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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반란

먹거리 반란

: 모두를 위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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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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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476g | 148*210*30mm
ISBN13 9788996417538
ISBN10 89964175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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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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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에릭 홀트-히메네스
식량발전정책연구소(Institute for Food and Development Policy, Food First) 소장. 정치경제학과 농업생태학을 전공했으며, 30년 동안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미국에서 농촌활동가, 교육자, 연구자이자 개발학 교수로 일했다. 25년간 멕시코와 중미의 농민운동을 연대기적으로 추적한 역저 《농민에서 농민으로 : 중남미 지속가능 농업을 위한 농민운동의 목소리》를 썼다.
역자 :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2010년 7월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 함께 설립한 농업정책연구소이다. 현장을 중심으로 식량주권의 실현, 지속가능한 대안농업, 새로운 농민운동의 미래를 여는 정책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노동자와 농민, 민중들과 함께 국민적인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만들어가고자 한다.(http://www.nongye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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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협력기구 회원국의 절반 정도가 식량자급률이 100%를 넘고, 나머지 국가도 대부분 50~100% 수준의 식량자급률을 유지하고 있다. 단지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포르투갈, 네덜란드 정도만 20%대의 낮은 식량자급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최하위권의 식량자급률조차 쌀 때문에 겨우 유지되고 있는데, 쌀을 제외하면 식량자급률은 겨우 5% 수준으로 떨어진다.
--- p.12

몇몇 나라들에서 식량위기는 볏짚 한 가닥이 낙타의 등을 부러뜨린다는 속담을 방불케 했다. 2007년과 2008년 약 30여 개 국에서 식량가격 폭등에 저항하는 대중들의 격렬한 시위가 일어났다. 여기에는 방글라데시, 부르키나파소,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기니, 인도, 인도네시아, 모리셔스, 멕시코, 모로코, 모잠비크, 세네갈, 소말리아, 우즈베키스탄, 예멘 등이 포함된다.
--- p.17

많은 활동가들이 세계 먹거리체계가 “망가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들 기업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무척이나 잘 작동하고 있다. 오늘날 ADM과 카길 두 회사가 전세계 곡물무역의 4분의 3을 장악하고 있다. 거대 화학회사 몬샌토는 옥수수 종자의 41%, 콩생산의 25%를 통제한다. 전세계 먹거리의 독점화는 이들 기업들에게 미증유의 시장권력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위기 한가운데에서도 수익이 창출된다. 전지구적 식량위기가 시작된 2007년 4/4분기 ADM의 수익은 42%, 몬샌토는 45%, 카길은 86% 껑충 뛰었다.
--- p.47

대규모 농기업과 국제적인 가공업체, 다국적 소매업체들은 자신들만이 세계를 먹일 수 있는 규모의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야라, 카길, ADM, 몬샌토, 타이슨, 테스코, 월마트가 없는 세상은 아사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논리는 그들의 우위가 우월한 생산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광대한 토지에 대한 접근성, 엄청난 시장지배력, 값싼 석유, 보조금, 보호관세, 세제 혜택, 저임금 노동력 착취에서 온다는 사실을 편의적으로 묵과하고 있다.
--- p.135

더 현실적인 가정―유기농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선진국 생산량 비율을 선진국 생산에 적용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개도국 생산량 비율을 개도국 생산에 적용―에 따른 결과는, 놀랍게도 1인당 하루 4,381킬로칼로리였다. 이는 현재의 인구를 먹이는 데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이다. 실제로 이것은 세계 인구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2100년의 예상인구 100억~110억 명을 먹이고도 남을 양이다.
--- p.166

에콰도르가 공포한 식량주권법은 수개월 동안 정부, 학계, 산업계, 농민단체,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토론하고 논쟁을 벌인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 법은 소농, 농업생태학, 생산에 대한 재분배적 접근법에 특전을 부여했으며, 에콰도르를 유전자조작 작물 청정국가로 선언했다.
--- p.259

식량위기는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었다. 우리는 굶주림을 불러일으키는 불평등을 종식시킬 수 있다. 이보다 더 좋은 때는 일찍이 없었다.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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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세계화 개방 농정이 농업?농촌?농민을 피폐하게 만들며 한국을 식량자급률 25% 위험국가로 빠뜨린 것처럼, 전세계를 식량위기와 가치관 왜곡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음을 이 책은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강기갑(민주노동당 국회의원, 경남 사천)
이 책은 이런 현실을 개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먹거리정의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준다. 좋은 삶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세끼 밥상을 대하듯 이 책을 곁에 두고 정성 들여 숙독해야 할 것이다.
조효제(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환경재앙을 피하기 위해 우리의 먹거리체계를 어떻게 개혁할 것인지, 고삐 풀린 시장의 횡포로부터 먹거리 생산과 분배의 주도권을 어떻게 되찾을 것인지에 관한 진정한 문제를 다룬 책이 마침내 나왔다. 이 책은 식량권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올리비에 드 슈터(국제연합 식량권 특별보고관)
만약 이 책이 독자들을 먹거리권리 활동가로 만들지 못한다면 무엇이 가능할지 나는 모르겠다. 이 책은 진정 놀라운 책이다.
샬말리 구탈(타이 방콕, 포커스 온 글로벌사우스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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