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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움을 부른다

사람이 그리움을 부른다

: 여행, 인간과 대자연의 소리 없는 위로

리뷰 총점9.1 리뷰 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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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651g | 150*210*30mm
ISBN13 9788994799339
ISBN10 899479933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2-11-16


결국, 떠남은 사람과 자연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풍경은
사람을 품어 안은 대자연의 너그러운 포용이었습니다.


지나온 길 위의 시간들은 
"인간과 대자연의 소리없는 위로" 였습니다.

먼 이국땅, 낮선이들이 전해준 위로와
대자연의 고요한 음성이 넉넉한 자유와 평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인간의 땅, 그곳 사람들과의 대화,
그 자연이 건네준 소리없는 위로를 고스란이 한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넘치지도, 부족함도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본 그대로, 건네준 사랑 그대로를
내 마음에 담았고, 다시 지면위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2년간의 준비, 그 오랜 기다림 끝에
여러사람들의 수고로운 손길과 인내가 모아진,

한 권의 " 가슴 따스한 길위의 이야기"가
지난 여름의, 그 오랜 침묵을 깨고 여러분 앞에 인사 드립니다.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해, 다시 나를 더 사랑하기 위해
어느 햇살 따스한 오후, 창가에 앉아 커피 한잔 앞에두고 읽으면
마음에 평화를 얻을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당신에게, 다시 찾은 삶의 미소를 전해드리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저자, 함길수 ( 리차드 함) 올림.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앙드레 말로 Andre Georges Malraux

서두르지 말자. 삶은 그냥 한 번이지 않은가.
길을 즐기고 길을 음미해 보자.
걷다 보면 서늘한 아침도, 따가운 한낮도 만나게 된다.
친구도, 환한미소도 마주하게 된다.
아프면 잠시 쉬고 힘이 나면 다시 일어서 걷는 것이다.
먼 길에 바오밥나무같이 듬직하고 견고한 친구 하나 만나면
그것으로 축복이다. 가장 아름다운동반자가 틀림없다.

딱20년 전, 유럽 여행을 꿈꾸던 나는 어린 아기 둘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다.
남자아이는 재영, 여자아이는 은지.
한 아이는 프랑스 파리에, 또 한 아이는 벨기에 브뤼셀에.
집채만한 무거운 배낭을 등에 지고, 두 아이를 양손에 한 명씩 안고,
두 번째 아이를 브뤼셀의 양부모에게 전하고선,
그 어린 청년이 싸한 가슴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비가 오던 브뤼셀 거리를 마구 뛰어가던 기억이 난다. 정확히 20년 전.

그러나 그때의 가슴 아픈 기억을 뒤로하고
자연으로 영감 받는 나라, 축복의 공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노르웨이 자연보다, 엄마보다,
더 아름답고 위대한 한 여인을 만나고 돌아왔다.

그 순간, 한 소년이 내 앞에 나타나 반가운 미소를 지었다.
치타공에서 함께 왔던 그 꼬마였다.
우리는 그렇게 다시 만났다.
여섯 살 어린 소년이었지만,
생존의 의지로, 눈동자는 강인하게 살아 숨 쉬던 그놈.
결국, 한 소년이
고통스러워 지우고 싶던 방글라데시를 다시 가슴에 품게 했다.
환경이 아무리 열악하여도,
지구 상 최악의 지옥이어도,
무더위로 고통스러워도,
그 어린 소년의 심장이,
그 어린 소년의 생의 의지가,
방글라데시를 다시 사랑할 수 있게 했다.
결국, 사람이 그리움을 부른다.
그들을 만나러, 그곳에 다시 돌아갈 꿈을 꾼다.

주체할 수 없이 이어지는 육중한 소 떼 이동의 장관 앞에서, 온몸을 바람에 맡기고 거의 차량에 매달려 있다시피 해야 했다. 오직 발과 발가락에 온몸을 의탁한 채, 차량 지붕 한 편에 몸을 기대고 창밖에서 흐르는 바람결에 나의 온 마음을 내던졌다. 그렇게 이른 아침 소 떼의 피사체는 내 카메라에 나의 추억의 메모리에 한 장 한 장 쌓여갔다. 축제의 기억처럼 말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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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여행이라는 말은 언제 어디서 들어도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말이다. 그래서 누구나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한 부러움 혹은 떠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마 부러움이 더 클 것이다. 돌이켜 보면 나를 놓아두고 떠날 수 있는 용기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 책은 진정으로 ‘나를 위한 여행’을 생각하게 해 주는 잔잔한 감동이 함께하는 영상에세이다.

황인용 (음악인, 방송인, 카메라타 대표)
이 책은 눈으로 보면서 머리로 생각하며 읽는 파노라마와 같은 그림이 있는 산문이다. 환상으로 펼쳐지는 꿈같은 자연과 인간 삶의 현실로 안내하는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사이 깊은 생각의 늪으로 빠지게 된다. 환상과 현실이 뒤엉킨 그 꿈은, 밤이면 투명한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들의 속삭임을 우리 몸의 오감으로 느끼게 하는 영상에세이다. 이 책은 진정 자유로운 영혼을 위한 우리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전수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설치미술가)
가끔은 느리게 살고 싶은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펼치면 잃어버린 꿈, 잊혀 가는 꿈이 보인다. 작가 함길수의 긴긴 떨림과 감동의 발자국이 남긴 사진 한 장이 바닷가의 파도가 되어 상처를 지워 준다. 의 가슴속에는 주체할 수 없는 회오리바람이 휘몰아친다. 하지만 겉으로는 잠자는듯 침묵한다. “가슴 깊이 새겨진 아픔을 안고 사는 사람들……” 그의 사진 한 장, 글 한 줄에서 사랑의 열정과 침묵의 소리가 들린다.
송희일 (KBS 교양국 제작위원, ‘세상은 넓다’ 프로듀서)
영혼이 자유로운 작가, 함길수는 일상에서 잊고 지내 온 행복의 의미와 소소한 삶의 가치를 아프리카, 아시아 등 오지의 땅에서 발견해 간다. 풍요롭지만, 행복하지 않은 현대사회 속에서 문명의 발달이 행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속도에 지쳐 있고 물질 속에서 상처 받고 있다. 저자는 원시 자연과 함께 소박하게 살아가는 이들과 마주하는 여행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미소, 행복, 일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가치를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전해 준다.
최종열 (탐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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