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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그리고 말씀

사건 그리고 말씀

: 역사와 호흡한 한 설교자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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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7쪽 | 145*225*30mm
ISBN13 9788990928429
ISBN10 899092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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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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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가 이 땅에 펼쳐 놓은 흉악의 결박과 멍에와 압제를 제거하고, 해방과 자유를 가져오는 일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라고 하십니다. 고통 가운데 있는 역사와 상관없이 그저 교회당 안에 엎드려 금식하며 기도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게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역사와 상관없이 무엇을 기도하며 무엇을 위해 금식하는 겁니까? 고난의 역사에 담긴 의미를 물으며 함께 고통하면서 기도할 때 그것이 참된 기도가 됩니다.
--- 「1988년 7월 10일 설교 ‘잃어버린 세월에 대한 보상’」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곧 그분이 이룩해 가시는 역사를 이해하고 그 역사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누구도 역사에 무관심한 채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겠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이르러 반드시 무엇을 했는지 추궁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에 무관심하거나 역사의 변화를 막으려고 어리석게 허둥대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 「1989년 10월 1일 설교 ‘역사는 발전한다’」 중에서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처럼 개교회주의에만 몰두해 온 한국교회는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거대한 맘몬과 맞서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맘몬의 세력은 세계화되었는데, 교회들은 일찍이 세계적인 조직과 하나의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맘몬의 세력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습니다.…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경제 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부를 적절하게 나누어 쓰는 경제정의를 이루며, 약자들끼리 힘을 모아 거대한 맘몬에 대항하여 이 땅에 평화를 이루는 생명운동에 나서야 합니다.
--- 「1998년 3월 8일 설교 ‘경제 세계화와 하나님의 경제’」 중에서

이사야서에 보면, 이스라엘을 괴롭힌 원수의 나라들 이집트와 앗시리아가 다 함께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지금 지목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민중은 참으로 비참하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강대국들은 그들에게 증오심을 불어넣기보다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모색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을 외면하고 자극했기에 그들은 자기 목숨까지 바쳐 가면서 테러에 뛰어 들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그리스도의 평화는 대립하고 있는 양쪽을 모두 부르셔서 화해하게 하시고 다 같이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 「2001년 9월 16일 설교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1)’」 중에서

우리가 한 가지 더 깊이 생각할 것은, 가까이에 있는 형제자매나 이웃들과 화해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과 화해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남한의 교회가 아무리 부흥하고 아무리 열심히 모여 예배해도 그것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직도 북쪽과 담을 허물지 못하고 저들과 하나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남과 북이 진정으로 화해하고 하나로 통일되는 날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진정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 「2002년 9월 22일 설교 ‘평화와 생명의 길’」 중에서

바리새인들처럼 교회의 규범을 충실하게 지키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800만 명의 빈곤한 사람들, 한미 FTA로 낙심하고 있는 농민들, 50만 명 가까운 이주 노동자들, 그리고 북한의 굶주린 수많은 아이들 등 오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아픔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가슴 아파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이런 커다란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우리의 작은 힘이라도 쏟아부어야 합니다.
--- 「2007년 7월 29일 설교 ‘고난에 동참하는 교회’」 중에서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와 무관하게 계신 분이 아니라 그 역사를 아파하시면서 그것을 구원하시고 온전케 하고자 일하고 계신 분입니다. 십자가는 2,000년 전 예수님을 못 박았던 나무토막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역사 속에 일어나는 모든 고난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달리신 십자가입니다.…예수님의 십자가를 이렇게 이해할 때 하나님은 세월호 침몰 참사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계시며 그 가운데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게 됩니다.
--- 「2014년 6월 1일 설교 ‘세월호 참사와 십자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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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목부터 감동이었다. 목차를 통해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역사가 새롭게 우리 앞에 열리는 느낌이었다. 그 역사를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유경재 목사는 한마디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였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목회자의 눈에 그것은 단순히 국가와 사회, 또는 시민이 만들어 간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 땅에서 이룩하시려는 구원의 역사였다.…유 목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이 세상 속에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해석하며, 역사적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밝히고자 노력했다. 그래서 그의 설교는 유신 체제의 비극으로부터 1970-1980년대 대표적 사건들인 10·26 사태, KAL기 폭파 사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6·10 민주 항쟁, 노태우 전 대통령의 ‘7·7선언’, 문익환 목사의 방북 그리고 ‘88 선언’ 등을 구원사의 관점에서 밝히고 있다. 이러한 설교 주제들은 일반 목회자들이나 교회가 기피하거나 외면한 것들이었다.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전 성공회대학교 총장)

저자는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교회와 설교 사역을 파악한다. 하나님 나라 복음을 일반화?사사화(私事化)시키고 종교적으로 추상화하는 대부분의 설교에 비해 이 책에 실린 설교들은 예언자적 설교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각 시대사적 사건들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이런 예언자적 설교들은 특정한 개별 교회의 회중을 돌보려는 목회적 관심을 넘어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까지 호소력을 갖는다. 그러한 설교들을 팔순이 되신 후에야 이렇게 정갈하고 절제된 책으로 엮어 출간하는 저자의 영적 절제심에 경의를 표하며, 부디 이 설교집이 모든 목회자에게 그리고 한국교회의 강단을 걱정하는 성도들에게 널리 읽히기를 간구한다.
김회권 (숭실대기독교학과 교수, 하나님나라신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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