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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과 기독교상담, 적인가 아니면 동반자인가?

정신분석과 기독교상담, 적인가 아니면 동반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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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48*210*20mm
ISBN13 9788993784046
ISBN10 899378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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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석
남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기독교(목회)상담신학을 전공하던 중 해병장교로 입대하였다. 해병대 복무 중 인간의 삶과 죽음, 종교성, 그리고 인격적 변화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전역 후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블레즈 파스칼의 인간관 비교 연구: 종교이해를 중심으로」로 석사학위(Th.M.)를 취득하였다. 그 후 프랑스 외무부 주관 정부장학연구원으로 선발되어 파리 소르본대학교, 파리-몽뻴리에 신학대학교에서 정신분석과 신학을 연구하였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국립대학교-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박사과정 연구 장학프로그램(Doctoral Research Scholar Exchange Program 2007-2008)으로 선발되어 연구하였으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국립대학교에서 '영혼의 치유에 있어서 정신분석의 공헌과 한계'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강남대학교 대학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상담-코칭지원센터), 한세대학교 대학원, 협성대학교 교육대학원, 성결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백석대학교 교육대학원 외 극동방송 및 한국크리스찬치유상담 연구원에서 정신분석과 기독교상담학 분야를 강의했다.

현재 서울기독대학교 치유상담대학원 교수로, 기독교상담학 분야를 연구·강의하고 있다.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와 전국다문화 가족사업지원단(보건복지가족부위탁) 상담분야 전문강사, 사단법인 한국군상담학회 상담수퍼바이저,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상담·심리치료 수련수퍼바이저 및 상임위원(중독회복분과), 한국목회상담협회 상담전문가 및 운영위원, 한국정신역동치료학회 연구위원장,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대학 신학대학원협의회 상담 및 심층심리 자문위원,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목사이며 서울기독대학교 대학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다.

역서로는 『아동자폐증과 정신분석』(공역, 한국심리치료연구소,2007)과 정신분석 분야의 고전인 "피부자아』(공역, 도서출판 인간희극, 2008)가 있으며, 도널드 캡스(D. Capps)의 『Agents of Hope: A Pastoral Psychology 기독교심리학: 희망의 전달자(가제)』와 『Jesus the Village Psychiatrist "예수: 떠돌이 영혼의 치유자(가제)』를 번역하고 있다. 종교적 경험과 정신 치료 및 상담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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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치유'의 개념을 살펴보자. 먼저 '치유'에 대한 개념 정리의 필요성을 느낀다. 사실상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치유'는 의학과 신학에서 모두 거부 되어온 단어였다. 의학 교과서에서 이 단어의 사용은 피부에 난 종기나 소화기 계통의 회복 혹은 뼈가 골절되었을 때 부러진 뼈의 접합 등에 대한 묘사로 제한되었다. 치유라는 용어의 이러한 두 가지 특별한 기술적인 적용을 제외하고는, 의사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을 치유(healing) 보다는 치료(curing)나 처치(treating)로 부르는 것을 더 선호한다. 그러나 상황은 변화하고 있다. 치유는 일차적으로 신체적 기능의 정상성 회복을 의미한다. 그러나 기독교적 인간관이 요구하는 보다 넓은 의미에서 이 단어는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의 통일체로서 기능하도록 힘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치유가 의학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주변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을 온전하게 만드는 것 모두를 포함한다고 말 할 수 있다. --- p.36

중세시대 교회의 권력과 마찬가지로 전체주의의 권력 앞에서 꿈의 억압은 계속 이어졌다.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 제1제정시대(1804-1814)의 나폴레옹 법전(형법) 479조 7항은, "꿈을 판별하거나 판단하거나, 혹은 꿈의 해석을 직업으로 삼는 자들에 대해서 11-15프랑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놀랍게도 이 법은 1958년에 아래와 같은 공공행정규범까지 추가되어 더욱 강화된다.
―공공행정규범 34조 7항: "점을 치거나 예언하거나 꿈을 설명하는 직업을 수행하는 자들은 예외적으로 40-60프랑의 벌금형에 처한다."
―공공행정규범 35조: "경우에 따라 꿈의 해석자들에 대해서는 5일간의 구류에 처한다."
―공공행정규범 36조: "점쟁이, 예언자 혹은 꿈의 해석자의 직업을 실행하는 데 사용된 도구들과 의복들은 압수될 것이다."
―공공행정규범 37조: "공공행정규범 34조에서 언급된 모든 이들(예언자, 점쟁이, 꿈 해석자)에 대해 재범의 경우 8일간의 구류에 처할 수 있다." --- p.55

그러면 어떻게 정신분석과 기독교상담은 동맹의 길을 걸을 것인가? 다음은 게리 문(Gary Moon)의 세 아들의 비유인데 이 비유는 나에게 정신분석과 기독교상담의 통합을 위한 지혜를 주었다. 세 아들은 조상들이 대대로 내려오며 농사짓던 농장을 떠나 각각 대학으로, 도시로 갔다. 그곳에서 그들은 성공을 해서 만족한 생활을 누리게 되었다. 첫째 형의 이름은 심리학이고, 둘째는 목회상담, 그리고 막내는 기독교상담이다. 농장은 터툴리안, 어거스틴, 루터, 칼뱅 등과 같은 역사적인 인물들로부터 기인한 통찰력을 가지고 일하는 일꾼들이 있는 곳이다. 그 농장은 묵상, 기도, 성경강독, 청빈의 삶, 예배와 같은 일들을 통해 인간의 성품을 그리스도의 성품처럼 변화시키는 곳이다. 한편 형제들이 간 도시는 프로이트, 융, 로저스, 설리반 등과 같은 인물들로부터 기인한 통찰력을 가지고 일하는 곳이다. 그들이 그 도시에서 사용하는 것은 정신분석 이론과 방법들이라고 불리는 것들이다. 이 비유의 목적은 심리학이나 목회상담, 혹은 기독교상담의 각 분야가 서로서로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세 분야의 학문은 인간을 치유하는 데 있어서 그 동안 나름대로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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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 박사의 『정신분석과 기독교상담, 적인가 아니면 동반자인가?』는 영혼의 돌봄에 있어서 정신분석학이란 도구가 기독교의 돌봄의 전통과 실천의 장에서 어떻게 긍정적 역할을 다할 수 있을까의 문제를 학문적, 임상적으로 심도 있게 다룬 뛰어난 걸작이다. 정신분석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수학하신 안석 박사의 깊이 있는 글이 오늘 황폐한 사막과 같은 환경 속에서 삶의 의미와 자신의 이야기 탐구의 우물을 파고 있는 독자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리라 믿는다.
정석환 (연세대학교 교수, 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전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장)
이 책은 그 제목처럼 '정신분석은 기독교상담의 적인가 아니면 동반자인가?'를 계속해서 물으면서 영혼의 치유에 있어서 정신분석학적 통찰을 치밀한 어조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정신분석학적 통찰의 한계를 설정하면서 인간의 전인적인 치유를 위하여 전통적인 복음적 의미에서의 하나님의 은총을 요청하고 있다. 이 책이 정신분석학과 기독교상담학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고민하는 전공자, 대학원생, 그리고 연구자들에게 널리 읽혀져서 지혜를 얻는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 책이 많은 목회자들에게도 읽혀져서 평신도들이 겪고 있는 영혼의 상처를 잘 해결해 주기 위한 심리학과 기독교상담의 통합적인 측면에서의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
정태기 (한국크리스찬치유상담연구원 원장, 전 한신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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