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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는 자들의 나라

깨어 있는 자들의 나라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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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82g | 128*188*30mm
ISBN13 9788996461043
ISBN10 899646104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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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열정, 음악 그리고 시가 진짜 천국의 지도를 그리는 거야. 풀밭에서 포도주 한 병과 사랑하는 연인의 입술, 욕망과 회한. 이것이 나의 천국이자 지옥!” --- p.92, 2장 첫 번째 시험 중에서

이븐 루시드는 돌연 마음이 차분해졌다. 헤라클레스의 이야기가 마치 자신에 대한 예언처럼 느껴졌다. 해협을 통과하고, 세계를 어깨에 메고 있다가, 죽음의 왕국에 가서 머리가 셋 달린 개를 데리고 나오는 것이 지금의 임무와 같은 것은 아닐까? 아리스토텔레스의 책을 찾아 가져가는 것, 이것이 그의 운명이었다. --- p.152, 3장 프랑스의 현자 중에서

“인간은 진화하지 않는다! 땅이 침팬지가 되고 침팬지가 인간이 된다고 믿느냐?”
이븐 루시드는 평생 이토록 큰 위험에 직면한 적이 없었다. 신의 손으로 창조된 유일한 존재의 기원을 문제 삼는 것은 신앙에 대한 가장 큰 죄악이었다. 하지만 이제 결말을 지을 시간이 되었다.
“우주는 신을 향한 진화 과정에 있습니다. 저는 이성이 제게 믿으라고 말하는 것을 믿습니다. 특히 이성이 신의 기획에 감탄할 근거를 제공하는 경우에 더욱 그렇습니다.” --- p.228, 4장 제국의 상인 중에서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입니다. 인간이 만 년을 산다면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 테지요.”
--- p.317, 6장 랍비의 수수께끼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2세기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는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가 공존하던 평화의 땅이었다. 이슬람 제국이 지배했던 스페인은 관용과 개방성의 정신이 살아 있었다. 그러나 북아프리카에서 알모아데족이라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침입하며 오랜 공존의 시대는 깨어지고 만다. 처형과 살인, 혼란이 세상을 뒤덮고 하늘은 잿빛으로 물든다. 이 암흑의 나라를 피해, 어린 마이모니데스와 젊은 아베로에스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우주와 인류의 비밀을 간직한 책 『절대적 영원에 대한 논고』를 찾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유대인 마이모니데스는 처형당한 외삼촌의 뒤를 이어 아리스토텔레스의 책을 계승하는 순례를 떠나며, 이슬람교도 아베로에스는 이슬람 제국의 재상이 명령하는 대로 비밀의 책을 찾아 여행을 시작한다. 스페인 남부의 이슬람 제국과 북부의 기독교 국가들로 양분된 세계에서, 그들은 적지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모험을 계속한다. 게다가 그들의 등 뒤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추적자가 따라붙는데….

두 현자는 이슬람 제국의 수도였던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에서 출발하여 기독교 국가들의 중심지 톨레도로 떠난다. 그들은 톨레도에서 첫 번째 현자를 만나고 첫 번째 시험을 받는다. 그리고 현자의 말에 따라 마이모니데스는 프랑스의 도시 나르본으로, 아베로에스는 지중해의 관문 세우타를 지나 모로코의 페스로 향한다. 스페인에서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매혹적인 풍경 속에서, 그들의 길은 서로 엇갈리고 또 교차한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가 이어지며 종교와 이성의 공존에 대한 지적인 이야기가 끝없이 반복된다. 그리고 그들은 미지의 땅에 당도한다.

길 위에서 두 철학자는 협박 편지를 받거나 뱀에 물리기도 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거나 의사가 되어 환자를 치료하기도 한다. 그들은 현자와 만나기 위해서 수많은 질문들과 부딪치며 그들 나름의 답을 하나씩 제시해 나간다. 그러나 그들의 여정 한가운데서 ‘깨어 있는 자들’의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이야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들 자신만 안다고 여겼던 비밀의 책을 찾는 순례가 누군가에 의해 추적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범인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책의 행방은 묘연해지며 이야기는 미궁에 빠진다. 그들을 좇는 ‘깨어 있는 자들’은 어떤 이들이며, 살인사건의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책은 정말로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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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아탈리는 언제나 불꽃을 튀긴다. 그는 창의적 지성으로 번뜩이며 때론 우리를 동요시키고 때론 흥분시킨다. 우리는 그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을 수 없다.”
앨빈 토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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