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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프로파간다

원전 프로파간다

: 안전신화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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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292g | 128*188*20mm
ISBN13 9791127410582
ISBN10 11274105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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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간다(광고 · 선전)는 시대의 요청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거쳐 최첨단의 강력한 기술을 통해 전개되었다. 그 기술을 갈고닦은 것이 세계 각국의 광고대행사, 홍보회사인데 일본에서는 양대 광고대행사, 즉 덴쓰와 하쿠호도를 들 수 있다. 그리고 그 결실 중 하나가 일본에서 전개된 원전 추진 광고, 즉 ‘원전 프로파간다’였다.
--- p.18

사용 후 핵연료를 포함한 방사성 폐기물의 최종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원전 설립이 시작된 무렵부터 지적된 중요 안건이었다. 그러나 정부도 전력회사도 ‘언젠가 어떻게든 되겠지’, ‘누군가 어떻게 하겠지’라는 안이한 인식을 가진 채 핵 폐기물 처리장을 만들지 않고 ‘화장실 없는 아파트’ 상태로 4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고 말았다. 그 결과 각지의 원전 부지 내에 폐기물이 가득 차서 빠르면 2020년대에 임시 저장 시설은 꽉 찬다고 한다. 그런데도 최종 처리장은 후보지조차 전혀 정해져 있지 않다.
--- p.69

1986년 4월 소비에트연방(당시)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전에서 원자로가 폭발하는 대규모 사고가 발생한다. 이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일본에서도 대규모 반원전 시위를 일으켰다. 대형 언론사도 이 사고를 크게 다루었기에 도쿄전력은 사고가 일어난 1986년에 121억 엔이었던 보급개발관계비(광고비)를 이듬해 150억 엔으로 인상하고, ‘사고는 소련이라는 사회주의국가의 구형 원자로에서 일어난 것으로, 조건이 다른 일본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필사적으로 선전했다.
--- p.92

3·11 직전까지 주요 TV방송국 뉴스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도쿄전력, 전사련, NUMO가 분담하여 스폰서를 했다는 점도 놓칠 수 없다. 연간 통틀어 중복되지 않도록 방송을 협찬하여, 전략적으로 보도프로그램을 확보하고 있었던 것은 분명했다. 그러한 상황은 지방 방송국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프로그램을 협찬함으로써 원전에 대해 부정적인 뉴스가 나가지 않도록 감시한 것이다.
그리고 그때 내보낸 CM 대부분은 유명 연예인이 다수 출연했다. 전력회사의 CM은 출연료가 높았고, 심지어 다년 계약이 많아서 상당한 수입이 되었을 터이다. 하지만 원전 사고 후에 출연 연예인이 출연료를 반환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
--- p.158

원전 사고에 의한 피해를 모조리 ‘뜬소문’이라며 은폐하는 것은 사고의 교훈에서 눈을 가리게 하고 가해자의 책임을 애매하게 만든다. 이들 사업이 정말로 피해지역을 위한 것인지 제대로 검증해야 한다. 그리고 광고업계 최대 회사인 덴쓰에 이어 하쿠호도도 ADK도 원자력 무라의 일원이 되어버린 지금, 언제나 그들의 눈치를 살피며 움직이는 언론은 더욱 심각하게 원전 문제 터부화를 낳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늘 엄격한 시선을 가져야 한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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