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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와 살고 있습니까?

당신은 누구와 살고 있습니까?

: 가족의 틀을 깬 놀라운 신상 가족 밀착 취재기

리뷰 총점9.4 리뷰 19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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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74g | 148*210*20mm
ISBN13 9788927808558
ISBN10 89278085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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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핏줄’이라는 당연한 생각과 달리 현실에선 핏줄이 아닌 관계로 맺어진 가족이 곳곳에서 출현하고 있다. 현실과 생각의 차이는 진통을 겪게 마련이고, 가족이라고 예외일 순 없다. 전 세계적으로 ‘기가 차는’ 가족이 나타나고 있고,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은 ‘가족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라며 안타까운 듯 혀를 찬다. --- p.5

감성형 지능 로봇이 내건 타이틀은 이렇다. ‘가족 로봇(Family Bot)’. 로봇이 가족이 될 수 있다고? 황당하기 이를 데 없다. 선천적으로 엮인 질기고도 질긴 인연, 때론 지긋지긋하고 징글징글하지만 없으면 삶의 의미를 잃게 만드는 유일무이한 존재, 그 성역과도 같은 가족의 자리를 어떻게 로봇이 넘볼 수 있다는 말인가.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로봇은 지금 그들의 원래 태생지였던 과학 분야에서 일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 p.15

2014년 일본의 소프트뱅크사가 매우 놀랄 만한 로봇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의 감정 인식 로봇, 페퍼(PEPPER)’. 페퍼는 사람의 감정 상태를 인지하고 그에 맞는 말이나 행동으로 맞장구를 쳐줄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특히 특정인과 지속적이고 개인적인 관계를 맺으면 상대에 따라 성격이나 말하는 태도도 변한다. --- p.18

A-FUN에서 이뤄지는 모든 행위는 ‘수리’가 아닌 ‘치료’이고, ‘대기’가 아닌 ‘입원’이었다. 그건 아이보를 이곳에 맡긴 고객의 뜻이었다. 그들에게 아이보는 수리가 필요한 고장 난 전자제품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가족이었기 때문이다. --- p.29

따로, 또 같이 산다는 의미의 LAT는 서유럽이나 미국에선 꽤 알려진 개념이다. 이런 삶을 선택한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지만 자신의 독립된 공간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를 원한다. ‘너무 이기적인 거 아냐?’라는 비난이 있지만 상대의 성향과 취향, 삶의 방식을 인정해주는 것이 억지로 맞추며 살다가 이혼하는 것보다 낫다는 반론도 많다. --- p.89

남들처럼 사는 게 정말 이상적인 가족일까? 김석 씨는 남들이 이상적인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가족의 형태, 즉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그렇게 결성된 3인 이상의 가족, 부모와 자식으로 결성된 그 가족의 형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p.116

셰어하우스는 임대 절차가 간단하다. 까다롭게 보증인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입주자가 아프거나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연락할 일종의 비상연락망 같은 정도로만 보증인을 요구한다.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것은 일반 아파트나 주택에 비해 임대료와 관리비가 저렴하다는 것이다. --- p.126

펫팸족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자신들이 돌봐줘야 하는 반려동물을 보면 ‘내가 필요한 사람’,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져 책임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반려동물이 아프면 슬프고 헤어지게 될까 봐 걱정되고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 --- p.136

최근 세계경제포럼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캥거루족은 세계 전반의 현상이 된 지 오래다. 2015년 전 세계 16~29세 청년 인구 중 약 15퍼센트에 달하는 4000만 명이 취업도, 교육도, 구직 활동도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모에게 얹혀사는 성인들을 일컫는 말이 나라마다 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이다.

자라족 부모 뒤에 숨어 의존하는 자식
탕기족 부모에 얹혀사는 자식
밤보치오니 부모가 돌봐줘야 하는 아기 같은 자식
패러사이트 싱글 부모에게 기생하는 독신 자식
키퍼스 부모의 퇴직연금을 빼먹는 자식
습노족 늙은 부모의 재물을 핥아 먹는 자식
부메랑족 부모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성인 자식
컨라오족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의 재산을 축내는 자식
트윅스터 청소년의 사고와 말투를 따라 하는 어른
네스트호커 둥지를 떠나지 않고 어미 새에게 의존하는 자식

삶의 원동력이었던 가족은 본의 아니게 고통의 원천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드는 생각은 ‘가족을 꼭 가족이 품어야 하는 걸까?’, ‘희생이 꼭 최선의 선택일까?’, ‘치매 어머니를 모시는 게 꼭 효도일까?’이다.
--- p.183

미야자키 패밀리는 가족의 문제를 가족끼리 해결하다가 대가족이 되었다. 대가족으로 사는 자신들을 거창하게 포장하지도 않았다. 그저 미우나 고우나 힘들 때 먼저 손잡아준 것이 가족이었을 뿐이다.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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