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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정치의 조건

위대한 정치의 조건

: 미국 유일 4선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에게서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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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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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768g | 153*224*35mm
ISBN13 9788950924447
ISBN10 895092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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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시 맥짐시 Gorge McJimsey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교수이자 역사학부 학부장. 퓰리처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해리 홉킨스: 빈민의 동지이자 민주주의의 수호자(Harry Hopkins: Ally of the Poor and Defender of Democracy)』의 저자이다. 방대한 역사적 사실을 세밀한 분석으로 풀어내며, 예리한 통찰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미국 역사학의 권위자다.
역자 : 정미나
출판사 편집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와인 바이블』,『악마의 정원에서 : 죄악과 매혹으로 가득 찬 금기 음식의 역사』,『기다리는 부모가 큰 아이를 만든다』,『인생의 8할은 10대에 결정된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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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벨트는 ‘금융과 산업의 최고 수장들’이 개인적 야심보다 먼저 공익을 위해 힘쓰기를 바랐다. 또 정부에서는 개인적 야심만 생각하는 이들의 행동을 규제하기 위한 채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여겼다. 요컨대, 서로 협력하여 타인의 자유와 행복 추구를 위협할 만한 것은 무엇이든 피해야만 자유와 행복 추구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렇게 되기까지 모든 과정은 길고 더딜 것이기에, 하룻밤에 뚝딱 세운 계획으로는 달성될 수 없다고 생각하며 다음과 같이 공언했다. “정부에는 정책을 수립하고 전반적 지지를 얻도록 정치적 기교를 부리는 기술, 설득의 기술, 지도의 기술, 희생의 기술도 필요하지만 끊임없이 가르칠 줄 아는 기술도 필요하다. 정치가의 최대 의무는 교육을 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p.56

농촌과 도시를 결합시킬 새로운 방법들을 찾으려고 노력한 루스벨트는 농업 부문의 미개척 영역이 사라지며 미국의 산업 인구를 위한 ‘안전판’이 막혔다고 설파하면서, 이제 전국의 자원을 관리하여 모든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 ‘진정한 이해공동체’를 만들고, 또 그것으로써 새로운 '안전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주의란 모든 사람을 위한 번영에 의존하며, 이런 번영은 재산이 보다 고르게 분배되도록 정부가 조장함으로써 촉진될 수 있다고 선언했다. ---p.159

루스벨트는 줄곧 혜택받지 못한 사람들 가운데 최대한 많은 이들이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정책을 찬성했다. 그러나 혜택받은 이들에게 유리한 사회적·정치적·경제적 제도를 통해 일해야 했던 탓에 그의 업적은 늘 제한적이었다. 그의 행정부는 어떤 때는 일을 추진해나갈 수 있었고, 또 어떤 때는 그러지 못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전력 발전이 이루어졌고, 경제적 기회들이 창출되었다. 과거에는 다른 지역의 식민지에 지나지 않았던 미국 서부는 수력 전력 덕분에 경제적 자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것은 사람들이 바라던 것이었고, 이것이 바로 뉴딜정책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p.204

루스벨트는 미국의 목적을 네 가지 자유, 즉 ‘언론의 자유, 빈곤으로부터의 자유, 신앙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의 성취로 삼아야 한다고 선언한 적이 있었다. 이때 홉킨스가 연설 원고 작성자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루스벨트는 남자들에게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어 하네. 하지만 네 가지 자유 같은 것을 공표할 때는 진짜 루스벨트의 모습일세. 그러니 그것이 그저 남의 주의를 끌기 위한 선전 구호라는 생각은 말게. 그는 진짜 그렇게 믿고 있어서 하는 말이네. 실제로 성취할 수 있다고 믿고 하는 말이야.” ---p.213

그 무엇보다도 자신의 판단, 특히 타이밍 감각을 믿었던 루스벨트는 고문들에게 때에 따라 대담한 모습과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즉, 행동할 때가 됐다고 결정할 때는 대담했고, 적절한 순간을 기다리고 있을 때는 소심했다. 그는 행동을 취하기로 결심하면 실패와 곤경의 위험 앞에서도 완강할 만큼 단호해졌다. 반면에 오랜 기간 좌절에 빠져서 행동할 기회를 엿보고 있는 동안에는 무기력하고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다. ---p.222

엘리너는 결혼생활에서 행복을 찾을 수 없었기에 자신의 이상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뉴딜정책 입안자들에게 애착을 가졌다. 그녀가 해리 홉킨스에게 반한 것은 빈민들을 직접 돕는 구호 프로그램을 내놓았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중시하길 바랐다. 그리고 실의 앞에서도 끈기와 품위를 지켰으며 우정을 귀하게 여겼으나 집착하지는 않았다. ---p.268
미국이 참전한 첫 해 동안, 루스벨트는 동맹정책 역시 뉴딜정책의 방식대로 펼쳐나갔다. 그는 새로운 기관들을 창설하고 원대한 계획과 목표를 발표했으며, 특정 사업에 막대한 정치적 자본을 투자했다. 그러는 한편 확고부동한 언질을 피하고 만일을 대비한 애매모호한 입장을 지켰다. 또한 등을 토닥이고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으며, 작은 수고를 부풀려주고 단결과 숭고한 목적을 지지해주었다. ---p.379

혼돈과 좌절, 퇴보의 상황에 빠진 듯한 와중에도 루스벨트는 대통령으로서 통솔력을 발휘하며 전쟁에 집중했다. 군수품이 조립 라인을 거쳐 나갔고, 신병들이 모병소를 빽빽이 채웠으며, 열차와 선박들이 그들을 전쟁터로 실어 날랐다. 그리고 그 배후에서 미국의 농업은 전례 없이 호황을 누리면서 가격은 오르고 생산은 활기를 띠었다. 농업의 기계화가 가속되었으며 소득이 급증했다. 전시의 행정은 루스벨트의 경제적 민주주의에 대한 목표를 괄목할 만큼 진전시켜놓았다. ---p.418∼419

루스벨트의 대통령 재임은 역사적인 경이였다. 당시의 쟁점과 복잡한 정치, 리더십, 재능은 그때와 같은 조합으로 다시 일어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특정 시기와 환경에서 봤을 때, 루스벨트의 대통령 재임은 전례 없는 영역에서, 전례 없는 기간 동안 지속된 위기 속에 대통령으로서 창의적인 대응을 보여준 멋진 모범이었다. 후세대들이 그 모범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그들이 당면한 시기의 상황과 가치관에 달려 있다.
---p.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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