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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여성사

그리스도교 여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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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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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7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60g | 140*195*20mm
ISBN13 9788941911104
ISBN10 89419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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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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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종한
고려대 사회학과와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신학부에서 수학했다. 『경향잡지』 기자, 서강대?성신여대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다. 분도출판사에서 펴낸 역서로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사냥꾼의 올가미에서 벗어나』『보편공의회사』『바울로』『사도 바오로와 그리스도 체험』 등이 있다.
역자 : 오선자
가톨릭 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독일 아이히슈테트 대학교와 뮌스터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근무했고, 현재 재단법인 ‘씨알’ 사무국장으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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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렛 사람 자신은 비록 결혼하지 않았지만, 독신을 당신을 추종하기 위한 조건으로 들이밀지도 않았다. 어떠한 경우에도 예수를 끌어대어 독신법을 정당화할 수는 없으며, 사실 히브리어 성경(구약성경)에도 독신을 찬양하는 구절은 전혀 없다. 사도들은 기혼이었고, 또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했다. --- p.20

나자렛 사람 자신은 비록 결혼하지 않았지만, 독신을 당신을 추종하기 위한 조건으로 들이밀지도 않았다. 어떠한 경우에도 예수를 끌어대어 독신법을 정당화할 수는 없으며, 사실 히브리어 성경(구약성경)에도 독신을 찬양하는 구절은 전혀 없다. 사도들은 기혼이었고, 또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했다. --- p.72

오늘날의 연구에 따르면, (추방·사회적 매장 등의 처벌은 제쳐 놓고도) 죽임을 당한 여성만 최소한 10만 명 이상이거니와, “이 마녀 재판은 유다인 박해를 제외하면, 유럽에서 전쟁에 기인하지 않은 가장 엄청난 인간에 의한 인간의 집단 학살을 야기했다”(게르하르트 쇼르만). 또한 마녀 재판은 많은 경우 여성이 여성을 밀고했지만, 밀고가 접수된 후엔 남자들이 전문가·신학자·법률가·재판관?사형 집행인으로서 눈부신 활약을 했기에, 뭐라 해도 “남성에 의한 여성의 집단 학살이었다”(클라우디아 호네거). --- p.133

정교회와 로마 가톨릭교회는 도대체 무슨 권한으로 교회 직무에서 여성의 완전한 동등권을 거부하는가? 여성은 ‘그리스도의 표상’이 될 수 없다는 따위의 전통신학적 정당화 구조들을 예수와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의 원래 정신에 터해 문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원교회에서 중요한 책임을 감당했던 많은 여성의 지도적 지위와 현대 사회에서 완전히 달라진 여성들의 지위를 감안하건대, 여성 사제 서품 금지를 여전히 고집해도 될까?
--- pp.16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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