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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나의 서양미술사 100

김영나의 서양미술사 100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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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912g | 135*216*42mm
ISBN13 9788958721567
ISBN10 895872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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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에 와서 정치적 이미지에 미술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한 인물은 나폴레옹이었다. 그는 당대 최고의 화가 다비드(Jacques-Louis David, 1748-1825년)를 공식 화가로 임명하고 여러 점의 초상화나 황실의 행사를 그리게 하였다. 그중 하나가 「생-베르나르를 넘는 나폴레옹」이다. (…) 한때 우리나라에서 모든 대선 후보들이 어린애를 안고 찍은 사진을 선거 포스터에 사용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통치자의 이미지는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시대가 요구했던 이상적인 통치자라고 보아도 될 것 같다.
--- pp.109~111,「통치자의 이미지」

나이브 아트(Naive Art)란 세라핀 루이처럼 미술가로서 정식 교육을 받지 않은 화가들의 작품을 말한다. 이들 그림의 공통점은 미숙함과 소박함에 있다. (…) 루소가 53세에 그린 「잠자는 집시」는 어느 아카데믹한 화가도 그릴 수 없었던 꿈 같은 세계를 보여준다. 원근법과 신체 묘사는 서투르지만 이상하게 모두 앞으로 향하는 사자의 갈기나 집시의 옷 등은 아주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이 환상적인 그림은 진정으로 타고난 재능과 상상력을 가진 작가만이 가능한 것으로, 예술은 교육과 훈련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 pp.191~193, 「나이브 아트의 화가들」

식탁 그림들에서 정물은 그냥 묘사된 것이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예를 들어 남아서 상해가는 음식들, 옆에 놓여 있는 시계 등은 ‘바니타스(vanitas), 즉 무상(無常)함을 또는 감각적이고 세속적인 삶의 일시성과 죽음을 상징한다. 세속적인 물질의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그린 이 매혹적인 그림을 즐기면서도 네덜란드 사람들은 죽음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 수도 있다는 인생의 덧없음을 늘 상기했던 것이다.
--- pp.242~243, 「네덜란드 정물화, 생활 속의 바니타스」

요헨 게르츠(Jochen Gerz, 1940- )와 에스터 게르츠(Esther Shalev Gerz, 1948- )가 1986년 함부르크 시내에 세운 「반(反)파시즘 기념비」는 약 12미터 높이의 강철에 납을 씌운 네모난 기둥으로 세워졌다. 이 조각은 나치 독일에 의해 학살당한 유대인을 기념하기 위한 것인데, 기둥 표면에 이름이나 의견을 쓰라는 안내문이 7개 국어로 적혀 있고 철필이 달려 있었다. 납으로 처리된 표면에 관람자들이 글을 쓰고 공간이 채워지면 이 기념비는 조금씩 땅 아래로 내려가서 다른 사람들이 또 그 윗부분에 글을 쓸 수 있게 고안되었다. (…) 이 기념비는 그동안 나치의 행위에 침묵으로 일관했던 독일인들을 공개적인 토론의 장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작가들은 기념비를 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불의에 대응하는 사람들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 pp.342~343, 「카운터 모뉴먼트」

블레리오의 영불해협 비행을 에펠탑처럼 새로운 과학 문명의 상징으로 보았던 들로네는 1914년 이제까지의 실험을 종합한 「블레리오에게 경의를 표하며」라는 작품을 제작했는데 마치 관람자들이 공중에 떠 있는 체험을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비행기 프로펠러의 빠른 움직임, 바퀴, 프리즘과 같은 순수한 색채로 나타난 눈부신 태양 광선은 크고 작은 동심원들을 통해 표현되었다. 화면 오른 아래에는 창공에서 내려다본 에펠탑이 보인다. 이 작품은 빛, 색채, 그리고 근대적 삶에 대한 찬가다. 들로네는 물질문명과 과학기술에 매혹되어 좀 더 나은 미래와 진보를 기대했던 미술가 중의 하나였다.
, 「에펠탑과 들로네」
--- pp.40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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