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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건축의 이해

아시아 건축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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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153*224*20mm
ISBN13 9788987578422
ISBN10 898757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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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승진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후에 (호주) New South Wales 대학교 건축대학 석사,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협성대학교 도시건축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세계 건축의 이해』가 있다.
저자 : 박윤준
한양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석사,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경기대학교 건축학과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리처드 로저스의 건축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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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리야 마하데오 사원은 벽면에 조각된 미투나(mithuna) 상으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미투나는 남녀 한 쌍의 신을 뜻하는데 남녀가 각양각색의 성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남녀 조각상 모두 에로틱한 포즈로 성적 매력을 느끼게 한다. 특히 여자의 둥근 젖가슴과 잘록한 허리의 볼륨은 강렬한 태양 아래 음영 효과마저 더해져 최고의 관능미를 보여준다.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경건해야 할 종교건축에 이토록 현실적인 성행위가 노골적으로 묘사된 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미투나 조각상들은 7-8세기에 성행한 탄트리즘(Tantrism)의 영향이다. 인도 탄트라 사상에 의하면 남녀의 결합은 인생 최고의 이념인 해탈의 경지와 상통한다고 한다. 성적 환희는 세계 창조의 원천으로 받아들여진다. 미투나 조각상에서 보이는 남녀의 미소는 성을 통해 인간을 구제하는 힌두교적인 가르침이다. 이는 신의 은총을 이해하는 해탈의 길이며 생명의 기쁨을 노래하는 찬미가이다. 따라서 미투나 조각상은 단순히 설명적인 조각으로 그쳐서는 부족한 것이다. 더욱 현실감 있게 성적 환희를 표현해야 하고 창조의 신인 시바를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조각해야만 했던 것이다.

칸다리야 마하데오 사원 미투나의 우아하면서도 생생한 표현들은 카주라호 지역은 물론 모든 미투나 조각 중에서도 단연 걸작이다. 남녀 춘희 조각상을 보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되지 않고 오히려 유쾌한 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일상의 에로티시즘이 미투나 사상을 통해 종교적으로 승화했음을 증명한다. ---p.33

서양의 신전은 영원함을 추구하며 석재로 만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폐허로 남아 이방인의 구경거리일 뿐 신앙은 사라지고 신들 또한 떠난 지 오래다. 썩기 쉬운 목재로 만든 이세신궁은 원형의 충실한 모방을 통해 주기적으로 젊어지며 영원성을 획득했다. 신들은 인간처럼 이사해야 하며 사람은 신의 이주에 참여하면서 서로 가까워진다. 식년천궁이라는 종교적 건축행위를 통해 지속되는 것은 고대건축 양식의 온전한 보전뿐 아니라 모든 사람과 자연에 뿌리내린 전통적인 신앙이다. ---p.156

미얀마 사람들은 석가의 직계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도시와 시골 어디에나 불탑과 승원이 있다. 승원은 승려의 거처인 동시에 아이들이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미얀마 사라들은 10대가 되면 집을 떠나 승원에 들어가 일정 기간 동안 승려생활을 한다. 불탑의 건설자는 성인으로 존경받고 반드시 극락에 간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왕실과 일반인은 모두 파고다를 치장할 금박을 기꺼이 기증하고 평생에 한 번은 쉐다곤 파고다를 방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열렬한 불교신도들인 것이다.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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