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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의 세계화

포퓰리즘의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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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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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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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522g | 152*225*20mm
ISBN13 9791157060948
ISBN10 115706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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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존 주디스 (John B. Judis)
미국 시카고 출신의 정치사회 분야 전문 저술가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철학과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9년 잡지 [소셜리스트 레볼루션]의 창간 에디터로 시작해 50여 년간 작가, 기고가,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명성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뉴 리퍼블릭] 에디터, [내셔널 저널]의 전문 라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타임스 매거진]과 [워싱턴 포스트] 등 수많은 유명 잡지에 칼럼을 기고해오고 있다.
최신작 《포퓰리즘의 세계화》는 포퓰리즘이 파시즘과 혼동되고 경시되는 풍조 속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한편, 수많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가장 잘 설명한 책”으로, [이코노미스트]는 “유럽과 미국의 포퓰리즘 현상에 관한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가이드”로 평가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2016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했다.
저서로는 《미국 민주주의의 역설》(The Paradox of American Democracy), 《창세기: 트루먼, 유대계 미국인, 아랍-이슬라엘 분쟁의 기원》(Genesis: Truman, American Jews, and the Origin of the Arab-Israeli Conflict) 등이 있다.
해제 : 서병훈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민주주의의 병리적 현상을 규명한 《포퓰리즘》, 존 스튜어트 밀과 토크빌의 정치사상을 비교·해석한 《위대한 정치》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오공훈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문화평론가와 출판사 외서 기획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좌파의 생각은 어떻게 상식이 되었나》, 《행복을 꿈꾸는 보수주의자》, 《뇌는 탄력적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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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포퓰리즘의 세계화》는 어떤 정치 상황에서 포퓰리스트들이 세를 얻는지 명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지배적인 정치 규범이 보통 사람들의 희망이나 걱정거리와 불일치하는 시간과 장소, 바로 그것이 포퓰리스트들의 활동 공간이다. 포퓰리스트들은 방치된 관심사를 절묘하게 증폭시켜 대중의 기대를 자신들한테 집중시킨다. 또한 비타협적 엘리트와의 전면적인 투쟁을 유도한다. --- p.9(해제)

지난 수십 년 동안 자신들의 관심사에 집중해왔던 포퓰리스트 정당과 운동이 대침체 시기 이후 갑자기 급증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다룰 주제다. 다시 말하면, 나는 이런 종류의 포퓰리스트 정치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이 포퓰리스트 정치가 트럼프와 샌더스는 물론, 프랑스의 국민전선과 스페인의 포데모스를 모두 아우르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 p.22(서문)

카진은 이 책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포퓰리즘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그 사람들이란 보통의 사람들을 계급으로 협소하게 구분하지 않고 고귀한 집합체로 여긴다. 또한 자신들과 대립하는 엘리트(최상류층)를 자기 잇속만 차리며, 비민주적이라고 간주한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을 그 엘리트에 대항하도록 결집시키고자 한다.” --- p.22(서문)

포퓰리즘은 미국인이 창조해내 나중에는 라틴아메리카와 유럽으로 전파된 산물이다. 미국 포퓰리즘의 가닥은 미국독립혁명과 앤드루 잭슨 대통령이 미합중국 제2 은행 폐지를 두고 벌인 전쟁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실제로는 1890년대 인민당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인민당은 주기적으로 튀어나오는 포퓰리즘 운동의 선례를 만들었다. 유럽과 대조적으로 미국에서는 이런 운동이 갑자기, 예기치 않게 등장한다. --- p.32

미국에서의 신자유주의는 뉴딜 자유주의에 대한 수정을 의미하지만, 뉴딜 자유주의를 도매금으로 폐기한다는 뜻은 아니었다. 다시 말하면 미국에서의 신자유주의는 뉴딜 정책이 마련한 안전망을 옹호하면서도, 그것을 뛰어넘어 시장의 원칙에 우선권을 두고 이를 지지했다. 반면, 유럽에서의 신자유주의는 부분적으로 고전적인 자유 시장 자유주의로 회귀하는 것을 의미했다. 미국은 지금도 여전히 이런 신자유주의 세계관이 두드러지게 우세한 시대에 속해 있다. 하지만 이 신자유주의 세계관은 1990년대 초반의 로스 페로와 팻 뷰캐넌에서 2010년대 티 파티와 월스트리트 점령에 이르는 포퓰리스트 정치인과 운동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 p.62~63

트럼프와 샌더스는 각각 우파와 좌파의 위치에서 신자유주의적 합의를 겨냥했다. 당시 상당수 유권자는 그 신자유주의적 합의에 대해 내용과 정체를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적대감을 품고 있었는데, 이는 대침체의 영향으로 특히 더 심해졌다. 트럼프와 샌더스는 로스 페로와 팻 뷰캐넌이 출발했던 지점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성공을 거두었다. 이 성공은 신자유주의라는 정치적 합의가 점점 더 취약해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 p.97

대침체의 영향은 강하지 않았지만 많은 망명 신청자들이 무리 지어 몰려든 북유럽 지역은, 우익 포퓰리즘이 우세했다. 하지만 실업률이 대공황 수준에 도달한 남유럽의 경우, 새로운 좌익 포퓰리즘이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에서 부상했다. 유로존 가입으로 크게 절뚝거리게 된 주요한 중도 좌?우파 정당이 자국 경제를 소생시키는 데 실패하자, 유권자는 자신들의 나라에서 새롭게 등장한 포퓰리스트 정당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여기기 시작했다. --- p.165~166

옥스퍼드 대학교 정치학자 얀 질론카(Jan Zielonka)를 포함한 일부 유럽 정책 전문가는, 유럽연합이 해체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의 근거를 따지는 것은 내 능력 밖의 일이다. 하지만 공정하게 말하자면, 유럽의 좌?우익 포퓰리스트 정당이 탄생한 계기가 됐던 사회?경제적 압박은 앞으로 더욱더 증가할 것이고, 결국 영국 외에도 다른 몇몇 국가가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하는 시점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나면, 버락 오바마가 ‘현대의 가장 위대한 성취 중 하나’라고 일컬었던 유럽연합은, 과거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유럽연맹 결성을 시도하다가 맞이했던 가혹한 운명을 되풀이해 겪을 것이다.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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