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노블 최고의 작가 중 하나다. DC와 마블을 오가며 정력적인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표작을 추리기 어려울 만큼 수많은 걸작을 선보였다. DC에서 출간한 주요 작품으로 최고의 슈퍼맨 그래픽 노블로 칭송받는 『올스타 슈퍼맨』, 최고의 배트맨 그래픽 노블 중 하나인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저스티스 리그의 부활을 가져온 『JLA』 등을 비롯해 『52』, 『애니멀 맨』, 『배트맨 R.I.P.』, 『배트맨과 로빈』, 『세븐 솔저스 오브 빅토리』 등이 있다. 또한 그가 쓴 마블의 『뉴 엑스맨』 역시 최고의 엑스맨 시리즈를 이야기할 때 항상 언급된다. 『올스타 슈퍼맨』으로 다수의 아이즈너상과 하비상, 그리고 영국의 이글상을 받았다. 『세븐 솔저스 오브 빅토리』도 아이즈너상 수상작이다. 코믹스 작품 활동 외에 반문화의 대표 주자이자 음악가, 그리고 수상 경력을 지닌 극작가이자 카오스 매직의 신봉자로 활동하고 있다.
네 살 때 아르헨티나에서 미국으로 이민한 파비안 니시에자는 『슈퍼맨』, 『배트맨』, 『판타스틱 포』, 『스파이더맨』 등을 읽으면서 글을 배웠다. 어린 시절 가장 좋아하던 슈퍼 히어로는 딕 그레이슨(로빈/나이트윙)이었으며, 『코난』, 『리전 오브 슈퍼 히어로즈』, 『마스터 오브 쿵푸』 등을 즐기며 청소년기를 보낸 끝에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1990년대 롭 라이펠드와 함께 『엑스포스』 시리즈를 탄생시킨 작가이자 데드풀의 창작자로서 대활약을 펼쳤는데, 엑스맨을 대표하는 거대 스토리 아크이자 엑스맨 팬들이 엑스맨의 황금기로 꼽는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 『팔랑스 커버넌트』, 『익스큐셔너즈 송』 등이 모두 그의 손에서 태어났다. 2006년 이후 DC로 넘어가서 어릴 적 그가 좋아했던 『나이트윙』을 비롯해 『로빈』, 『아즈라엘』, 『레드 로빈』 등 배트맨 관련 타이틀들의 스토리를 담당했다.
미국 태생의 만화 작가이자 화가. 이미지 코믹스 및 마블에서 경험을 쌓은 후 DC 코믹스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틴 타이탄스』와 『플래시』를 맡으며 이름을 알린 다니엘은 이후 그랜트 모리슨의 『배트맨』 시리즈 메인 화가가 되어 DC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뉴 52!’ 이후 『디텍티브 코믹스』의 글과 그림, 『슈퍼맨/원더 우먼』 및 『저스티스 리그』의 그림, 『새비지 호크맨』의 글 등을 맡으며 다양한 재능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브라질 만화 작가 클리프 리처즈는 다크 호스 코믹스의 『뱀파이어 슬레이어 버피』 시리즈의 펜슬러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그는 마블과 DC 코믹스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담당했는데, 그중에는 『뉴 썬더볼츠』, 『로그』, 『로보』, 『헌트레스: 이어 원』 등이 있다.
DC 코믹스의 『배트맨 대 프레데터』와 『아담 스트레인지』 시리즈로 첫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마블 코믹스로 옮겨가 『엑스맨』 시리즈, 『고스트 라이더』, 『캡틴 아메리카』, 『얼티밋 엑스맨』을 그렸고, 닐 게이먼과 『배트맨: 망토 두른 십자군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마블 1602』를 작업했다. 특히 『마블 1602』로는 2005년 퀼 어워드 베스트 그래픽 노블 부문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그랜트 모리슨과 함께 『배트맨』 시리즈를 그리고 있다. ‘위저드 매거진’의 10대 아티스트에 선정되었으며 미국 뉴저지 주 도버에 있는 ‘조 쿠버트 스쿨 오브 카툰 앤드 그래픽 아트’의 강사이기도 하다.
프랭크 콰이틀리는 1968년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서 태어났다. 1988년 자비로 출판한 『더 그린즈』를 시작으로 다음의 작품들에서 그림을 그렸다. 『블랙하트』, 『미셔너리 맨』, 『시무라』, 『이나바』, 패러독스 출판사에서 열 편의 단편, 버티고에서 여섯 편의 단편, 『플렉스 멘탈로』, 『20/20 비전즈』, 『배트맨: 더 스코티시 커넥션』, 『더 킹덤: 오프스프링』, 『JLA: 어스 2』, 『디 인비저블즈』, 『트랜스메트로폴리탄』, 『디 오소리티』, 『캡틴 아메리카』, 『뉴 엑스맨』, 『샌드맨: 영원의 밤』, 『위3』, 그리고 이 작품 『올스타 슈퍼맨』. 프랭크는 또한 다음 작품들의 커버를 담당하기도 했다. 『네거티브 번』, 『저지 드레드 매거진』, 『클래식 2000AD』, 『조나 헥스』, 『북스 오브 매직: 라이프 듀링 워타임』, 『바이트 클럽』, 『아메리칸 버진』.
프랭크 콰이틀리는 현재 아내 그리고 세 아이와 함께 글래스고에 산다. 예전에는 본인의 모자와 옷을 디자인하는 걸 즐겼는데 현재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요리다.
캐나다 출신의 만화 작가 데이비드 핀치는 2009년 마블의 『얼티메이텀(Ultimatum)』으로 조 슈스터상 수상을 수상했다.『문 나이트(Moon Knight)』, 『뉴 어벤저스(New Avengers)』, 『얼티메이텀(Ultimatum)』 등이 있다. 과거 다양한 출판사와 일했으나, 최근에는 DC 코믹스의 작품을 전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