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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핵심 강의

중국 핵심 강의

: 최소한의 중국 인문학

리뷰 총점9.3 리뷰 12건 | 판매지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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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694g | 152*225*30mm
ISBN13 9791186536506
ISBN10 118653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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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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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와 비교하면 중국신화에는 하늘과 땅을 창조하고 다스리는 강력한 힘을 가진 신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 차이 때문입니다. 서양에서는 특별한 존재들이 있어 이들의 힘에 의해 자연이 탄생하고 인간이 그 속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동양에서는 자연이 그냥 존재하는 것이고 인간은 그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자연은 인간의 정복 대상이라고 보는 서양에 비해 동양에서 인간은 자연의 일부라고 보는 것이죠. 따라서 중국신화에서 주로 다루는 대상은 조상신의 모습이었습니다. 제1강/신화_인간과 자연의 조화 --- p.27

본격적으로 농업문명을 일군 국가는 관중평원 위수(渭水)가에 터를 잡은 주나라였습니다. 주나라 군주에게는 섬겨야 할 가장 중요한 두 곳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조상신을 모신 사당이고 두 번째는 사직이었는데 ‘사’는 토지신이고 ‘직’은 곡물신을 의미합니다. 사직을 잘 돌보기 위해서는 농토가 중요했고 여기서 나온 산출물은 왕조를 유지하는 기반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왕이 나라를 지키고 유지한다는 것은 조상 묘와 사직을 잘 지키고 때에 따라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제2강/봉건_천자와 제후들 --- p.55

전쟁은 흔히 강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가 이기는 것 같지만 실상은 경제력의 싸움입니다. 진시황이 전쟁준비를 마치고 기원전 230년 한나라를 필두로 제후국을 공략하기 시작해 기원전 221년 제나라를 마지막으로 멸망시킬 때까지 겨우 10년 걸렸습니다. 초나라를 멸했던 전쟁에서 소모한 군량미는 지금 단위로 계산하면 대략 50만 톤이었답니다. 그렇다면 10년 동안 쓴 군량미는 얼마나 되었을까요?
제3강/영웅_진의 천하통일과 한나라의 등장 --- p.101

하지만 유방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봉건제는 이미 저물어가는 정치체제였고 중앙의 주나라는 멸망한지 오래되었으며 신분제도 점차 허물어지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자신은 미천한 평민 출신이었거든요. 진나라 군현제가 조금 무리한 제도임에는 틀림없지만 시대의 흐름에는 적합했습니다. 그래서 유방이 황제로 등극한 후 한나라에서는 봉건제와 군현제를 적절히 섞은 체제를 만들었고, 시간이 가면서 군현제로 완성해가는 현실론을 택했던 겁니다.
제3강/영웅_진의 천하통일과 한나라의 등장 --- p.117

공자는 이러한 봉건구조가 가장 이상적인 정치체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생각은 그가 말한 정명론(定命論)에 담겨 있지요. 공자가 제나라에 갔을 때 경공이 정치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자식은 자식답게 되는 것입니다.” 당시는 주나라 이래로 내려오던 신분제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대부가 제후의 자리를 위협하고 대부의 신하가 대부를 공격했습니다. 이런 변화가 옳지 않다고 여긴 것이지요. 제4강 춘추_인문학의 발원 --- p.151

진왕은 법/술/세를 결합한 한비자(BC280~BC233)의 정치모략을 모두 접수했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실행해 전국을 통일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한비의 학설은 후세에 영원히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법가의 사상을 현실적으로 실천했던 인물은 상앙이었습니다. 한비자보다는 윗대사상가였지만 진나라가 전국시대를 끝내고 통일을 이룩하는데 국가 혁신책을 기초했고 이를 실천했던 겁니다. 제5강 전국_인문정신의 탐색과 진화 --- p.205

유목민이 남으로 내려와 싸우는 목적은 생존을 위해서였습니다. 어차피 농민제국을 점령한다 해도 다스릴 능력이 없었기에 그들에게는 물품만 확보한다면 전쟁은 불필요했습니다. 초기에는 전투를 통해 힘을 겨루지만 농민측의 필요에 의해 평화를 돈을 주고 얻는 일이 벌어집니다. 한고조 유방이 흉노에 항복한 후 매년 여자와 공물을 바치는 것으로 협정을 맺었고 이는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이 되었습니다.
제6강 농민과 유목민_중원을 다투다 --- p.232

유목민이 이동하는 경로에 살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유목민과 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힘이 약한 사람들은 싸움에 지고 죽어야 했지요. 이 과정에 살아남은 이들은 황폐해진 고향을 떠나 각지로 흩어져야 했습니다. 북으로 갈 수 없으니 서이나 동, 특히 남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발달한 농업기술을 갖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개척할 땅이 가장 중요했고, 서남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황무지들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이러한 중원인의 인구이동은 변방 지역을 중국인의 땅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7강/중원과 유목민_오랑캐는 없다 --- p.271,

기원전 2세기 무제 시대로부터 2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양철학자들은 독자적인 사상을 창조하기보다는 역사적 권위를 지닌 고전의 주석을 다는 작업을 주요과제로 삼습니다. 남북조시대 현학의 추구, 송 시대 주자학과 명나라 양명학 등 기존사상을 기둥삼아 여기에 살을 붙인 사상들이 나옵니다. 덕분에 더 이상 새로운 철학사조는 탄생하지 않았죠. 제8강/사상의 변천_학문에서 종교로 --- p.322

종교형식의 도교는 아니더라도 전통문화의 하나로 여겨지는 도교문화에 대한 이해는 필수라고 여겨집니다. 중국 어디를 가나 만나는 도교사원, 화산과 태산 등 신성시하는 산 등, 중국인들의 문화에 깊숙이 자리 잡은 도교 습관 때문이죠. 우리나라에도 도교의 영향이 상당히 널리 퍼져 있습니다. 가장 권위 있는 한의학 서적인 『동의보감(東醫寶鑑)』은 도교철학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잘 살펴보면 도교/유교/불교가 함께 녹아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9강/도교_민중의 마음을 달래다 --- p.370

역사를 기록하는 입장이었던 농업제국 사람들은 북방 유목민이 언제나 두려운 존재이기도 했고, 중원을 차지한 그들이 너무 미웠습니다. 그래서 동진-송-제-양-진으로 이어지는 남조시대에서부터 삼국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의 활약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한족과 농민의 대표세력으로 유비를 내세웠고, 중원에 유목민을 끌어들였던 조조를 간웅(간사한 꾀가 많은 영웅)으로 칭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비 휘하에 있었던 상산 조자룡, 산서성 사람 관우, 무식하지만 용맹한 장비가 영웅이 되었죠. 제10강/문학_시대의 소명에 답하다
--- p.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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