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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의 크로싱

이명옥의 크로싱

: 99명의 거장에게서 발견한 생각의 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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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684g | 153*224*30mm
ISBN13 9788950931636
ISBN10 89509316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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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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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잡종의 시대가 왔다
대다수의 미술사 거장들은 융복합형 인재였다. 그들은 지적 호기심과 실험 정신이 강하고 지식과 경험에 대해 개방적이며 사고방식은 유연했다. 바로 내가 찾던 새로운 시대의 인재상이었다. 새롭고 아름다운 ‘예술’을 만드는 인재들은 아마도 이런 기질이 필요했나보다. 융합형 인재가 되고픈 독자들을 위해 이 책에서는 예술가들이 융합적인 사고를 하게 된 배경과 최초의 발상을 작품에 어떻게 반영했고 또 후세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추적했다.---p.6

미술계의 노마드, 금기를 깨다
고갱이 타히티로 가서 서양 미술과 원시 예술을 융합한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그만큼 그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미술계는 잘나가던 주식 중개인에서 화가로 변신한 고갱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화가로서의 자질조차 인정받지 못했다. 당연히 그림도 팔리지 않았다. 자존심은 구겨지고 경제적 고통으로 인해 가정불화가 심해졌다.
고갱의 참담한 심정은 “화가를 장사꾼으로 전락시키는 미술 시장도, 가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실어주는 아내도 죄다 잊고 싶었다”라는 말에서도 드러난다. 아웃사이더인 고갱은 냉정한 현실을 인식했다. 미술계의 주류가 되려면 남다른 전략이 필요하고, 기존의 미술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화풍을 창안하지 못하면 화가의 꿈도 물거품이 되고 만다는 것을. 방법은 한 가지. 전위적인 미술가들이 경쟁적으로 눈독들이던 원시 예술이었다. 미술 비평가인 모리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의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자네는 내가 야만인으로 살아가는 방식을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나는 당당하네. 그래, 나는 야만인이네. 내가 야만인이라는 사실을 빼고 나면 내 그림에서 전혀 놀라움이나 새로운 점을 발견할 수 없거든. 다른 화가들이 모방할 수 없는 독창성은 야만에서 나오네.”-37~38쪽
빛이 말하게 하다
1989년, 일본의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는 세계적인 건축물이 된 ‘빛의 교회’를 완공했다. 교회는 벽과 천장이 모두 노출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외부에서 볼 때는 거칠고 투박해 보이지만, 과감하게 벽에 길을 내 ‘천지 창조’에 버금가는 새로운 빛을 창조했다. 다른 건축가와는 차별된 방법으로 아름답고 절제된 공간을 연출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빛을 구하고자 한다면 먼저 눈앞에 있는 힘겨운 현실이라는 그림자를 제대로 직시하고 그것을 뛰어넘어 용기 있게 전진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고난과 역경이라는 이름의 벽에 찬란한 빛의 길을 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자.---p.109

다중 이미지를 창조하다
달리는 편집증 환자의 증세에 비상한 흥미를 느꼈다. 그의 눈에 비친 편집증은 아이디어의 원천이었다. 편집증 환자들은 예민한 감각과 고삐 풀린 상상력을 지녔다. 정상인들에게는 불가능한 하나의 이미지를 복합적인 이미지로 변형시키는 능력도 탁월하다. 달리는 편집증 환자는 아니었지만 망상 증세를 창조성의 도구로 활용할 수만 있다면 마치 꿈을 꾸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신종 그림을 창안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이는 “예술가는 이성이나 의지를 중단시키고 편집증의 중세인 망상(환각)을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예술작품을 창작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시도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것에서도 드러난다.---pp.111-112

조각을 공중에서 움직이게 하겠다
18세기 말 많은 발명가들이 인터넷의 전신인 전기 통신 개발에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실패한 발명가들을 터놓고 비웃었다. “전기 통신은 웃음거리다. 전기 충격으로 우리에게 충격을 주는 능력밖에 없다.” 그러나 미국의 화가이며 발명가인 새뮤얼 모스는 좌절하지 않았다. 1844년 길고 짧은 전기로 간단히 코드화한 부호를 발명했다. ‘모스 부호’로 불리는 최초의 전보는 그렇게 태어났다.
사람들은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에 희망을 걸지만 희망을 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집념이다. 집념은 꿈의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다.---p.135

오디세이가 되어라
17세기 중반에서 19세기 초, 유럽의 귀족 및 지식인들은 그랜드 투어grand tour에 열광했다. 그랜드 투어란 유럽의 상류층 자녀들이 역사와 문명의 중심지를 방문하고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머물면서 인문학적 지식과 예술적 안목을 키우는 고품격 여행을 가리킨다. 명품 인생을 위한 인기 체험학습 장소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유적지, 르네상스 문화를 꽃피운 이탈리아, 사교 예법의 도시인 파리였다. 그랜드 투어는 명문가의 자녀 교육 노하우가 체험학습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자신의 명품 인생을 위해 독자들은 어떤 경험을 준비하고 있는가?---p.193

계속해서 일하시오
1902년, 스물일곱 살의 시인 릴케는 조각가 로댕에 관한 에세이를 쓰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건너갔다. 파리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릴케가 어느 날 불안감을 호소했을 때 로댕은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았다. “계속해서 일하시오.”
릴케는 거장의 작업 과정을 지켜보면서 예술은 영감이나 천재성의 소산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 정신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때의 경험담을 《로댕론》에 담았다. “그는 관찰하고 노트한다.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하찮은 움직임들과 도는 동작들, 반쯤 회전하는 모습을 노트하고 마흔 개의 크로키와 여든 개의 프로필을 그린다. (…) 그는 쉬지 않고 일한다. 그의 평생이 작업일의 하루처럼 지나간다.” 마음이 우울하거나 삶이 권태롭게 느껴질 때면 로댕의 조언을 되새기자.
“계속해서 일하시오.”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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