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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로

통영로

: 통영-한양 이은 조선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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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46g | 152*210*18mm
ISBN13 9791195553747
ISBN10 119555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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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헌섭
1963년 외가인 창녕에서 태어나 창원에서 자랐다. 창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창원문화재연구소(현 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고고학으로 밥벌이를 시작하였다. 마산국제여객부두 문화재감정관, 경남문화재연구원 조사과장,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조사연구부장과 센터장을 거쳐 지금은 두류문화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직장 생활 틈틈이 우리 옛길을 찾아다니며 이를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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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고개는 이곳에 통제영으로의 출입을 통제하는 원문이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 원문(轅門)은 군영으로 드는 문을 이르는 것으로 지금의 검문소와 비슷한 기능을 가졌다. 옛 기록에 “군의 북쪽 10리에 있다. 숙종 8년(1682)에 통제사 원상(元相)이 쌓았다 문에는 이 층의 누각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고 나온다. 원상은 161대 통제사이고, 문루의 이름은 공진루라 했다.
통영한양 이은 조선 고속도로에 첫발을 딛다 --- p.16

고지도를 살펴보면 이수정을 지나는 길은 대체로 지금의 함안천과 나란한 선형으로 열려 있고, 가야와 검암 사이의 벌판은 들이 넓어 대평(大坪)이라 적었다. 함안천이 몸을 불리는 산인면 송정리에는 이현을 넘어온 길과 통영로가 만나 사거리를 형성하는데, 옛 지도에는 사거리점(四巨里店)이라 적어 두었다. 아마도 목마른 길손들이 이곳에 들러 갈증을 삭였겠지 싶다. 사거리점을 지나 함안천에 놓인 냉천교(冷泉橋)를 통해 내를 건넌다. 이름을 보아하니 가까이에 찬샘새미이 있었던 듯한데, 요즘 철에 우리 같은 걸음이들에게 한 바가지의 물은 그야말로 감로수다.
곳곳에서 선 빗돌 이정표 되어 옛길 이끌고 --- p.64

벌써 임진년 새해 첫 달을 보냈다. 우리 지역은 남녘이라 사나운 추위를 느끼기 어렵지만, 통영로 여정이 지나는 경북 성주 개령 일원은 줄곧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이제 2월이고 보니 다음 소식 전할 때쯤이면 주변에서는 철 이른 매화 소식도 접할 수 있으려니 싶다. 오늘은 봄날을 기다리며, 의마총(義馬塚)이 있던 대마에서 북쪽으로 길을 잡아 나선다.
숨은 이야기 더듬으며 옛 시간 속을 거닐다 --- p.119

관문을 들어서면, 동쪽 성벽에는 병자호란 때의 주화파 최명길(崔鳴吉)과 관련한 설화를 간직한 여신각(女神閣)이라 부르는 성황사(城隍祠)가 있다. 1975년 12월에 고쳐 세우기 위해 건물을 뜯을 때 나온 상량문에는 1700년경에 세우고 1884년에 진장 황치종(黃致鍾)이 두량하여 수리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열녀문, 충렬비, 여신각… 길 위 ‘사연’과 만나다 --- p.179

달내고개를 사이에 둔 이 구간은 옛길의 정취가 잘 남아 있어 걷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조금 더 걸으니 원터마을에 닿는다. 이곳은 청계산 들머리에 있던 원이 북동쪽으로 옮겨가면서 그곳은 신원이 되고 옛 원이 있던 곳은 원터 또는 원지(院趾)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다.
통영로 종착지이자 통영별로 출발지에 섰다 --- p.281

21세기를 바라보는 시점부터 10년 동안 옛길 답사가 바람을 일으키며, 그 성과물이 적잖이 나왔지만 그 뒤로 옛 교통로에 대한 기록물의 출간이 뜸하다. 그럼에도 걷기 바람은 아직도 여전하여 길에 관한 책의 출간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이런 차에 필자의 이 작은 책의 출간이 10년 가까이 뜸했던 옛길 복원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통영로 옛길 걷기를 마치고
--- p.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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