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강선영 사춘기 시절 극심한 우울, 불안증을 겪었고, 고난과 시련의 시간을 거치는 중에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치유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저자가 겪은 고통의 경험은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능력이 되었고, 시와 그림 등의 예술적 자질은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자원으로 활용되었다. 자신의 경험과 전문가적 소양으로 수많은 아픈 이들을 위한 치유의 동행자가 되어왔다. 또한 방송 진행자로서 많은 이들의 치유를 돕고 있다. 앞으로도 저자는 마음이 아픈 이들의 치유를 돕기 위한 집필과 방송 활동에 온 힘을 다하는 아름다운 치유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석사, 백석대학교 심리상담학 박사,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대표, 강선영우울증연구소 대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교수, 와우씨씨엠 강선영의 힐링카페 방송 진행, 저서로는 <나는 우울한 날에도 내 마음을 지키기로 했다>, <십 대로 사는 거 진짜 힘들거든요?>, <사춘기 통증>, <지금 내 아이의 진짜 속마음>, <괜찮아, 이제 걱정하지 마>, <내 영혼의 눈물소리>가 있다.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www.kclatc.com 강선영의 힐링카페 cafe.wowccm.net
“내가 왜 이러지?”,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지?”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오히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징조라고 생각하자.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으로 우울해하지 말고 그 질문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해답을 찾아가면 된다. 그러면 답이 보인다. 그리고 사는 게 힘들어지는 자신만의 이유를 현실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그래야 이후의 삶이 가볍고 즐거워질 수 있다. PART 01. 지금의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 자아
상처를 느끼면 아프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눌러놓았던 마음을 저항 없이 들여다보려면 조금씩 상처에 접근해서 그때의 감정을 글로 써보면 된다. 그래서 글을 쓰는 것이 자기 분석과 치유에 매우 많은 도움이 된다. 자기 분석의 끝에서 우리는 희망과 자유를 만난다. 자유란 깊은 깨달음에 이른 치유의 끝에서 얻을 수 있는 놀라운 선물이다! ---「PART 02. 지난 시간의 나는 어떤 아픔에 빠져 있었을까? | 상처」중에서
자신의 ‘외로움 기록장’을 만들어보자. 그 기록장에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모든 외로움을 기록해보자. 작은 것 하나까지 세세하게 기록하는 동안에 당신의 숨은 외로움이 눈물을 타고 흘러내리도록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자. 자신이 외롭다고 느꼈던 모든 일들을 기록하다보면 억눌러 놓았던 감정들이 풀어져 나온다. 외로움을 제대로 느껴야 덜 외롭다. 이 놀라운 역설은 경험해봐야 알 수 있다. ---「PART 03. 우리에게 ‘사랑’이 필요한 이유 | 사랑」중에서
상처 하나 없이 이 세상을 살 수는 없다. 이 세상은 온갖 죄악과 불안이 난무하는 세계다. 다만 더욱 성숙하고 온유한 사람이 되어, 가능한 상처 주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상처를 이미 받은 사람의 치유를 위해 치유자가 되어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아픈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내 마음을 들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면 죽으려던 사람도 살릴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PART 04. 내 마음에 귀 기울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 눈물」중에서
존 브래드쇼는 “우리는 자신의 비탄에서 나와서 고통을 끌어안아야 한다. 진실로 느끼고 있는 고통을 있는 그대로 느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 그렇다. 고통을 끌어안아야 하고 고통을 있는 그대로 느껴야 치유되고 수치심에서 자유로워진다. 용기를 내어 우리 내면의 수치심을 드러내어 치유받아야 한다. 그러면 어떤 종류의 상처나 수치심도 모두 치유받을 수 있게 되고, 수치심 없는 존귀한 자기 자신을 찾게 된다. ---「PART 05.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해 | 자존감」중에서
우울한 기분이 점점 심해질 때면 자연 속으로 나가 투명한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보자. 혹은 햇살 잘 드는 창가에 서서 두 팔을 벌리고 서서 느껴보자. 의사들도 햇볕을 받으라고 권유한다. 햇볕 속에는 천연의 항우울제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 우울하다고 어두운 곳에 웅크리고 있지 말고 두 팔을 활짝 펴고 햇빛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그 햇살 속에서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