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출간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책들 중에서 종교개혁의 핵심 교리와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작품이 없어 아쉬웠는데, 본서가 그런 아쉬움을 말끔하게 해소해 주었다. 종교개혁의 근본 사상과 교리가 무엇인지조차 모른 채 구시대의 산물로 평가절하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가는 상황에서 종교개혁이 어떤 점에서 옳으며 왜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 교리가 유효하며 중요한지를 명쾌하게 밝혀 준다. 종교개혁의 중대한 교리와 논쟁을 간결하되 빠짐없이 다루며 그 요점을 콕콕 짚어 줄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의미까지 제시해 주어 독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얻게 하는 저술의 묘미가 깃든 수작이다.
-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를 든 지 500년이 지났지만 개혁자들을 사로잡았던 진리는 지금도 여전히 교회가 서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는 결정적인 요소이며,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적실성을 가지고 있다. 눈에 보이는 물질과 세계의 덧없음에 너무나 함몰되어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다함이 없는 사랑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은혜의 진리가 오늘날에도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를 이 책은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조국 교회가 “Semper Reformanda!” 즉 하나님 말씀으로 “항상 개혁되고 있는” 교회로 드러나게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추천한다.
- 화종부 (남서울교회 담임목사)
이 책의 원제(Why the Reformation Still Matters)처럼 16세기 종교개혁은 500년이 지난 한국에서도 여전히 중요하다. 여러 개신교단들이 종교개혁에서부터 출발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종교개혁 시대에 전면적으로 다루어진 여러 주제들이 오늘날 교회에서 여전히 큰 의미를 가진 주제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소 논쟁적이며 사변적일 수 있는 종교개혁의 살아 있는 신학적 주제들은 쉽고 친근하게 소개해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각 장에서 이신칭의 교리부터 일상의 삶 속 개혁에 이르기까지 종교개혁이 주목했던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주제들을 가장 깊이 있는 문장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김요섭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교수)
종교개혁 신앙의 선배들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신앙 전통을 물려주었다. 마이클 리브스와 팀 체스터의 『종교개혁 핵심질문』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오늘 그 전통을 하나하나 다시금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나아가 이 고귀한 전통의 확인은 종교개혁 후예인 우리가 지금을 살기 위한 첫걸음이 된다. 종교개혁의 요청이 지금도 여전히 살아 있다면, 이 책은 그 요청에 부응하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 김재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마이클 리브스는 조직신학과 역사신학에 정통하면서도, 매우 문학적이고 따뜻하고 위트 넘치는 필치로 글을 쓸 줄 아는 빼어난 신학자다. 팀 체스터는 남다른 목회적 감수성과 관찰력으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어떤 필수적 요소가 결여되었는지를 찾아내고 그 처방을 이야기로써 제시할 줄 아는 탁월한 목회자다. 이 두 사람이 종교개혁의 역사와 그 현대적 의미라는 교차로에서 함께 만났다. 그들의 조합이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내었음을 독자들은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종교개혁 시대의 한 토막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어느새 성경적이고 건실한 영적 진리로 변하여 내 안에 자리 잡고 있음이 느껴진다. 좋은 신앙서적이 영혼의 자양분이 된다는 것을 이처럼 잘 보여주는 책은 드물 것이다. 500년 전 종교개혁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왜 여전히 중요한지 알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우병훈 (고신대학교 교의학 교수)
이 책의 저자 마이클 리브스와 팀 체스터는 종교개혁 정신이 지금도 여전히 중요함을 역설한다. 이는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의 차이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와 더불어, 종교개혁 시대의 근원적 물음들과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오늘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자들의 목소리는 따뜻하고, 그들의 지성은 예리하며, 그들의 필체는 친절하다. 목회자적 배려와 학자적 신뢰와 작가적 감수성이 500년 전 종교개혁 정신을 소환하여 여전히 생동감 넘치는 개혁의 목소리를 교회의 귓가에 들려주는 단백한 작품이다.
- 한병수 (전주대학교 교목)
역사신학과 열정적 주해 논쟁이 이토록 풍성한 조합을 이룬 경우는 보기 드물다. 종교개혁의 핵심 주장을 따뜻하게 목회자의 마음으로, 그러나 엄밀하게 변론한 책이다. 주요 개혁자들의 중요 차이점을 인식하고 재세례파/침례교 특유의 관점에서 이 공통의 유산을 변호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 책은 전 세계 교회에서 대화의 장을 넓혀 나가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 마이클 호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마이클 리브스와 팀 체스터 두 저자는 주요 개혁자, 특히 마르틴 루터와 장 칼뱅이 예수·하나님의 은혜·성경·성례를 비롯해 그 외의 중요 주제들에 대해 뭐라고 가르쳤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하여 종교개혁을 기념하는 데 탄탄한 기여를 했다. 마르틴 루터가 95개 논제를 게시한 지 50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이 시기적절한 책은 루터를 비롯해 초기 프로테스탄트들이 전 생애를 바쳐 가르친 내용에 담긴 매우 중요한 의미들을 강조한다.
- 마크 놀 (노트르담 대학교 명예교수)
리브스와 체스터는 종교개혁의 핵심 중요성을 명쾌하고도 직설적으로 설명하고, 종교개혁의 메시지를 요약해 주며, 종교개혁이 이 시대에도 여전히 적실성을 갖고 있음을 생명력 있게 보여준다. 이 시대 두 교회 박사가 이루어 낸 찬란한 업적이요, 작고도 위대한 책이다.
- 싱클레어 B. 퍼거슨 (리디머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종교개혁이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지, 혹은 교회가 항상 개혁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어떤 의심이 있는가? 그렇다면 리브스와 체스터가 그 의심을 몰아내 줄 것이다. 매력 있고 지혜로운 이 책은 우리가 개신교도여야 할 견실한 이유를 제공하고, 체계화된 핵심 교리를 성경적이면서도 역사에 충실하게 정확히 설명해 준다. 온 세상의 개신교도들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을 축하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이 책에서 강력한 격려를 받게 될 것이다.
션 루카스 (리폼드 신학교 교회사 교수)