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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과 사랑의 대화

영원과 사랑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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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676g | 145*225*30mm
ISBN13 9788934978367
ISBN10 8934978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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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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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그 당시의 우리 젊은이들은 순수한 열정과 기대감을 안고 살았던 것 같다. 그들에게 진정으로 무엇인가를 전해주고 싶었던 내 소박한 뜻이 공감대를 이루었던 것 같다. 마음과 마음이 통했고, 문제의식의 공통성이 있었다. 마음의 문을 연 대화가 가능했던 것이다. 나는 철학을 강의하고 있었기 때문에 역사상 최초의 이상주의자였던 플라톤의 이데아에 대한 에로스(사랑)를 전해주고 싶었다.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고, 나도 어떤 영원한 가치와 사랑이 있는 삶을 살고 싶었다. 그런 뜻은 있었으나 여기에 쓴 글의 내용과 이야기는 평범하면서도 누구나 지니고 있는 문제들이었다.
---「독자에게 드리는 글」중에서

독일의 과학자이며 철학자인 라이프니츠는 우리들의 세계는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선하고 조화된 것이라고 보았다. 보다 좋은 세계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은 같은 독일의 사상가 쇼펜하우어는, 이 세계는 존재할 수 있는 최악의 세계, 가장 무의미한 암흑의 세계라는 것이다. 보다 나쁜 세계란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전자는 낙천주의자가, 후자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염세주의자가 되었다. 똑같은 세계를 이렇게 어긋나게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까다로운 이론을 전개한다 해서 행복이 우리들의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행복은 생활과 더불어 있으며, 생활이란 하루하루의 일상성에 있다. 그때그때의 행복을 잃어버리는 인간이 유구하고 꾸준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될 수는 없는 법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중에서

그런데 내가 요사이는 부자가 된 것이다. 점점 더 부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방법은 간단한 것이다.
‘이왕 가난하게 살 바에는 철저히 가난해지자.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으면 그뿐 아닌가!’
이러한 우연한 결심이 나로 하여금 지금의 부자가 되게 한 것이다. 한 평의 땅이 없으면 어떠냐. 푸른 하늘도 달도 별도 내 것이면 그뿐이다. 한 칸 방이 없다고! 아무런 애착도 없이 가고 싶은 곳 어디에나 가면 그만이 아닌가. 이렇게 해서 나는 남이 소유하는 것은 다 버려도 남이 자기의 것으로 할 수 없는 것은 모두 내 것으로 하자고 마음에 타일렀다.
소유를 거부한 뒤의 생활이란 여간 편안하고 유쾌한 것이 아니었다. 그리운 것도, 있어야 할 것도 별로 없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하는 기도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것 같기도 하다.
남은 문제는 가족들에 대한 책임이다. 이왕 홀몸이었다면 만사는 해결된 셈이나 이제 와서 나는 모른다고 책임을 벗을 수도 없다. 아니, 그것이 삶의 또 하나의 의무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여기에 이상한 논리가 성립된다. 소유를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그대로 봉사가 된다는 사실이다.
---「부자가 된 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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