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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넓게 읽는 고전문학 교육론

깊고 넓게 읽는 고전문학 교육론

창비교육총서-03이동
고화정 등저 / 이민희 등편 | 창비교육 | 2017년 07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0 리뷰 2건 | 판매지수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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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588쪽 | 175*250*35mm
ISBN13 9791186367605
ISBN10 1186367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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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고화정
서울 영등포고등학교 국어 교사.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 고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 고등 고전』 등에 엮은이로 참여하였음.

서유경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저서로 『고전 소설 교육 탐구』, 『판소리 문학의 문화 적응과 확산』 등이 있음.

송미경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강사. 논문으로 「춘향가 소리 대목 및 더늠의 전승 양상과 판소리사적 의미」 등이 있음.

송혁기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저서로 『조선 후기 한문 산문의 이론과 비평』이 있음.

이민희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저서로 『16~19세기 서적 중개상과 소설?서적 유통 관계 연구』, 『쾌족, 뒷담화의 탄생 - 살아 있는 고소설』 등이 있음.

이성환
광주 숭덕고등학교 국어 교사. 저서로 『고등학생을 위한 우리말 우리글』(공저)이 있음.

이현일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 역서로 『신편 백호 전집』(공역), 『한국 산문선』(2017 간행 예정) 등이 있음.

이호승
서울 오산고등학교 국어 교사. 저서로 『전통 연희 곡예 종목과 줄타기 연구』, 『세계 연극 교육의 현황과 전망』(공저) 등이 있음.

전길운
대전 유성여자고등학교 국어 교사. 논문으로 「고전 소설에 나타난 명부의 실상과 활용 양상」 등이 있음.

정지영
천안 북일고등학교 국어 교사. 저서로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 답사』(공저) 등이 있음.

최광석
대구 칠성고등학교 국어 교사. 저서로 『고전문학 교육의 방법과 실천』, 『토끼전의 지평과 변이』 등이 있음.

최윤영
대구 시지고등학교 국어 교사. 저서로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 답사』(공저)가 있음.

하윤섭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저서로 『조선조 오륜시가의 역사적 전개 양상』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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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이라 하면 연구나 교육의 대상으로 국한되고, 일반인들이 즐겨찾아 읽는 독서물이 되지 못한 지 오래이다. 그래서일까? 그나마 문학에 관심 있는 이들도 그리스?로마 신화나 『삼국지』 같은 동서양의 고전을 선호하지, 정작 우리 것을 찾아 읽고 거기서 재미와 위안을 얻으려 하는 이는 많지 않아 보인다. 이유야 많겠지만, 읽을 만한 작품이 없어서일까? 혹은 우리의 독서 생활과 문학 교육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고전문학 교육의 현황과 문제」중에서


모름지기 교육은 학습자를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전문학 교육도 고전문학 작품을 통해 학습자의 자아를 확립하고, 세계 발견 능력과 해석 능력을 길러 세계 인식 능력을 확장시킬 줄 아는 현대인을 양성하는 데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 전통문화를 체화하는 과정에서 우리 조상이 지녔던 인간적 연대감과 책임감을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 고전문학 교육의 고유한 가치 중 하나이다.
---「고전문학 교육의 위상과 목표, 그리고 가치」중에서

현재는 교과서에 실린 ‘작품 자체’를 배운다기보다는 그 작품을 자료로 하여 ‘교육과정이 제시한 내용’을 배운다는 관점에 따라 설정된 단원들에 배치되어 있다. 고전문학 교육과 관련하여 ‘무엇’을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의 문제만이 아니라 ‘어떻게’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의 문제가 함께 고려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국가 차원의 교육과정의 핵심이자 표본으로서의 교과서만을 수업의 최종 목표로 여기는 인식을 넘어 교과서 재구성을 논의하는 것도 넓게는 여기에 포함되겠다.
교육과정은 그것을 편성하고 운영하는 주체에 따라 국가 교육과정, 지역 교육과정, 학교 교육과정 등으로 구분된다. 또 이 부류가 ‘문서로서의 교육과정’이라면, 학교와 교실에서 하루하루 교사와 학생이 실제 가르치고 배우는 ‘실천으로서의 교육과정’도 있다. 고전문학 교육의 내용과 관련해서도 ‘어떻게’에 대한 고민이 수반될 때 좀 더 발전적인 구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고전문학 교육의 내용」중에서

학생들은 작품을 읽으며 질문을 던진다. 「통곡할 만한 자리」를 읽으며 “그런데 솔직히 왜 우는지 모르겠어요.” 하면서 너른 벌판을 마주한 것이 왜 통곡할 만한 자리인지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조침문」을 한참 읽으면서 “선생님, 그런데 이 사람 왜 울어요?”라고도 반응한다. 고작 바늘 하나 부러졌다고 통곡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업을 통해 박지원이 살았던 당대의 답답한 현실을 떠올리며 드넓은 요동 땅이 한바탕 울 만한 자리가 될 수도 있음을 어렴풋이 알아차린다. 옛 조선 여인의 삶에 대한 이해가 더해지고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던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봄으로써 수백 년 전 한 여인의 통곡에 공감하고, 비록 사물이라 할지라도 소중한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고전 수필을 통해 학생들은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삶의 진실을 발견하고 자신의 삶의 태도를 돌아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옛사람들이 일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깊은 성찰을 이끌어 내어 글로 표현해 왔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고전 수필 수업의 실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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