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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입 세계사

하루 한입 세계사

: 21가지 음식으로 시작하는

청소년교양-1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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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348g | 160*240*10mm
ISBN13 9788934977797
ISBN10 893497779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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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윤덕노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매일경제신문사에 입사해 베이징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사회부장, 국제부장, 과학기술부장, 중소기업부장과 부국장을 역임했다. 25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면서 여러 나라의 요리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음식을 먹어 보고 공부했다. 그동안 모은 자료와 조사를 토대로 음식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관련 스토리를 발굴해 음식 유래 이야기를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음식이 상식이다』『음식으로 읽는 한국 생활사』등이 있으며,『나쁜 세계사』『장자 내려놓음』등을 번역했다.
그림 : 염예슬
연필의 사각거림이 좋아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지나온 시간이 많지 않지만 사람들의 곁과 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그림은 무엇일까 하고 늘 생각해 왔다. 그린 책으로는『데카르트 아저씨네 마을 신문』『코쿠스와 핀들, 지구를 구하다』『내 머리 사용법 ver2.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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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음식인 줄만 알았던 케첩의 뿌리가 아시아의 생선 젓갈이고 중국어 사투리라는 사실이 뜻밖으로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친다면 단순한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는다. 진짜 중요하고 궁금한 것은 왜 아시아의 생선 젓갈이 영국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전해져 토마토케첩으로 바뀌었을까 하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인 16세기 중반에서 17세기 초, 유럽 인들이 아시아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역사와 비교하자면 조선 시대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다. 콜럼버스가 향신료를 찾아서 아시아로 가려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것도 이 무렵이다.
--- p. 19

팝콘이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게 된 것은 미국의 경제 대공황이 계기가 되었다. 1929년 대공황으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거리에 실업자가 넘쳐 났다.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진 사람들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팝콘을 사 먹었다. 당시 팝콘은 한 봉지에 오 센트면 사 먹을 수 있어서 가난한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음식이었다. 그러면서 당시에 대부분의 산업이 불황에 허덕였지만 팝콘 파는 노점상만큼은 큰돈을 벌 수 있었다.
--- p. 27

그렇다면 일본인들은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고기를 먹었을까? 일본인들이 소고기를 포함해 다양한 고기를 먹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중반이다. 약 15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일본인은 약 1200년 동안 고기를 먹지 않다가 왜 19세기 중반 이후에야 고기를 먹게 되었을까?
일본은 19세기 중반 왕정복고를 이루면서 군대를 강하게 하고 문명을 개화할 목표로 메이지 유신을 시작했다. 유럽과 미국의 근대 국가를 모델로 삼아 아시아를 벗어나 유럽을 지향하겠다고 개혁을 추진했다. 여기에는 정치, 경제, 사회 개혁은 물론 식습관의 개혁도 포함되었다. 서양 사람처럼 고기를 먹어서 그동안 작아서 왜인이라고 불리는 일본인의 체형을 개선하자는 것이다. 그리하여 19세기 중반, 개혁파를 중심으로 소고기 먹기 운동이 벌어졌다. 개혁파들은 소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은 개화인이 아니라고 몰아세우며 고기 먹기를 장려했다.
--- p. 124

씨족 사회의 나랏일 중에는 하늘과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가 가장 큰 행사였다. 음식을 장만해 원로를 모셔놓고 대접하는 것이 내분을 없애는 내치였고, 연회를 열어 다른 씨족과 협상하고 화합하는 것이 외교였다.
재상이 주방장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은 상징적이다. 백성을 고르게 잘 먹이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니 음식을 잘 만들어 공평하게 배분해 주면 훌륭한 재상이 된다. 반대로 신분과 역할에 따라 음식을 공평하게 분배하지 못하면 불만이 생기니 정치가 불안해진다. 그러니 재상의 임무가 막중하다. 몸과 마음을 바쳐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뜻이다.
--- p. 13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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