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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동의보감

산야초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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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한방치료 top20 9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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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93쪽 | 1080g | 153*224*35mm
ISBN13 9788956811307
ISBN10 89568113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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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준근
어렸을 때부터 선친께 한의학을 배웠다. 격월간지 『분재수석』,『자연미 생활』의 발행인이자 편집인으로 20여 년 간 생활하면서 산야초 연구에 몰두하였다. 일간지에 '산야초의 신비', '생활 속의 약초', '몸에 좋은 산야초' 등을 연재하여 호평받았으며, 각종 매체에 출연하여 산야초의 신비한 효능을 알리는 데 주력하였다. 저서로 『산야초 건강학』『몸에 좋은 산야초』『산야초 여행』『맛있는 산나물 100선』『휴식의 고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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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자들은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는 사람일수록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녹황색 채소를 매일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20% 이상이나 사망 위험도가 낮다고 한다. 그 이유는 녹황색 채소엔 베타카로틴(Beta Carotene)이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베타카로틴은 독을 풀어 주는 해독 작용의 구실을 하며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해독제로서 암 예방·노화 방지의 비밀 무기라고 강조하기도 한다.
우리 몸은 항시 독성에 노출되어 있다. 담배·술·대기 오염·음식 첨가물 등의 유해 물질이 몸 밖에서 들어오고, 질병을 일으키는 유해 요소가 몸 안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몸속의 유해 물질(독성)을 청소하는 것으로써 젊음을 지탱할 수가 있다.
재배 채소에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해도 숲속의 산야초에는 훨씬 못 미친다. 임상적인 경험의학의 기록을 보면 수많은 식물들에 해독 작용(독풀이)이 있음을 밝혀 놓았고, 보다 강한 해독력을 가진 종류가 곧잘 눈에 띈다.
최근의 연구에서, 식물 안에는 엽록소의 양에 비례한 베타카로틴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이 사실 하나만 보아도 엽록소의 역할과 카로틴의 역할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엽록소의 역할이 강할수록 카로틴의 역할도 점점 커진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재배 채소와 산야초의 엽록소를 육안으로 확인해 보라, 어느 것이 더 짙푸른 색깔을 가졌는가를. 산야초의 짙푸른 엽록소는 훨씬 풍부한 카로틴의 역할이 대단히 클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하고도 남음이 있다.

식물은 자기 스스로 소비할 자양분을 생산하고 있으며 모든 동물은 영양을 식물에 의존하고 있다. 식물은 우리 몸에 에너지와 구성 물질을 공급하는 가운데 인체의 정상적이고 건강한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무기질의 일차적인 공급원이다. 따라서 우리가 먹는 모든 산야초는 이러한 의미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녹색 의약품이라 할 수 있다
민간약이나 한약재로 쓰이고 있는 식물 중에는 식용하는 종류가 대단히 많으며, 예부터 전래되어 오는 산나물 종류 역시 독특한 약효를 나타낸다. 이것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리하여 먹는다면 약을 먹는 느낌이 아니라 귀한 음식으로 맛있게 즐기는 가운데 저절로 병의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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