 온몸을 의탁한 채, 차량 지붕 한 편에 몸을 기대고 창밖에서 흐르는 바람결에 나의 온 마음을 내던졌다. 그렇게 이른 아침 소 떼의 피사체는 내 카메라에 나의 추억의 메모리에 한 장 한 장 쌓여갔다. 축제의 기억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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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자유로운 작가, 함길수는 일상에서 잊고 지내 온 행복의 의미와 소소한 삶의 가치를 아프리카, 아시아 등 오지의 땅에서 발견해 간다. 풍요롭지만, 행복하지 않은 현대사회 속에서 문명의 발달이 행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속도에 지쳐 있고 물질 속에서 상처 받고 있다. 저자는 원시 자연과 함께 소박하게 살아가는 이들과 마주하는 여행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미소, 행복, 일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가치를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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