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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

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

: 어떻게 하면 시대를 뛰어넘는 명저를 제대로 읽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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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04g | 138*214*20mm
ISBN13 9788955619423
ISBN10 89556194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독서란 단순히 책 읽는 행위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읽고 싶은 것의 방향성을 가려내고 그 방향성에 따라 실제로 책을 고르는 행위도 포함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읽어야 할 책을 제대로 파악하고 골라내면 독서라는 활동의 반은 달성한 것과 진배없다. 이런 준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 이는 올바른 독서가 되지 못할 수 있다
--- p.29

독서를 기본적인 교양을 익히기 위한 공부의 일부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재미없다고 느껴도 계속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틀린 생각이다. 재미없다고 느끼는 책을 계속 읽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으며, 그렇게 계속 읽어 나간다 해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 p.56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은 책이라 해도 내용의 70%를 이해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만약 그 책의 80~90%를 이해했다면 그 분야를 직업으로 삼은 연구자와 동일한 수준의 이해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는 번역을 담당한 번역자 본인조차 50%밖에 이해하지 못한 경우도 더러 있다. 책 한 권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그만큼 힘든 일인 것이다. 전문 서적은 몇 개월에 걸쳐 거듭해서 읽고 한 번 이해했다는 생각이 들어도 몇 번이고 다시 읽는 작업을 거쳤을 때 조금씩 자신의 지식이 된다는 마음으로 접해야 한다.
--- p.58

인류 지성과 이성의 역사는 이처럼 새롭게 직면한 문제나 의문에 대해 그간 축적해 온 지식만을 고집하는 태도를 지양하면서 새로운 대처법을 고안해 온 역사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독서의 역할은 한 사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생활에 활용하고, 나아가 이를 현실과 비교하면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 있다. (중략) 만약 독서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논리학도, 정신분석도, 언어학도, 구조주의도 스스로 발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 p.112

모든 학문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학문은 이미 언급한 것처럼 지식의 축적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읽기’라는 작업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읽기를 통해 지식을 계승한다. 그리고 이렇게 계승하고 축적한 지식을 사용하여 미래를 구축한다. 미래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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