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자화상 그리는 여자들

자화상 그리는 여자들

: 여성 예술가는 자신을 어떻게 보여주는가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08
베스트
미술 top100 3주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770g | 153*224*30mm
ISBN13 9788961963008
ISBN10 89619630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내가 본 자화상을 자서전을 그림으로 옮긴 것, 다시 말해 미술가가 대중을 상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편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그렇지만 그 이야기가 반드시 진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자서전은 사실에 바탕을 두지만 믿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대한 저자의 욕구를 거치며 소설과 같은 기교적인 색채를 덧입는다. 미술의 경우에는 예술가와 감상자가 이해하는 규칙이 있다. 자화상을 보는 사람은 자세와 몸짓, 얼굴 표정, 장신구의 언어를 독해한 뒤 그 시대의 개념과 대조해본다. _「서론-자신을 보여주기」 --- p.23

미술가란 무엇인가? 만약 그 답이 그저 미술을 실행하는 사람이라면 여성 미술가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기록된 역사에 의해 미술가는 항상 남성으로 전제되며 여성 미술가는 예외적인 영재에 해당한다. _「서론-자신을 보여주기」 --- p.34

16세기 초상화의 고요한 표면 아래에는 미술가의 전문적인 기량을 나타내는 동시에 여성의 예절에 대한 당대의 기준을 충족시켜야만 한다는 생각이 숨어 있다. 그 과정에서 여성은 (종이를 들고 있거나 이젤 또는 악기 앞에 서 있는) 몇몇 자화상 유형의 최초 사례를 비롯해 (나이 든 동반자와 함께 등장하는) 여성 고유의 자화상 형식과 (작은 조각이 있는) 남성 자화상의 형식을 차용한 자화상을 제작했다. _「16세기-서막」 --- p.72

젠틸레스키의 작품은 17세기의 야심 찬 미술가들에게 늘 중요했던 학문적 지식의 과시 외에, 이 시대의 여성 자화상이 발산하는 새로운 활력을 감안하더라도 여성의 초상으로서는 보기 드문 활기와 극적인 분위기로 가득하다. _「17세기-새로운 자신감」 --- p.82

교양은 기술이 아니다. 카스틸리오네는 드로잉을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여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그를 비롯해 그 이후의 사람들은 모두 유화를 그리는 전문 미술가의 기술적인 지식과는 상관없는 아마추어 작업만을 장려했을 뿐이다. _「18세기-전문가와 아마추어」 --- p.128

페미니즘 미술사가들은 과거의 여성 미술가들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그림 속에서 여성의 역할을 살펴 여성이 성인(동정녀 마리아, 네덜란드의 가정주부, 좋은 어머니) 또는 죄인(델릴라, 게으른 하녀, 마녀)으로 묘사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페미니즘 문화비평가들은 미술 기관들을 살핀 뒤 학생의 반이 여성일 때에도 미술계에서 권위를 행사하는 자리에 오른 여성이 극소수인 이유를 궁금해 했다. _「미래로-페미니즘의 영향」 --- p.237

신디 셔먼의 이미지는 무엇이 자화상인지 또는 무엇이 자화상이 아닌지의 문제를 제기한다. 셔먼은 여러 유형의 여성들로 변장한 뒤 여성의 사회적인 역할에 대한 강력한 비판으로서 그 결과를 사진으로 남긴다. 모든 사진에서 자신을 모델로 활용하기 때문에 셔먼의 사진은 자화상이 틀림없지만 변장한 모습을 등장시킴으로써 자화상의 개념을 무효화한다. _「미래로-페미니즘의 영향」 --- p.257

여성 미술가들은 자신을 만족스럽고 재능 있는 모습으로 보여주는 방식을 매번 새로 생각해내야 했다. 이 점이 여성의 자화상을 하나의 독자적인 장르로 보아야 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여성들이 이 문제를 다루는 방식을 밝히는 것은 그들의 이미지를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_「결론-숨 고르기」 --- p.297

여성의 자화상이 보여주는 다양성은 여성은 뛰어난 모방가이기는 하지만 독창성은 없다는 오랜 믿음이 거짓임을 드러낸다. 당대의 지배적인 여성성의 개념에 부합해야 된다는 요구 속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고 신념을 밝히며 당대의 기준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는 빼어난 이미지를 찾는 데 이들은 용케 성공했다. _「결론-숨 고르기」
--- p.29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2,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