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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사랑이 필요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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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사랑이 필요한 시간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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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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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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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파일/용량 EPUB(DRM) | 71.6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8만자, 약 1.8만 단어, A4 약 37쪽?
ISBN13 978893788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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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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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자영
대학에서 광고홍보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오사카 ECC국제외어전문학교에서 일본어과정을 수료했다. 바른번역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출판과정을 마친 후 바른번역 소속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현재 번역뿐만 아니라 기획 및 검토 작업을 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인기있는 스마트폰은 사지마라』, 『잘 팔리는 공식』, 『직장인 생존 영어, 1년 만에 끝낼 수 있다』,『영어가 몸에 배는 101가지 동사(출간예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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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처음 한 번 분출하면 끝난다. 비유하자면 로켓의 1단, 2단이다. 중력을 이겨내고 정상 궤도로 들어가면 추진력을 잃는다. 그래서 연애 초반 에너지가 강할 때 두 사람 사이에 습관을 만들어놓아야 한다. --- p.6~7

사람은 사랑을 하고 있다는 자각이 있을 때 자신의 ‘삶’을 긍정한다. 내가 아닌 다른 존재 없이 삶을 긍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타인과의 차이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타인과 맨몸으로 얽히는 관계에 놓이면, 누구라도 자신이 모든 상황을 통제하지 못할 것 같은 초조함과 심오함에 사로잡힌다. 이렇게 감정에 불을 붙이고 에너지가 외부로 퍼져나갈 때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느낀다. 사랑하고 있을 때에는 에너지가 외부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황홀하다. 우리는 그 느낌을 통해서 삶에 더욱 충실할 수 있다. --- p.15

‘사람은 왜 사랑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할 수 있다. ‘강력한 동기를 가지고 살아가는 일은 혼자서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이처럼 사랑은 인간의 근원에 가까운 욕구다. 사랑을 받게 되면 인생을 살아갈 힘, 열심히 일할 힘, 공부에 매진할 힘 등 여러 가지 에너지가 솟아난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 중학교 입학 시험을 앞두고 있는 초등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한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나를 사랑해주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 p.20

이런 연애 풍속도에서 남녀가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때는 ‘임시채용’ 또는 ‘수습기간’에 빗댈 수 있다. 정말로 좋아해서 콩깍지가 씌는 것이 아니라면 의외로 냉정하게 서로를 판단한다. 게다가 심사기준이 이상하리만치 엄격해서 어떤 사람이라도 끝까지 견디기 힘들다. 서로에게 요구하는 수준을 너무 높게 잡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p.52

상대의 마음을 확인한 결과 연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면 당연히 섭섭하기는 할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린다고 해서 연애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차라리 연애감정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는 의욕이 생기지 않을까. --- p.60

보통 사랑이라는 단어와 습관이라는 단어는 세트가 아니다. 하지만 나는 사랑을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가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습관은 매일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의 이런저런 습관 자체가 애정의 모체라고 할 수 있다. (…) 결국 애정관계에서 필요한 것은 일정 기간 이상 서로의 ‘버릇’을 이해하고 각자의 다른 습관 뭉치가 얽혀 새로운 습관 체계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이다. --- p.82, 87

결혼 후 수입이 별로 없을 때를 생각해보자. 상대가 돈을 벌어오지 못하는 데 불만을 갖게 되면 이혼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때 ‘우리는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을 받아들이면 어떻게든 가족끼리 함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이혼이 제1의 선택지가 되지 않는다. ‘운명이기 때문에 헤어질 수 없다’는 결속감이 생겼을 때 자기중심적 욕구에서 멀어질 수 있다. 운명은 일종의 체념을 낳는다. 다른 사람이 이 사람보다 나을지도 모른다는 선택지를 없애면 마음이 오히려 편해진다. --- p.95~96

두 사람이 마주보고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러니 당신도 나를 사랑해주세요’라는 식의 사랑은 때로 사람을 지치게 한다. 하지만 ‘우리 둘 다 이것을 좋아하니 이것에 대해 이야기합시다’라는 식의 사랑은 싫증도 나지 않고 재미있다. --- p.117

사실 연애를 오래 이어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집단 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위치를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으면 상대를 확실히 존중할 수 있다. 연애는 얼핏 보면 일대일로 하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어떤 남성 집단과 여성 집단의 공개 맞선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집단에서 내가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 실력이 있는지, 어느 정도의 상대를 만날 수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야 만남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 p.137

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착각 속에 사는 사람’과 ‘현실을 직시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결혼시장에서의 평가는 연애시장에서의 평가와 또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을 생각해야 할 나이가 되면 상황이 변한다. 예전에 연애상대로 인기가 있었다고 해서 결혼시장에서도 수요가 많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연애시장과 결혼시장의 차이를 깨닫느냐, 아니면 아무것도 깨닫지 못한 채 계속 착각 속에 사느냐에 따라 인생이 나뉘게 된다. --- p.152

지금 젊은이들은 결혼상대를 고를 때 당연하다는 듯이 조건을 따지는데, 정말 그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면 세세한 조건보다 그 외의 것을 봐야 하지 않을까? (…) 결혼 후를 생각한다면 ‘이 사람에게는 이런 문제가 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라고 명쾌하게 결론짓고 극복해나가야 한다. 조건보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 p.170

만약 자립한 사람들끼리 여유를 가지고 인생의 80퍼센트는 나름대로 자기 인생을 살고 나머지 20퍼센트 범위 안에서 애정관계를 유지한다면 이들은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사랑에 인생 전부를 거는 사람들에게서는 안정적인 삶을 찾아볼 수 없다. 그들에게는 상대방이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사랑을 잃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더 전전긍긍하게 된다. 이것이 연애의 어려운 부분이다. --- p.184

결혼생활에서 항상 좋은 얼굴만 보여줄 수는 없다. 가족이라는 집단은 개개인의 야성적인 면이 드러나는 곳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족은 갠지스 강이다. 연애 초기에는 맑은 강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이 떠다니는 탁한 갠지스 강이 된다. 갠지스 강에는 죽은 이의 시체도 떠다닌다. 하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성스러운 강이다. 그들은 갠지스 강에서 목욕도 한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유유히 흘러가는 큰 강에 몸을 담가 자신을 깨끗이 씻어낸다.
--- p.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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