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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 방송 작가

나의 직업 방송 작가

: 글 대신 말을 쓴다

푸른들녘 미래탐색-12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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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82g | 148*210*17mm
ISBN13 9791159252716
ISBN10 115925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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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임선경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방송 작가로 일했다. 청소년 드라마와 휴먼 다큐멘터리, TV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외에 생활의 소소한 정보들을 담은 책을 비롯하여 동화와 소설도 썼다. 그동안 쓴 책으로 『기억력도 스펙이다』(공저), 『몸살림 먹을거리』, 『빽넘버』(2015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대상 수상작), 『발표의 신』(공저) 등이 있다. 가까운 사람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그 직업에 대해 잘 알 수 있다. 하는 일뿐만 아니라 평소에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서 그 직업을 갖게 됐는지, 얼마나 바쁜지, 너무 힘들지나 않은지 보다 쉽게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은 ‘아는 옆집 언니가 방송 작가’인 정도로 제 몫을 다해주길 바라며 쓴 것으로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이유,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유, 지금 방송 일을 하고 있는 작가들이 “심장이 뛴다”라고 말하는 이유 등을 모두 담아내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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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글은 일반 글과는 다릅니다. 방송 글은 읽히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닙니다. 방송 글은 읽는 사람이 없습니다(프로그램 제작진이나 방송 대본을 공부하는 사람은 예외로 하고요). 듣는 사람만 있습니다. 즉 방송 작가는 글이 아니라 말을 쓰는 것입니다.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하는 대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하는 말들, 다큐멘터리 화면의 내레이션 등이 방송 작가가 쓰는 것입니다. 책을 읽을 때 얼마나 읽기 쉬운가, 얼마나 눈에 잘 들어오는가를 ‘가독성’이라고 합니다. 방송 대본은 가독성보다는 얼마나 말하기 좋은가를 따집니다. 소리 내보고, 말하기가 쉬운지, 발음이 꼬이지는 않는지 따져봅니다. 방송 작가가 다른 작가와 다른 점 또 하나는 방송 작가에게는 ‘협업’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본디 작가란 기본적으로 외로운 직업입니다. (……) 방송 글은 글을 쓰는 데서 끝나지 않아요. 그것을 기초로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는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합니다. 감독, 피디, 출연자 외에도 연출팀, 카메라팀, 조명팀, 오디오팀, 특수촬영팀, 특수효과팀, 분장팀, 세트배경팀, 후반작업팀……. 수십 명, 혹은 때에 따라서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해요. 방송 작가는 이 모든 사람과 협업해야 합니다.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을 한다는 뜻이 아니라 같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사람들과 뜻과 마음이 맞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방송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쓰고 혼자서 책임지는 글쓰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송 대본은 내 작품이지만 나만의 작품인 것은 아니거든요. 다른 스태프들과 마찬가지로 방송에 작가로서 참여하는 것입니다.
_〈작가와 방송 작가〉

사람들은 어째서 그렇게 바쁘냐고 묻는다. 드라마 작가들은 왜 미리미리 일을 해놓지 않느냐고, 왜 꼭 드라마가 시작할 때가 다 되어서야 극본을 쓰느냐고. 왜 쪽대본을 주어 배우들을 힘들게 하느냐고 비난한다. 한 번 쪽대본이 나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 쪽대본이란 한 회분 대본을 통째로 주는 것이 아니라 낱장으로 몇 장씩, 완성된 분량만큼만, 그러니까 5신까지 썼다면 5신까지만, 중간 부분은 아직 못 썼고 마지막 신 부분만 완성됐다면 그 부분만 대본을 넘겨주는 것을 말한다. 배우들은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는 채 연기를 해야 한다. 이야기 전체를 알지 못하면 길을 걷는 장면을 찍을 때도 지금 이 길을 왜 걷는지 대체 어떤 표정으로 길을 걸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것이다. 물론 대사를 외울 시간도 없다. 쪽대본을 준다는 소문이 나면 작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비난을 감수해야만 한다. 나는 아직까지 쪽대본을 내보낸 적이 없다. 하지만 작가로서 변명하고 싶다. 아니, 변명이 아니라, 울분을 토하는 것이다. 작가들은 한 드라마를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동안 준비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드라마는 만 2년을 준비한 것이다. 기획하고 시놉시스를 쓰고 초반 몇 회분 대본을 쓰고 그걸 가지고 참 많은 사람을 만났다. “이 드라마 괜찮군. 같이 한번 해봅시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 많은 산을 넘었다. 드라마 쓰기는 글쓰기이지만 다른 글쓰기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기가 쓰고 싶은 것을 혼자 쓴다고 해서 그것이 드라마가 되지는 않는다. 극본은 극본일 뿐이지 드라마가 아니다. 드라마 극본은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전파를 타고 방송이 되어야만 드라마다. 그 과정은 산 넘어 산이고, 사람 넘어 사람이다.
_〈나는 10년차 드라마 작가입니다〉

구성물은 종합 구성 프로그램과 단순 구성프로그램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종합 구성물은 각 방송사에서 하는 〈생방송 오늘아침〉 〈좋은 아침〉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에 패널들이 앉아서 이야기도 하지만 야외에서 찍어온 영상을 함께 보기도 하지요. 때로 강의도 듣고 무언가 배우기도 합니다. 주말에 하는 쇼버라이어티도 종합 구성물입니다. 단순 구성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구성이 단순합니다. 〈어쩌다 어른〉 등의 강연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등의 토크쇼, 〈썰전〉 등의 토론 프로그램은 단순 구성물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것은 프로그램의 형식에 따라 나눈 것이고요 내용에 따라서는 교양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으로 나눕니다. 방송국도 예능국, 교양국으로 부서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피디를 뽑을 때도 예능 피디와 교양 피디를 따로 뽑습니다. 구성 작가도 예능 구성 작가와 교양 구성 작가로 나뉘는 것이지요.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교양 구성 작가를 그냥 구성 작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능 구성 작가는 예능 작가라고 따로 떼어 부르고요. 어떻게 부르든 예능 작가도 구성 작가에 속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에서 일을 하든 구성 프로그램에서는 작가가 되는 과정이나 하는 일,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시스템은 비슷합니다.
_〈드라마가?아닌?것_구성?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1주일에 한 번 하는 주간 프로그램에는 5~10명 정도의 작가가 있고, 매일 하는 프로그램엔 작가가 수십 명 이상 투입되기도 합니다. 구성 작가는 가장 중심이 되는 메인 작가와 그와 함께 일하는 서브 작가(꼭지 작가, 보조 작가), 막내 작가(취재 작가, 자료 조사원)로 나뉩니다. 한 프로그램 안에서 메인 작가 한 명과 서브 작가 및 막내 작가가 함께 일하는 것이지요. 서브가 몇 명이고 막내가 몇 명이냐는 프로그램마다 다릅니다. 이것은 직급은 아니고 편의상 그렇게 나눈 것입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메인 작가로 부르고, 막내 작가로 부르는 것인데요. 메인이냐 서브냐에 따라 원고료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는 일에도 물론 차이가 있고요 (……) 구성 작가는 이렇게 막내 작가로 출발하여 경력을 쌓으며 서브 작가, 메인 작가로 나아가게 됩니다. 말하자면 승진하는 것인데요. 막내 몇 년, 서브 몇 년이라고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막내로 일한 지 몇 달 만에 갑자기 자리가 나서 서브가 되기도 하고, 서브 작가만 몇 년을 해도 도무지 메인 작가 자리를 꿰차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그런데 어떤 프로그램 메인 작가였다가 보다 큰 프로그램, 그 방송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가면서 다시 서브 작가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후퇴했다거나 지위가 떨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본인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더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 선택도 가능합니다. 새로운 경험, 더 좋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위해서 하는 선택인 셈이니까요.
_〈일을?하면서?작가가?되어간다〉

“예능에도 대본이 있어?” 예전에는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능 프로그램에 미리 준비된 대본이 있다는 것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물론 예능 대본은 드라마 대본과 다릅니다. 정해진 대사와 행동을 출연자들이 그대로 하는 ‘드라마 극본’ 같은 대본은 없어요. 예능 대본은 일종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합니다. 토크쇼 대본이라면 오프닝 멘트를 하고 진행자가 출연자 소개를 하는 것이 시작이겠죠. 주요한 질문 내용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간략한 대답들을 정리해둔 대본이 있습니다. 예능의 대본은 미리 자료를 조사하고 사전 인터뷰한 내용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녹화는 대본의 순서대로 진행되지만 출연자가 대본에 없는 반응을 한다든가 다른 사람 이야기 순서에 끼어든다든가 하는 일이 벌어질 수 도 있습니다. 순서가 뒤죽박죽 섞이기도 하지만 노련한 진행자는 이야기가 원래의 길을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잘 이끌어가지요. 작가가 만든 대본은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공유합니다. 대본을 본 출연자가 이런 질문은 빼 달라, 이건 안 하겠다, 이걸 물어봐 달라 요구하기도 합니다. 밀고 당기며 타협을 봐야 해요. 때로는 출연자에게 대본을 전혀 보여주지 않기도 합니다. 무엇이 더 좋은가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대본을 못 본 상태에서는 미리 준비되지 않은 날것의 반응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야기가 중구난방 정리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요.
_〈예능?대본은?프로그램의?지도다〉

내가 예능 작가라고 하면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연예인 많이 보시겠네요”이다. 많이 본다. 매일 본다. 그다음 돌아오는 말은 “좋으시겠어요”이다. 흠, 글쎄, 좋은가? 나도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연예인이 있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연예인은 맘껏 좋아하고 싫어하는 연예인은 기사에 악플 달고도 맘 편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그럴 수가 없다. 내게 연예인이란 말하자면 갑이다. 나는 최대한 그 사람이 자기 역량을 발휘하도록 모든 조건을 맞춰주어야 하며 기분 관리까지 해주어야 한다. 출연자가 기분이 좋아야 기분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 그가 마음을 열어주어야 속 깊은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니 나는 그를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실제로 제작진에게 갑질하는 연예인도 많다. 연예인은 늘 누군가가 같이 다니며 챙기고 보살펴준다. 머리해주고 화장해주고 차로 모시러가고 모셔다주고 컷 소리만 나면 추울까 봐 달려와 담요 덮어주고, 그런 보살핌에 익숙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자신을 배려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 제작진이 힘든 걸 알아주고 배려하고 자기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사소한 일로도 힘들게 하는 사람이 분명 있다. 짜증, 요구, 투정, 항의 등의 갑질은 대부분 작가에게 한다. 작가가 출연 섭외를 하니 일단 처음 통화하는 사람이 작가다. 직접 만나서, 또는 통화로 오랜 시간 인터뷰하고 녹화 내용을 미리 정리하는 사람도 작가다. 녹화장에 왔을 때 안내해주고 챙겨주는 사람도 작가다. 그러니 출연자가 의지하는 사람도 작가고 친근하게 느끼는 사람도 작가다. 당연히 작가에게 묻고 작가에게 확인하고 작가에게 따진다. 방송을 오래한 노련한 출연자도 녹화 전에 긴장한다. 작가는 출연자의 눈으로 보기에는 피디와 함께 제작진의 제일 첫 줄에 서있는 사람이니 좋게 말하면 도와달라는 사인을 계속 작가에게 보내는 것이다. 그러니 갑질도 최대한 참는다. 그게 일이니까. 출연자가 좋은 컨디션이어야 녹화가 잘된다. 녹화가 잘되어야 방송이 잘되고 방송이 잘되어야 내 일이 잘되는 것이니 ‘게스트 비위 맞추기’가 작가의 일 중의 하나인 것은 당연하다. 유명한 연예인과 같이 일한다는 것은 예능 작가의 좋은 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예능 작가를 그만두고 싶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_〈나는 8년차 버라이어티쇼 메인 작가입니다〉

라디오 작가가 하는 일은 TV 구성 작가가 하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기획, 섭외, 자료 조사, 구성, 대본 쓰기 등등을 모두 합니다.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는 타이틀, 방송 시간, 형식, 방송 채널, 희망 방송 일시, 기획 의도, 제작 방향, 구성 내용, 예상 아이템 등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코너들로 라디오를 구성할 것인가, 각 코너별로 어떤 사람들을 고정 게스트로 삼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프로그램을 이끌 디제이를 선정해서 섭외하는 일도 큰 일 중 하나고요. 기획안이 승인되어 프로그램 제작이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방송 준비에 들어갑니다. 라디오는 대부분 생방송이어서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NG가 난다고 해도 다시 할 수 없고, 편집을 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러니 실수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예측하고,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두어야 합니다. (……) 라디오 작가는 출연자를 섭외하고, 인터뷰를 하고, 자료 조사를 하고, 방송 원고를 씁니다. 원고는 방송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디제이의 오프닝 멘트부터 음악 소개 멘트, 인터뷰의 질문과 대답, 콩트 대본 등등 다양합니다. TV 구성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라디오 작가는 원고를 쓰는 일 이외에도 다양한 일을 합니다. 전화로 청취자가 참여하는 코너가 있다면 작가는 참여를 원하는 청취자와 미리 통화해서 할 이야기를 조율합니다. 또 계속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청취자의 반응을 디제이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해요. 방송하는 도중에도 실시간으로 원고를 수정하기도 하고요. 왜냐고요? 더 재미있는 상황이 생겼다면 그 상황을 얼른 반영하고, 돌발 사태가 생기면 순발력 있게 대처해야 하니까요.
_〈라디오?작가는?이런?일을?한다〉

영상 번역에는 자막 번역과 더빙 번역이 있습니다. 자막으로 할 것이냐 더빙으로 할 것이냐는 방송국에서 선택하기 나름인데요. 둘 다 장단점이 있고, 사람에 따라 선호하는 것도 다릅니다. 먼저 자막 번역부터 볼까요? 자막 번역은 외국어를 번역한 것을 화면 하단에 글자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화면을 너무 많이 가리면 안 되므로 두 줄 이상 자막을 올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긴 대사도 짧게 줄여서 번역하지요. 자막 번역을 선호하는 사람은 실제 외국 배우의 목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그 배우의 연기를 그대로 볼 수 있으니까요. 대신 대사가 그대로 번역되지 않고 간결해지며 자막에 집중하느라 정작 영상 자체에는 집중이 안 되는 단점도 있지요. 영상미가 훌륭한 자연 다큐멘터리나 영화라면 영상의 일부가 글자로 가려지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고요. (……) 공중파 TV는 주로 더빙 번역을 합니다. 아동 대상의 영화나 애니메이션인 경우에는 당연히 더빙을 하고요. 더빙 번역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글을 모르는 어린아이들도 볼 수 있으니까요. 자막이 있으면 아무래도 화면이 많이 가려지잖아요? 빨리 지나가는 자막을 미처 따라잡기 힘든 사람들도 많고요. 더빙을 하면 대사를 대부분 다 번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막의 경우처럼 의도적으로 길이를 줄이지 않아도 되지요. 성우는 이렇게 번역된 대사를 목소리로 연기하고요. 더빙 번역의 단점은 원래 배우나 내레이터의 목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그 사람의 연기를 그대로 느낄 수 없지요. 번역 작가의 입장에서도 원래 대사와 번역 대사의 길이를 딱 맞춰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고요. 영상에 나오는 배우의 입모양과 성우의 목소리가 맞아야 하니까요. 우리말과 외국말의 어순 자체가 다른데 입모양과 대사를 맞추다 보니 흔히 번역톤이라 불리는 어색한 억양이 느껴지기도 해요.
_〈영상?번역의?종류〉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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